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인민출판사 항전승리 기념도서 륙속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23일 12시51분    조회:11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으면서 가렬처절했던 항일전쟁에서의 조선족과 관련된 내용들로 만들어진 조선문도서들을 륙속 출판하고있다. 아래는 최근에 출판되여 독자들과 대면하였거나 곧 대면하게 되는 기념도서들이다.

《항일련군의 조선족녀전사들》 (리광인 림선옥 김창석 편저)

가렬처절했던 항일의 나날에 11개 군으로 무어진 동북항일련군의 조선족장병들은 민족 독립과 해방을 위하여 피끓는 청춘과 고귀한 생명을 바쳤다.그들중에는 가녀린 몸으로 총대를 잡고 나서서 청춘도 사랑도 생명도 선뜻이 바치고 자식도 가족도 희생하면서 자랑스럽고 눈물겨운 력사를 쓴 조선족녀전사들도 적지 않다.

이 책에 수록된 49명 녀전사들은 그녀들중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항일련군 녀전사들, 피어린 전쟁의 년대에 중화민족의 영웅군상을 이룬 그녀들의 사적은 처절하고 감동적이고 눈물 없이는 읽을수 없는, 세계 반파쑈전선에서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자랑찬 력사이다.

《항일련군의 조선족녀전사들》은 오늘날 청소년들이 항일투사들의 간고한 투쟁생활을 리해하고 오늘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도록 가르칠수 있는 귀감으로 될것이다.

《중국조선족꼬마항일영웅들》 (리광인 림선옥 저)

겨레의 항일 아동단과 소선대원들의 거룩한 항일이야기를 엮은 도서이다.

수천명에 달하는 조선족아들딸들이 피어린 항쟁에서 희생되였다. 그들중에는 나어린 아동단원들을 망라한 꼬마항일영웅들ㅡ항일 아동단과 소선대원들도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실로 눈물과 감동 없이는 읽어내려갈수 없는 파란만장한 드라마와 같다.

《중국조선족꼬마항일영웅들》에 오른 소년렬사들과 항일이야기 대부분은 저자가 소년렬사들의 피어린 발자취를 추적하면서 널리 조사하고 정리해낸 생생한 자료들에 바탕을 두고있어 더구나 감동적이다.

이 책은 소년렬사들의 전기와 항일이야기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10대 소년들만이 아닌, 어른으로 성장한 항일선렬들의 어린 시절 항일이야기도 다각도로 수집하여 립체적으로 다루었는바 청소년들에 대한 애국주의교양에서 중요한 자료로 될것으로 기대된다.

《승리의 기록》 (최삼룡 편)

기념문집에는 중국공산당문헌으로부터 항일사건들에 대한 해석, 항일투사들의 회상기, 항일투쟁시기의 우리 민족의 삶을 반영하면서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을 나타내고 항일영웅들을 가송한 소설, 항일투쟁중에서 창작되고 공연된 연극, 20세기초 즉 항일투쟁 반세기에 류전된 설화작품 등이 실렸다.

중국조선족은 20세기 상반기 일본제국주의와의 피어린 투쟁중에서 불의와 압제에 도전하는 혁명정신과 원쑤와 용감히 투쟁하여 최후의 승리를 쟁취하는 생명저력을 세상에 과시하였으며 반만년 력사행정에서 쌓아온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남김없이 빛내였다.

기념문집은 항일전쟁 승리 70돐을 기념하는 승리의 기록으로서 수백만자에 달하는 항일투쟁기록에서 후대들의 공부와 후대들에 대한 교육에 도움이 될만한것들을 선록하였는바 중국조선족항일투쟁사에 대해 쉽게 읽을수 있는 보급용 간략독본이 될것이다.

《항일가곡선집》(남희철 주필)

항일전쟁시기 우리 민족이 즐겨 불렀던 노래 200수를 선정하여 엮었다.

《8년항전》으로 일컬어지는 중국의 전면적인 항일전쟁시기에 우리 민족은 중국의 광활한 대지에서 성스러운 항일전쟁에 앞장서서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과 결사전을 벌이는 한편 군민들에게 항일 의지와 용기를 북돋우어주고저 수많은 항일가곡들을 만들고 불러왔다.

간고했던 항일전쟁의 나날을 회고하고 항일전쟁에서 희생된 선렬들을 추모하고 이들의 유지를 되새기면서 출간된 《항일가곡선집》은 항일가곡을 사랑하고 대를 이어 애창하면서 영웅적인 항일렬사들의 정신이 길이길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기도 했다.

