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인민출판사 항전승리 기념도서 륙속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23일 12시51분    조회:10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으면서 가렬처절했던 항일전쟁에서의 조선족과 관련된 내용들로 만들어진 조선문도서들을 륙속 출판하고있다. 아래는 최근에 출판되여 독자들과 대면하였거나 곧 대면하게 되는 기념도서들이다.

《항일련군의 조선족녀전사들》 (리광인 림선옥 김창석 편저)

가렬처절했던 항일의 나날에 11개 군으로 무어진 동북항일련군의 조선족장병들은 민족 독립과 해방을 위하여 피끓는 청춘과 고귀한 생명을 바쳤다.그들중에는 가녀린 몸으로 총대를 잡고 나서서 청춘도 사랑도 생명도 선뜻이 바치고 자식도 가족도 희생하면서 자랑스럽고 눈물겨운 력사를 쓴 조선족녀전사들도 적지 않다.

이 책에 수록된 49명 녀전사들은 그녀들중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항일련군 녀전사들, 피어린 전쟁의 년대에 중화민족의 영웅군상을 이룬 그녀들의 사적은 처절하고 감동적이고 눈물 없이는 읽을수 없는, 세계 반파쑈전선에서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자랑찬 력사이다.

《항일련군의 조선족녀전사들》은 오늘날 청소년들이 항일투사들의 간고한 투쟁생활을 리해하고 오늘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도록 가르칠수 있는 귀감으로 될것이다.

《중국조선족꼬마항일영웅들》 (리광인 림선옥 저)

겨레의 항일 아동단과 소선대원들의 거룩한 항일이야기를 엮은 도서이다.

수천명에 달하는 조선족아들딸들이 피어린 항쟁에서 희생되였다. 그들중에는 나어린 아동단원들을 망라한 꼬마항일영웅들ㅡ항일 아동단과 소선대원들도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실로 눈물과 감동 없이는 읽어내려갈수 없는 파란만장한 드라마와 같다.

《중국조선족꼬마항일영웅들》에 오른 소년렬사들과 항일이야기 대부분은 저자가 소년렬사들의 피어린 발자취를 추적하면서 널리 조사하고 정리해낸 생생한 자료들에 바탕을 두고있어 더구나 감동적이다.

이 책은 소년렬사들의 전기와 항일이야기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10대 소년들만이 아닌, 어른으로 성장한 항일선렬들의 어린 시절 항일이야기도 다각도로 수집하여 립체적으로 다루었는바 청소년들에 대한 애국주의교양에서 중요한 자료로 될것으로 기대된다.

《승리의 기록》 (최삼룡 편)

기념문집에는 중국공산당문헌으로부터 항일사건들에 대한 해석, 항일투사들의 회상기, 항일투쟁시기의 우리 민족의 삶을 반영하면서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을 나타내고 항일영웅들을 가송한 소설, 항일투쟁중에서 창작되고 공연된 연극, 20세기초 즉 항일투쟁 반세기에 류전된 설화작품 등이 실렸다.

중국조선족은 20세기 상반기 일본제국주의와의 피어린 투쟁중에서 불의와 압제에 도전하는 혁명정신과 원쑤와 용감히 투쟁하여 최후의 승리를 쟁취하는 생명저력을 세상에 과시하였으며 반만년 력사행정에서 쌓아온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남김없이 빛내였다.

기념문집은 항일전쟁 승리 70돐을 기념하는 승리의 기록으로서 수백만자에 달하는 항일투쟁기록에서 후대들의 공부와 후대들에 대한 교육에 도움이 될만한것들을 선록하였는바 중국조선족항일투쟁사에 대해 쉽게 읽을수 있는 보급용 간략독본이 될것이다.

《항일가곡선집》(남희철 주필)

항일전쟁시기 우리 민족이 즐겨 불렀던 노래 200수를 선정하여 엮었다.

《8년항전》으로 일컬어지는 중국의 전면적인 항일전쟁시기에 우리 민족은 중국의 광활한 대지에서 성스러운 항일전쟁에 앞장서서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과 결사전을 벌이는 한편 군민들에게 항일 의지와 용기를 북돋우어주고저 수많은 항일가곡들을 만들고 불러왔다.

