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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인민출판사 항전승리 기념도서 륙속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23일 12시51분    조회: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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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으면서 가렬처절했던 항일전쟁에서의 조선족과 관련된 내용들로 만들어진 조선문도서들을 륙속 출판하고있다. 아래는 최근에 출판되여 독자들과 대면하였거나 곧 대면하게 되는 기념도서들이다.

《항일련군의 조선족녀전사들》 (리광인 림선옥 김창석 편저)

가렬처절했던 항일의 나날에 11개 군으로 무어진 동북항일련군의 조선족장병들은 민족 독립과 해방을 위하여 피끓는 청춘과 고귀한 생명을 바쳤다.그들중에는 가녀린 몸으로 총대를 잡고 나서서 청춘도 사랑도 생명도 선뜻이 바치고 자식도 가족도 희생하면서 자랑스럽고 눈물겨운 력사를 쓴 조선족녀전사들도 적지 않다.

이 책에 수록된 49명 녀전사들은 그녀들중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항일련군 녀전사들, 피어린 전쟁의 년대에 중화민족의 영웅군상을 이룬 그녀들의 사적은 처절하고 감동적이고 눈물 없이는 읽을수 없는, 세계 반파쑈전선에서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자랑찬 력사이다.

《항일련군의 조선족녀전사들》은 오늘날 청소년들이 항일투사들의 간고한 투쟁생활을 리해하고 오늘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도록 가르칠수 있는 귀감으로 될것이다.

《중국조선족꼬마항일영웅들》 (리광인 림선옥 저)

겨레의 항일 아동단과 소선대원들의 거룩한 항일이야기를 엮은 도서이다.

수천명에 달하는 조선족아들딸들이 피어린 항쟁에서 희생되였다. 그들중에는 나어린 아동단원들을 망라한 꼬마항일영웅들ㅡ항일 아동단과 소선대원들도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실로 눈물과 감동 없이는 읽어내려갈수 없는 파란만장한 드라마와 같다.

《중국조선족꼬마항일영웅들》에 오른 소년렬사들과 항일이야기 대부분은 저자가 소년렬사들의 피어린 발자취를 추적하면서 널리 조사하고 정리해낸 생생한 자료들에 바탕을 두고있어 더구나 감동적이다.

이 책은 소년렬사들의 전기와 항일이야기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10대 소년들만이 아닌, 어른으로 성장한 항일선렬들의 어린 시절 항일이야기도 다각도로 수집하여 립체적으로 다루었는바 청소년들에 대한 애국주의교양에서 중요한 자료로 될것으로 기대된다.

《승리의 기록》 (최삼룡 편)

기념문집에는 중국공산당문헌으로부터 항일사건들에 대한 해석, 항일투사들의 회상기, 항일투쟁시기의 우리 민족의 삶을 반영하면서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을 나타내고 항일영웅들을 가송한 소설, 항일투쟁중에서 창작되고 공연된 연극, 20세기초 즉 항일투쟁 반세기에 류전된 설화작품 등이 실렸다.

중국조선족은 20세기 상반기 일본제국주의와의 피어린 투쟁중에서 불의와 압제에 도전하는 혁명정신과 원쑤와 용감히 투쟁하여 최후의 승리를 쟁취하는 생명저력을 세상에 과시하였으며 반만년 력사행정에서 쌓아온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남김없이 빛내였다.

기념문집은 항일전쟁 승리 70돐을 기념하는 승리의 기록으로서 수백만자에 달하는 항일투쟁기록에서 후대들의 공부와 후대들에 대한 교육에 도움이 될만한것들을 선록하였는바 중국조선족항일투쟁사에 대해 쉽게 읽을수 있는 보급용 간략독본이 될것이다.

《항일가곡선집》(남희철 주필)

항일전쟁시기 우리 민족이 즐겨 불렀던 노래 200수를 선정하여 엮었다.

《8년항전》으로 일컬어지는 중국의 전면적인 항일전쟁시기에 우리 민족은 중국의 광활한 대지에서 성스러운 항일전쟁에 앞장서서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과 결사전을 벌이는 한편 군민들에게 항일 의지와 용기를 북돋우어주고저 수많은 항일가곡들을 만들고 불러왔다.

간고했던 항일전쟁의 나날을 회고하고 항일전쟁에서 희생된 선렬들을 추모하고 이들의 유지를 되새기면서 출간된 《항일가곡선집》은 항일가곡을 사랑하고 대를 이어 애창하면서 영웅적인 항일렬사들의 정신이 길이길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기도 했다.

《항일전쟁과 중국조선족》 (김춘선 주필)

중국조선족의 항일투쟁력사는 다른 민족들의 항일투쟁보다 일찍 시작되였고 또한 걸어온 길 장려하면서도 험난했다. 보통 중국에서의 항일전쟁시간을 두고 《관내의 8년 항전》, 《동북에서의 14년간의 항일투쟁》이라고 일컫고있다. 그러나 동북에서의 중국조선족의 항일투쟁은 20세기초에 있은 《일로전쟁》후의 1907년부터 1945년에 이르기까지 장장 38년이라는 피어린 투쟁의 력사를 경유하였다고 할수 있다.

중국조선족은 중국공산당의 정확한 령도하에 앞사람이 쓰러지면 뒤사람이 이어가면서 항일전쟁의 최후승리를 쟁취하였다. 허허벌판 만주벌에서 눈바람을 이겨내며 주야장천으로 싸운 중국조선족항일투사들, 령어의 몸으로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갖은 혹형을 당하다가 차거운 쇠사슬을 찬채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항일지사들 그리고 지금까지도 산천황야의 무주고혼이 되여 심산의 어느 밀림속에 소리없이 누워있는 항일영렬들의 거룩한 넋은 세세손손 멀고먼 후세까지 전해지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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