《항일전쟁과 중국조선족》 (김춘선 주필)

중국조선족의 항일투쟁력사는 다른 민족들의 항일투쟁보다 일찍 시작되였고 또한 걸어온 길 장려하면서도 험난했다. 보통 중국에서의 항일전쟁시간을 두고 《관내의 8년 항전》, 《동북에서의 14년간의 항일투쟁》이라고 일컫고있다. 그러나 동북에서의 중국조선족의 항일투쟁은 20세기초에 있은 《일로전쟁》후의 1907년부터 1945년에 이르기까지 장장 38년이라는 피어린 투쟁의 력사를 경유하였다고 할수 있다.

중국조선족은 중국공산당의 정확한 령도하에 앞사람이 쓰러지면 뒤사람이 이어가면서 항일전쟁의 최후승리를 쟁취하였다. 허허벌판 만주벌에서 눈바람을 이겨내며 주야장천으로 싸운 중국조선족항일투사들, 령어의 몸으로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갖은 혹형을 당하다가 차거운 쇠사슬을 찬채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항일지사들 그리고 지금까지도 산천황야의 무주고혼이 되여 심산의 어느 밀림속에 소리없이 누워있는 항일영렬들의 거룩한 넋은 세세손손 멀고먼 후세까지 전해지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5
  •   《 “지금 이 땅의 국민들과 널리 함께 읽고 싶은 책이 무엇인가?” 동아일보 문화부 출판팀이 2017년 대선 후보 5인에게 던진 질문에 후보들은 각각 사회, 역사, 산업, 종교, 노동 분야의 책을 한 권씩 추천했다. 한국출판인회의 김한청 기획위원장은 “타인에게 권하는 책은 개인의 평소 생각과 소...
  • 2017-04-24
  •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산하 도라지 잡지사에서 길림시 도라지 “문학사’를 설립하고 위챗에 문학방을 개설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4월22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주관, “도라지”잡지사의 주최하에 제2회 “길림지역 조선족청년작가 작품연구토론회”가 길림시아리랑회관...
  • 2017-04-23
  • 소설가 최국철의 장편소설 《공화국의 후예들》이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남대천사람들”이라는 부제의 이 장편소설은 “남대천소년과 간이역”, “돌아라, 유리창밖으로 돌아라…”, “토성밖 사람들”, “륙도구의 그 하늘아래”, &ld...
  • 2017-04-21
  • 소설가 김영자의 소설집 《거부기 바다로 가다》가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연변작가협회계렬총서중 7번째 작품집으로 《거부기 바다로 가다》는 김영자가 지난 세기 90년대부터 최근 년간까지 창작한 중단편소설들을 엄선해 묶었으며 여기에는 2편의 중편소설과 9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됐다.   소설들은...
  • 2017-04-21
  •   2016 《민족문학》 년도상 최종평의회가 각각 올 2월 17일(소수민족문자판)과 4월 17일(한문판) 북경에서 개최, 18일 《민족문학》은 결과를 홈페지에 공시했다.   평심위원들은 실명투표의 방식으로 수상작품 도합 30편을 선정해 공시했다. 그중 한문판은 소설 3편, 수필 2편, 시가 2조, 평론 1편, 번역작품 ...
  • 2017-04-21
  •   적산에서 즐거운 오찬시간을 가졌다.     (흑룡강신문=칭다오)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회장 이문혁)에서는 15~16일 1박2일간 웨이하이, 옌타이 문학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번 문학탐방은 산둥지역의 문학창작을 활성화하고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여 명 회원이 동참했다.   첫...
  • 2017-04-21
  • 사진 크게보기 최근 책을 읽으면서 맥주 한 잔도 할 수 있는 동네 책방이 늘어나고 있다. 장진영 기자 대형서점에 밀려난 동네 책방들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책 판매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앉아 책을 읽는 북 카페뿐만 아니라 각종 강연과 소모임 활동의 장소를 제공하는 형태로도 바뀌고 있다. 그...
  • 2017-04-19
  • “술 몇 잔 먹다 보니 칠십이여”… 칠판 위엔 必日新 세 글자 [정재숙의 공간탐색] 소설가 김훈의 작업실 김 훈 1948년 서울 생. 신작 발표 때마다 독자와 평단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소설가 겸 산문가. 일간·주간지의 신문기자와 편집국장을 거치며 단련된 육하원칙과 사실 묘사 위주의 글쓰기가...
  • 2017-04-16
  • 【서울=뉴시스】민윤기 서울시인협회장(왼쪽), 우에무라 교수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윤동주 시인을 위해서 일본 우익 역사수정주의자들과 싸우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 기자 출신 우에무라 다카시(59·植村隆)가 한국 시인 윤동주(1917~1945)를 논한다.  “왜 일본인인 내가...