간고했던 항일전쟁의 나날을 회고하고 항일전쟁에서 희생된 선렬들을 추모하고 이들의 유지를 되새기면서 출간된 《항일가곡선집》은 항일가곡을 사랑하고 대를 이어 애창하면서 영웅적인 항일렬사들의 정신이 길이길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기도 했다.

《항일전쟁과 중국조선족》 (김춘선 주필)

중국조선족의 항일투쟁력사는 다른 민족들의 항일투쟁보다 일찍 시작되였고 또한 걸어온 길 장려하면서도 험난했다. 보통 중국에서의 항일전쟁시간을 두고 《관내의 8년 항전》, 《동북에서의 14년간의 항일투쟁》이라고 일컫고있다. 그러나 동북에서의 중국조선족의 항일투쟁은 20세기초에 있은 《일로전쟁》후의 1907년부터 1945년에 이르기까지 장장 38년이라는 피어린 투쟁의 력사를 경유하였다고 할수 있다.

중국조선족은 중국공산당의 정확한 령도하에 앞사람이 쓰러지면 뒤사람이 이어가면서 항일전쟁의 최후승리를 쟁취하였다. 허허벌판 만주벌에서 눈바람을 이겨내며 주야장천으로 싸운 중국조선족항일투사들, 령어의 몸으로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갖은 혹형을 당하다가 차거운 쇠사슬을 찬채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항일지사들 그리고 지금까지도 산천황야의 무주고혼이 되여 심산의 어느 밀림속에 소리없이 누워있는 항일영렬들의 거룩한 넋은 세세손손 멀고먼 후세까지 전해지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팝 뮤지션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놓고 뒷말들로 분분하다. 분명한 건 노벨문학상 선정위원회의 ‘노이즈 마케팅’이 확실히 성공했다는 점이다. 이런 가정을 해보자. 만약 ‘노벨 예술상’이 신설된다면 ‘작사 부문’에서 수상 가능한 한국의 작사가로는 누구를 꼽을 수 있을까. 필...
  • 2016-11-12
  • 11일 경북 상주 숲문학회 사무실에서 열린 '숲문학 제17집' 출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에서 활동하는 숲문학회(회장 장운기)가 11일 오후 숲문학회 사무실에서 '숲문학 제17집' 출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연간집 출간 기념식에는 지...
  • 2016-11-12
  • 25년째 계속되고 있는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이 분수령을 맞았다. 3일 JTBC는 미인도 진위 여부를 조사한 프랑스 뤼미에르 테크놀로지 연구소팀이 지난 1일 최종 과학감정 보고서를 검찰과 유족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감정팀은 “미인도의 진품 확률은 0.0002...
  • 2016-11-03
  • 올해 공쿠르상 수상자 레일라 슬리마니[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스어권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상 올해 수상자로 30대 모로코 출신 여성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35)가 선정됐다.  슬리마니는 2012년 뉴욕에서 도미니카 보모가 자신이 돌보던 어린이 두 명을 살해한 실화를 바...
  • 2016-11-03
  • 방순애의 《나만이 보는 치부의 길》이 최근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이책은 경영인들의 경영철학과 함께 저자 방순애의 생각을 간춘린 한권의 경영지침서이다.    저자 방순애는 머리말에서 “부를 창조하려면 우선 성공한 사람들이 가지고있는 장점과 지혜를 알아내고 자신의 단점을 줄이...
  • 2016-11-02
  • 개막사를 하는 목단강시작가협회 리춘렬회장 지난 10월 30일 오후 2시에 목단강시 조선족소학교회의실에서 "목단강조선족작가협회 제1차 회의"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회의 주지는 문학인의 통합이였다. 그 동안 목단강지구에서 지역별로 활동하던 목단강, 녕안, 해림, 동녕, 림구 등 지역의 문학군체들이 ...
  • 2016-11-02
  • 제3회중국조선족효사랑글짓기공모시상식이 10월 29일 오전, 연변군중문화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연변향토문화연구소 한광운소장의 사회하에 개최된 시상식은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 주임 리임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였다.   리임원 주임은 개회사에서 "효행으로부터 인간의 착한 마음을 배가시켜 ...
  • 2016-10-30
