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18 《민족문학》조선문판 작가 번역가 양성반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24일 00시00분    조회:8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민족문학》잡지사와 연변작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 소수민족작가 연변 알아보기’ 및 ‘2018 《민족문학》조선문판 작가 번역가 양성반 개최’ 행사가 연변에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작가 번역가 양성반 개막식에서 단체촬영

 

20일,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민족문학》진아군 부주필의 사회로 진행,  《민족문학》 석일녕(石一宁) 주필, 연변주 조어금 부주장, 중국민족어문 번역국 김영호 부국장, 중국석탄작가협회 류경방(刘庆邦) 주석, 중경시 작가협회 신화(辛华)당조서기, 귀주성 작가협회 장서황(张绪晃) 당조서기,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이며 연변민족문학원 원장인 정봉숙 등 귀빈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소수민족 작가 번역 관련 학원생, 그리고 일부 매체대표들까지 도합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하면서도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귀빈들 (왼쪽으로부터 진아군, 석일녕, 조어금, 김영호)

 

석일녕 주필은 행사주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연변작가협회와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먼길을 달려온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연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40여년 동안의 성과들이 우리 소수민족 작가들에게 창작 격정과 령감을 불러 일으킬수 있기를 기대했다.

 

작가 번역가 양성반 개막식 현장 일각

 

1981년 창간된 《민족문학》은  유일한 전국성적인 소수민족 문학지로서 중국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간행물이다. 《민족문학》 조문판은 2012년 창간됐다. 《민족문학》은 창간된 이래 많은 우수한 작가들의 작품을 게재한 동시에 100여명의 조선족, 한족 그리고 한국 번역인원들이 조선문판 번역에 참여했다. 《민족문학》은  해마다 원고 수정반과 강습반 행사를 이어왔는데 이번이 6번째이다.

 

21일 진행된 좌담회에서 민족문학의 방향, 교류 의식, 세계로의 진출에 대해 말하는 진아군 부총편

 

이번 행사는 크게 ‘전국 소수민족작가 연변 알아보기’ 와 ‘2018 《민족문학》조선문판 작가 번역가 강습반’ 두개로 나뉘여 진행됐다. 전국 각지역에서 온 소수민족 작가들은 도문, 훈춘, 화룡, 연길 등 지역 문화체험을 하고 작가 번역가들은 주로 문학강좌를 듣고 실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번역의 두 환절에 대하여’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김형직 역심

 

이번 양성반에서 진행된 강좌로서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김형직 역심(译审)의 ‘번역의 두 환절에 대하여’는 번역은 원문 리해의 단계와 번역하게 될 적절한 언어로 옮겨놓는 단계로 나뉜다고 규명하면서 매 단계에서 쉽게 범할수 있는 오류와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베스트셀러로 본 최근 문학의 성향’ 강좌 진행중인 연변작가협회 김혁 부주석

 

연변작가협회 김혁 부주석의 ‘베스트셀러로 본 최근 문학의 성향’은 중국 한국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품, 그리고 이러한 작품을 모티브로 각색된 영화에 대해서 분석하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였거나 상을 받을수 있었던 작품은 력사라는 큰 배경 속에서 살아가는 소인물에 대한 묘사로써 반영된 작품이였다고 지적했다. 그의 강좌는 또 작품에 풍성한 정보와 함께 현재 새롭게 일고 있는 인터넷 문학 등을 포함한 일명 비주류문학으로 불려지는 쟝르문학이 가지는 의미를 새롭게 규명했다.

 

 ‘세부의 미’ 강좌 진행중인 중국석탄작가협회 류경방 주석

 

중국석탄작가협회 주석이며 북경작가협회 부주석인 류경방 작가의 ‘세부의 미’는 작품에서 한정된 스토리, 무한한 세부에 대해 설명하면서 훌륭한 작품은 세부의 미로써 승부를 하며, 세부묘사는 동적이고 섬세하고 최적화되여야 하며 령혼을 울릴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작가가 가지고 있는 세부에 대한 발견 및 사용의 능력은 기억에서 관찰에서 경청에서 상상하는 가운데서 온다고 말했다.

