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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탄생99돐기념 및 룡정.윤동주연구회 설립 3주년 기념행사 룡정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30일 17시36분    조회: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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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 탄생99돐기념 및 룡정.윤동주연구회 설립 3주년 기념행사가 12월 30일 오후 2시부터 룡정구주영화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채영춘 연변주선전부 전임 부부장, 김병민 연변대학 전임 총장,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주석, 룡정시 문체국 라송화 국장, 연변 한인상공회  신주열 회장, 윤동주의 친지 윤인주 등 과 룡정.윤동주연구회 임직원, 작가, 문학애호가, 매체기자, 룡정시 시민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는 연변이 낳은 걸출한 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기리고 민족의 력사와 문화의 고양을 위해 달리고있는 "룡윤회"가 걸어온길을 회고했다.



윤동주의 생애를 소개하는 연변대학 리광일교수



윤동주 시랑송을 하는 연변시랑송협회  송미자회장




룡정윤동주연구회 경비사용내역 공개하는 연구회 김순희 사무국장



룡정윤동주연구회 력사답사 지역 소개를 하는 력사답사팀 오광욱 팀장




축사에서 채영춘 연변주선전부 전임 부부장은 이렇게 말했다. "윤동주는 룡정이 낳은 우리민족의 자랑스런 아들입니다. 룡정이라는 이 반일항쟁의 피어린 땅이 윤동주가 저항시인으로 부상되는 밑거름이 되였다고 할 때 윤동주는 유서깊은 룡정 반일넋의 필연적 소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민족의 자산 윤동주 기념이벤트를 정례화하는 목적은 그의 정신과 자세가 담고있는 심오한 의미를 모두의 마음에 뿌리를 내리게 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의 시인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초급단계에 있습니다. 윤동주에 대한 발견이 우리가 아닌 일본인 학자에 의해 지난 80년대 후반에 이루어진후 우리문단이 서서히 윤동주 알기에 들어가기 시작했지만 윤동주연구가 이방국에 편중해왔던것도 사실입니다. 다행히 소설가 김혁선생이 3년전에 윤동주문학연구회를 발족시키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늦은대로 윤동주연구가 본격적인 흐름을 타지 않나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이 연구회가 윤동주연구를 '력사와 문학의 만남'이란 연장선에서 유적지답사와 사이버공간을 리용한 생생한 커뮤니케이션수단까지 겯들여 사회공감대 확산에 진력하는것을 보면서 커다란 고무를 받았습니다." 

채영춘축사에 이어 김병민, 김호웅 등 하객들과 "장백산"잡지사, 룡정시 문체국, 룡정3.13반일기념위원회, 한락연연구중심등  단체들이 축사를 드렸다.

 
행사에서는 오광욱, 리승국, 김단비, 류설화 등 선진회원을  표창, 장려했다.
 
 
사업보고를 하고 있는 김혁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장,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2014년 9월27일 윤동주 시인의 고향 룡정에서 발족된 사단법인 “룡정·윤동주연구회”는  조선족의 작가, 학자, 교직원들로 무어졌다.   “룡정·윤동주연구회”는  윤동주의 민족애와 문학정신을 선양하고 나아가 민족의 문화와 력사의 의미를 환기하고 고양하는데 그 취지를 둔 단체로 짧디짧은 시간내에 많은 일들을 해왔다.   
 
2014년 12월 20일, 명동촌 윤동주 생가에서 윤동주 탄신 97돐 기념행사. 2015년 2월 16일, 윤동주 옥사 70주기를 기념하여 “항일 시인 윤동주 70주기 기념행사”를 가졌다. 
 
룡정·윤동주연구회의 편찬으로 문화총서 “룡두레”를 편찬, 출간했다. "룡두레"는 룡정의 력사, 룡정이 배출한 인걸들을 조명하고 민족공동체의 이슈와 현안에 대해 진맥하며 나아가 우리 민족의 비전에 대한 제안 등의 알쭌한 내용들을 여러 코너를 개설해 다양한 문체로 꾸며나간다는 취지의 문화총서 “룡두레”는 문단의 각 장르에서 뛰어난 실적을 올린 작가들과 대학 교수들로 편집진을 뭇고 그 첫 기를 윤동주 추모특집으로 꾸며졌다.
 
2015년 초, 윤동주연구회 사무실 오픈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사무에 착수했다. 룡정.윤동주연구회가 사무실로 오픈한 자리는 바로 윤동주의 장례식이 치러졌던 윤동주의 룡정자택 자리로서 그 력사의 현장에서 윤동주의 정기를 전수받아 민족을 위한 일에 매진하려는 룡정·윤동주연구회들의 취지와 의중을 보여주는 뜻을 둔 선택이였다.
2015년 4월 4일, 청명을 맞아 장춘에서 꾸리는 조선족의 순수문학지 “장백산” 잡지사와 손잡고 윤동주추모제를 개최했다. 
 
유족의 동의를 얻어 룡정의 시민들을 휘동하여 윤동주의 묘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2015년 9월 20일 룡정·윤동주연구회 력사답사팀을 발족시켰다.
 
윤동주의 발자취가 어린 명동, 나아가 조선족역사의 “박물관” 격인 룡정, 연변지역에 산재한 민족의  유적지, 전적지에 대한 계획적인 답사를 취지로한 답사팀은 그동안 윤동주의 발자취 테마, 15만원탈취사건 테마, 청산리대첩을 테마로 다섯차례의 비교적 규모가 있는 답사를 펼쳤다.
 
조선족문학의 순문학지인 “도라지” 잡지사, 문화종합지 “문화시대” 등 잡지들과 손잡고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원 특집을 마련했다. 
 
윤동주를 위한 인물연구서 “윤동주 코드”를 출간했다. “윤동주 코드”는 출간후 호평을 이끌어내며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는 “백과사전처럼 읽는 윤동주생애”라고 일컬어지고있다.
 
윤동주관련서적, 민족인걸들을 조명한 서적 수백부를 무료증정했다.
 
2016년 7월 15일 윤동주 시읊기 대회를 성황리에 펼쳤다.“‘별’을 노래하다- 제1회 윤동주 시 가영(歌咏)대회”라는 제명하에 연변각지의 문인, 유명 아나운서, 아나운서를 꿈꾸는 어린이, 룡정.윤동주연구회 임직원, 룡정시 시민, 학생등 100여명이 모여 윤동주의 대표적인 시편들을 랑송했다.   
 
2017년은 윤동주시인의 탄생 백주년을 맞는 해이다. 사업보고에서 김혁회장은 " 조선족 최초의 “윤동주평전”을 대형문학지 “장백산”에 2년간 련재했습니다. 100주년을 맞는 명년에 출간하려 합니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금후 지속적으로 출간하게 될 '룡두레' 총서는 윤동주를 연구하고 그 민족정신과 문학정신을 잇는 문헌들과 회원들의 다채로운 창작품들들을 게재할 타산"이라고 밝혔다.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 선전을 기약하는 룡정·윤동주연구회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김혁회장을 구심점으로 모든 회원들이 열성적 시인을 기리는 정신을 고양하는 활동에 박차를 가할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조글로미디어 리계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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