  • 답례사를 하는 도옥 김영건시인 시가 있는 곳에는 희망이 있고 꿈이 있다. 시가 행복한 사회, 시가 여울치는 사회를 꿈꾸는 작은 만남의 장-김영건시집 《물결이 구겨지고 펴지는 리유》출판기념식이 10월 29일, 연길 고려원식당에서 있었다.   《물결이 구겨지고 펴지는 리유》는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잡지...
  • 2016-10-30
  •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밥 딜런.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오랜 침묵을 깨고 마침내 상을 받겠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노벨 문학상을 수여하는 스웨덴아카데미는 28일(현지시간) 이번주 밥 딥런이 상을 받겠다고 말했다고...
  • 2016-10-29
  •   도라지잡지사에서 주최한 길림지역 조선족청년작가 작품연구토론회가 23일 길림시에서 있었다. 길림지역 청년작가 15명이 모여 근간에 창작한 시, 수필, 소설 등 16편에 대해 창작경위와 감상평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를 사회한 도라지잡지사 리상학총편은 한편의 시에 너무 많은것을 담지 말것...
  • 2016-10-29
  • 지난 9월, 시집 《우물 일곱개였던 마을–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로 제20회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한 김승종시인(53세, 아호 죽림), 그는 "시라는것을 알고 쓰고,시다운 시를&nbs...
  • 2016-10-28
  • 도라지잡지사에서 주최한 길림지역 조선족청년작가 작품연구토론회가 23일 길림시에서 있었다. 길림지역 청년작가 15명이 모여 근간에 창작한 시, 수필, 소설 등 16편에 대해 창작경위와 감상평을 하는&n...
  • 2016-10-28
  • 제35회《연변문학》문학상 시상식이 10월 28일 오전, 연길 백산호텔에서 있었다.   2015년 《연변문학》잡지에 발표된 작품중에서 18편의 작품이 후선작으로 올랐고 그중 엄선을 거쳐 소설부문에 우광훈의 단편소설 “커지부리(克己复礼)”(2015년 8호), 시부문에 김정권의 “백년가옥”(2015년 ...
  • 2016-10-28
  • 한국 로맨스 소설 20년… ‘인기 작품-작가’ 설문과 시장 현황 PC통신서 태동 폭발적 성장…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드라마로 만든 ‘성균관 스캔들’의 한 장면. 정은궐 작가는 치밀하게 취재한 역사적 사실을 작품에 녹여내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
  • 2016-10-25
  • 소설가 박범신(70), 시인 박진성(38), 미술관 큐레이터 함영준(38)씨 등의 성폭력 의혹이 잇따라 터지면서 문화계가 휘청하고 있다. 당사자들의 사과에도 파장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특정인의 문제를 넘어 문화예술계에 만연한 남성중심적 문화를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번에 불거진 성폭력 논란...
  • 2016-10-25
  • 옥스퍼드대 출판사, 30년 만에 셰익스피어 전집 출간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영국 극작가 크리스토퍼 말로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헨리 6세'의 공동저자로 인정받았다.  영국 극작가 크리스토퍼 말로 [위키피디아]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옥스퍼드대학 출판사가 올해 야심 차게 내놓...
  • 2016-10-24
  • 18일,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 제1회 “릉수”컵 민족문학상 기자회견이 북경에서 열렸다. 이로써 본 문학상의 평의활동은 정식 가동됐다. “릉수”컵 민족문학상은 다민족문학의 교류를 촉진하고 소수민족...
  • 2016-10-24
  • 옹달샘 문학사 작품집 《샘의 노래》 출간식 중앙민족대학에서 열려 《샘의 노래》” 출간식 현장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옹달샘 문학사의 작품집 《샘의 노래》 출간식이 22일 오후 중앙민족대학에서 열렸다.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옹달샘 문학사가 주최한 이번 출간식에는 조선족 작가대표와 졸업생대표, 옹달샘 문...
  • 2016-10-24
  • 문인들로부터 성추행이나 희롱을 당했다는 폭로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박진성 시인·박범신 작가에게 성적 수치" 온라인에 피해자 증언 잇따라 올라와 문인의 영향력 내세워 예비문인·출판계 종사 여성에게 몹쓸 짓 지난달 김현 시인이 문예지에 문단의 여성혐...
  • 2016-10-21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