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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윤동주·이육사 친필원고' 등 항일유산 6건 문화재됐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8일 13시13분    조회: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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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문화재청 제공)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와 저항시인 윤동주와 이육사의 친필원고 등이 문화재로 등록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조일관계사료집', '윤동주 친필원고',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 '장효근 일기' 등 5건과 근대 건축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는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1건 등 총 6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과 '천주교 광주대교구청-본관, 헨리관, 식당동' 등 2건은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등록문화재 제710호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는 3·1운동 이후인 1919년 4월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이 1945년 8월17일까지 개최한 정기회와 임시회 회의록 등이 포함된 자료이다. 이 문서들은 임시의정원 의장을 네 차례 역임한 홍진(1877~1946)이 해방 이후인 1945년 12월1일 환국할 때 국내로 가지고 들어왔고 별세한 후 유족들이 보관하다 1967년 국회도서관에 기증했다.

등록문화재 제711호 '조일관계사료집'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편찬한 최초이자 유일한 역사서로, 조선총독부 등에서 발간하는 일제의 선전물이 식민통치의 실상을 왜곡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제연맹에 우리 민족의 독립을 요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당시 100질이 만들어졌으나 현재 국내에서 완질로 전하는 것은 독립기념관 소장본이 유일하다. 

윤동주 친필원고.(문화재청 제공)

등록문화재 제712호 '윤동주 친필원고'는 시인 윤동주(1917~1945)의 유일한 친필원고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와 같이 개별 원고를 하나로 묶은 시집 3책과 산문집 1책, 낱장 원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등록문화재 제713호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이원록, 1904~1944)가 남긴 시 편복의 친필원고로, 동굴에 매달려 살아가는 박쥐에 빗대어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현실을 형상화했다.
 

등록문화재 제714호 '장효근 일기'는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인 장효근(1867~1946)이 1916년부터 1945년 해방을 맞이할 때까지 거의 매일 기록한 한문체의 일기이다.

등록문화재 제715호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은 해방 이후 귀환 동포와 한국전쟁 중 부산으로 밀려드는 피란민들의 거주 공간 확보를 위해 '소(牛) 막사(幕舍)'를 주거시설로 바꾼 것으로 당시 피난민의 삶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문화재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은 1948년에 착공돼 한국전쟁 기간인 1951년에 완공된 후 광주의과대학 본관과 전남대 본부로 쓰이다 현재는 전남대 의학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청-본관, 헨리관, 식당동'은 지난 2017년 등록문화재 제681호로 등록된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과 함께 1961년 대건신학교 건물로 건립됐다. 본관을 중심으로 브레디관, 헨리관, 식당동 등 4동 건물이 지상에서 뿐만 아니라 지하에서도 상호 연결돼 있는 점 등은 다른 건물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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