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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동화아동소설 창작비교연구” 세미나 연길서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15일 12시03분    조회: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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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4일, 연변주아동문학연구회에서 주최한 “중한동화아동소설 창작비교연구” 세미나가 혜영식당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동화와 아동소설을 창작하는 작가들과 교수학자 도합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우선 아동문학연구회 회가 경청을 시작으로 연변대학 사범학원 최매화부교수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아동문학연구회 회가 청취 위해 자리에서 일어난 참가자들
 
개회사에서 최매화는 연변주아동문학연구회에서는 중국조선족과 한국에서의 동화와 아동소설창작은 일정한 차이를 보여주고있다고 판단해 오래전부터 이 문제에 대하여 연구하고 론문을 써왔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국조선족소년보사” 편집부주임 림철의 “중한동화창작비교연구”, 아동문학학회 회장 김현순의 “동화창작에서 환상에 대한 단상”, 연변대학 사범학원 부교수 최매화의 “중한아동소설창작비교연구” 론문 발표식이 있었다. 
 
론문 발표식에 앞서 아동문학연구회 회장 김만석이 “새로운 리론의 지도아래 아동문학창작을 활성화하자”라는 기조연설이 있었다.

아동문학연구회 회장 김만석
 
 
아동문학연구회 회장 김만석은 마땅히 새시기의 아동문학리론을 우리 아동문학의 기초리론으로 받아들이고 한국리론과 창작경험을 비판적으로 학습하고 실용적으로 수용하면서 진정 동화다운 동화와 진정 아동소설다운 아동소설을 창작하여 중국 아동문학문단과 세계아동문학문단에 진출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론문 발표식에서 “중국조선족소년보사” 편집부주임 림철은 현재의 동화에 대한 리해와 동화리론 특히는 동화에 대한 정의를 고정불변한것으로 보아서는 안되는데 이는 동화도 전통동화로부터 현대동화로 부단히 발전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동화의 민족성을 존중해야 하는데 동화창작에서 어느 민족이나 모두 전통동화(동식물의 의인화 위주 동화)를 창작할수 있을뿐만아니라 상인체동화, 초인체동화, 마술동화와 더 세분화된 과장동화, 의인화동화, 서정동화, 광란파동화, 황당파동화, 과학환상동화를 망라한 모든 형식의 동화를 창작할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조선족소년보사” 편집부주임 림철
 

론문 발표가 끝나고 전임작가협회 주석 허룡석과 아동문학학회 회장 김현순이 본 세미나에 대한 축사가 있었다.
 
세미나를 마치면서 주최측에서는 동화와 아동소설을 우리식으로 창작할것을 제기하면서 우리 중국조선족 동화와 아동소설 창작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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