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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문학상, 조선족문단의 반짝이는 ‘별’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11일 00시00분    조회: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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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작품들, 우리 문학 현주소 보여줘

- 제5회로 막을 내려, 우리 문단 갈한 목 추겨줘

5월 10일, 제5회 ‘두만강’문학상 시상식이 길림신문사 부총편 유창진의 사회로 장춘 길림신문사에서 개최되였다.

길림신문사 부총편집 한정일이 평의결과를 선독하였다.

평의를 거쳐 채운산(필명 채홍)의 소설〈길고양이의 수난〉, 김철호의 소설〈비누〉, 박장길의 시〈바다〉(외2수), 김정권의 시 〈촌부의 音〉(외2수), 량영철의 수필〈쑥꽃〉이 본상을, 김경화의 수필〈당신의 풍경〉, 김향란의 수필〈서커스는 아파서〉가 청산우수상을 수상했다.

제5회 ‘두만강’문학면은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의 총 26기(제104기―제129기)에 50여명 작가들의 소설 10편, 시 70수, 수필 28편, 평론 3편을 실었다.

수상자들은 수상소감에서 작품을 쓰게 된 계기, 창작과정을 소개하면서 문학인들의 교류무대로, 문학에 불타는 열정을 쏟게 한 ‘두만강’문학상 행사 주최측과 후원측에 사의를 표했다.

‘두만강’문학면 책임편집 리영애가 편집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두만강’문학면 책임편집 리영애는 "이번 기 발표된 작품중 특히 젊은 작가들이 쓴 작품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으며 편집과정에 우리 민족 문학 ‘지킴이’들의 투고가 너무 집중되여 되돌려보내기까지 해야 하는 ‘곤혹'을 겪었다면서 미처 작품을 채용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편집과정을 소개했다.

제5회 ‘두만강’문학상 평의위원은 연변작가협회 주석 최국철, 길림대학 외국어학원 부원장 권혁률, 연변대학 교수 우상렬 등으로 구성되였다.

우상렬 교수는 평심보고에서 "오늘의 수상작들은 모두 우리 문학의 수준급 현주소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길림신문사 사장 겸 총편집 홍길남은  2013년 설치된 ‘두만강(図們江)’문학상은 신문사 5년 계획에 따라 제5회 시상식으로 종지부를 찍게 되였다고 말하면서 "비록 짧디짧은 5년이였지만 ‘두만강’문학상은 우리 민족 문단의 하나의 아름다운 ‘별’로 반짝이였다."고 표했다.

홍길남이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왼쪽)에게 감사패를 드렸다

행사에서 홍길남은‘두만강’문학상을 후원해 중국 조선족문학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를 한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에게 감사패를 드렸다.

리청산은 "올해로‘두만강’문학상을 끝마친다 하니 아쉽다. 하지만 신문사의 계획에 따른다기에 별방법이 없다. 길림신문사와의 5년간의 합작은 성공적이였으며 아주 즐거웠다. 행사를 통해 많은 문화인들을 알게 되여 너무나도 기쁘다. 돈을 번 기업으로서 문화사업에 대한 일정한 지지는 응당한 일이다.""고 표했다.

5년동안 «길림신문»‘두만강’문학면을 통해 발표된 작품은 소설 42편, 시 318수, 수필 147편, 평론 22편이다. 앞으로‘두만강’문학작품은 데이터베이스로, 도서로 출판될 예정이다.

길림신문 글 길림신문 최화기자, 사진 길림신문 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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