  • 2017-04-08
  • 일전 심영숙교수의《중국조선족 력사독본》이 민족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중국조선족 력사독본》은 료녕민족사범고등전과학교 재직중인 심영숙교수가 조선족중학생과 전문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조선족력사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쓴 책으로서 집필과정에 지식성, 통속성, 취미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특히 ...
  • 2017-04-07
  •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의 무대. 거대한 달이 떠 있다. 손민호 기자  2017년은 시인 윤동주(1917∼45)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올 봄 윤동주를 기리는 문화예술 행사가 잇따르는 까닭이다. 윤동주의 삶과 문학을 담은 공연도 여럿 있었는데, 눈길을 끌었던 한 편을 소개한다. 서울예술단 창작...
  • 2017-04-06
  • 13년만에 단편소설집 ‘할머니는 죽지 않았다’ 출간   “올해 데뷔 30년 차인데 그동안 30여권의 소설과 에세이를 내면서 이를 관통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했어요.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에도 나와 있지만 결국 상처 받은 것들, 약한 것들, 어린 것들에 대한 지지와 연민이었죠. 이것이...
  • 2017-04-03
  • 우리 민족의 한을 담은 동요《반달》은 항일가요의 하나로 오늘날까지 널리 불려지고 있다. 하지만 그 동요의 작곡가 윤극영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필자는 한국의 《음악대사전》,《중국조선족아동문학》등 문헌들을 참조하면서 우리 민족 음악교육과 아동문학의 발전에 크나큰 기여를 한 저명한 작곡...
  • 2017-04-01
  • - 청명맞이 답사       지난 3년간 社团法人 "룡정•윤동주연구회(룡윤회)"는  민족의 시성-윤동주를 기리는 행사를 정례적으로 펼쳐옴과 아울러 그 산하에 력사답사팀을 결성하여 민족의 애환과 자취가 서린 유적지들을 꾸준히 답사해왔습니다.    2017년 룡윤회 력사탑사팀의 답사활동...
  • 2017-03-29
  •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설립 20돐 기념 및 제1회 “최현”컵 아동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연길 환락궁에서 있었다. 연구회는 《아동문학개론》, 《아동문학》, 《중조한 아동문학비교연구》, 《아동문학창작론》, 《중국조선족아동문화대계》 전 6권, 《우리네 동시》, 《우리네 동화우화》 등을 편집출판...
  • 2017-03-27
  • 한국 책마을 현실을 생각하며 읽은 [오마이뉴스 글:최종규, 편집:최은경] 몇몇 언론사에서 '새로 나올 하루키 책'을 놓고서 말이 많습니다. 하루키 책이 새로 한국말로 나오면 '100만 권'쯤 넉넉히 팔릴 만하리라는 말이 돕니다. 100만 권쯤 팔리는 책이 있다면 한국 책마을이 살아날는지 꽃피울는지 잘 모...
  • 2017-03-24
  • 최화길의 시집 《사랑,그 찬연한 빛발》이 일전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시집은 “사랑을 클릭하다”, “사랑하면서 사랑을 배운다”, “사랑 만세”, “사랑이 멀어져&...
  • 2017-03-24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조선족 소설가 정세봉(74) 씨의 문학세계를 정리한 평론집 '문학 그 숙명의 길에서'(신세림출판)가 국내에서 출판됐다.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출신의 정 씨는 문화대혁명 이후 등장한 문학사조인 '상처문학' 분야에서 조선족 작품을 처음 알린 '하고 싶던 말'과...
  • 2017-03-22
  • 3월 18일 오전, 룡정시 제1기 문예창작강습반이 룡정시문화관 4층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강습반은 룡정시 정부에서 룡정시를 문화관광도시로 건설하는 보조에 발 맞춰 룡정시 문예창작대오건설을 진일보...
  • 2017-03-21
  • 최룡관시인의 '하이퍼시창작론'이 최근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하이퍼시창작론에는 "하이퍼시에 대한 리해", "무의식에 대한 리해", "하이퍼시의 10대 촉구", "갈무리" 등 내용이 수록되여있다.  하이퍼시란 무엇인가? 최룡관 시인은 하이퍼시란 무의식적으로 쓴 시, 그 고리는 다선, 불련속이라...
  • 2017-03-17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