12일, 《항일가곡선집》 출판기념식이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있었다.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70돐 기념을 맞으며 출판된 가곡집은 수록된 노래에 대해 객관성과 원시성을 보존하는 원칙에서 원문에 대한 수정을 가하지 않았고 노래마다 악보끝에 출처를 밝혔으며 목록의 간결성을 기하여 부제목은 모두 생략했다.
또한 한어로 된 노래는 그 제목을 모두 우리말로 번역해 기재, 원 편자의 해설과 주해는 일부 삭감했으며 모든 악곡들은 가나다순에 따라 배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항일가곡의 맥락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민족주의 계렬의 항일음악은 의병음악, 독립군음악, 광복군음악으로 나누어지고 공산주의 계렬의 항일음악은 유격대음악, 홍군음악, 항일련군음악, 팔로군음악, 조선의용군음악으로 나누어진다.
가곡집의 주필을 맡은 남희철은 “우리 민족의 항일가곡력사가 그 어느 민족보다 더 오래다. 우리 민족은 힘찬 항일노래를 만들어 부르면서 항일 의지와 승리의 욕망을 불태웠다”고 말했다.
연변일보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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