 

‘편집이 인정하는 좋은 소설’  강좌 진행중인  《인민문학》양니 편심

 

《인민문학》양니(杨泥) 편심(编审)의 ‘편집이 인정하는 좋은 소설’ 은 《대합창》, 《흰 고양이》, 《로씨야 성격 작품을 사례로 소재를 어떻게 작품으로 승화시킬 것인가 하는데 대해 설명했고, 사물을 관찰하는 안목을 키울데 대해, 작은 소재로 큰 주제를 반영하고, 작품속에서 제재들의 종적인 구성과 횡적인 구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환영을 받았다.

 

21일 진행된 좌담회 현장

 

21일 오후 진행된 《민족문학》 조선문판 작가 번역가 좌담회는 현재 조선족 문단 작가들이 하고 있는 역할과 앞으로의 바램에 대해 각자 소견을 말하면서, 《민족문학》이 조선족 문단과 주류문단을 접목할 있는 뉴대역할을 할수 있기를 기대했다.

 

개막식에서 석일녕 주필 정봉숙 부주석에서 현판 전달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현판 전달식

 

이번 행사에서는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을 ‘중국작가협회 《민족문학》연변 화룡 창작기지’ 로 정한다고 선포했다. 20일 개막식에서 《민족문학》 석일녕 주필이 연변작가협회 정봉숙 부주석에게 ‘중국작가협회 《민족문학》 연변 화룡 창작기지’ 라고 씌여진 현판을 전달했고, 22일 회의 참석자 일행은 현지인 진달래촌을 찾아 조선족문화를 체험한 동시에 현판을 화룡시 정부 형위(邢伟) 부시장에게 전달했다.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이하: 사진으로 보는 작가 번역가 양성반 개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아동문학 학회 창립 10주년 기념식,10회"동심컵",8회"옹달샘" 시상식 연변조선족아동문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동심문화원, 한국아동문학연구회에서 협조한 아동문학회 창립 10주년행사 및 제10회"동심컵"중한아동문학상 시상식, 제8회 "옹달샘"중한아동문학상 시상식이 2014년 6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연길시혜영식당 평...
  • 2014-06-13
  • 동아시아의 미래지향적 관계 모색…시국선언문도 채택 예정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일동포 지식인과 중국동포 학자 등이 일본의 양심적 학자들과 모여 일본의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한다. 일본사회문학회(회장 고바야시 고키치)는 오는 21일 도쿄가쿠게이(東京學藝)대에서 '글로벌 아시아와 사회문학-역...
  • 2014-06-12
  • 초대 지회장에 김부식 씨 등 한인, 조선족 동포들로 구성 재능시낭송협회 중국지회(지회장 김부식)가 창립됐다. 시낭송협회는 지난달 29일 오후5시 연길시 예술카페 글로리에서 재능시낭송협회 중국지회 창립식을 갖고 초대회장에 김부식 씨를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는 유순희 씨,  총무 최춘련 씨 등을 선임, 한인과...
  • 2014-06-12
  • [서울=동북아신문] 강성봉 기자= 지난해 6월 재한 동포 문인들의 모임인 재한동포문인협회가 ‘동포문학’을 창간했다. 동포문학은 동포문인들이 생업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가운데도 시간을 쪼개 전개한 작품 활동의 결과물이기에 동포사회는 물론 한국사회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재한동포문인협회가 지...
  • 2014-06-11
  • 韓·中 작가들 시대와 문학을 논하다   ※ 왼쪽부터 김주영, 아라이, 권지예 "1950년 이후 한국 문학과 중국 문학은 상이한 체제와 이념 속에서도 유사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서양 문학을 모방해 자국 현대문학을 건설하는 도정에서 서구 문명에 대한 열등감을 내면에 키워왔다는 점에서 그러하고, 폭력적 억압...
  • 2014-06-11
  • 산재보험 50주년 기념수기 공모전, 이상우씨 대상수상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재보험 50주년 기념수기 공모전 결과 이상우(48)씨가 '한 알의 밀알이 되어'라는 제목의 수기로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산재보험 50주년 기념수기 공모전에는 121편이 접수됐으며 ...
  • 2014-06-11
  • 양국 문인 47명 참석 낭독 행사 김주영의 소설 ‘잘가요 엄마’를 중국 소설가 아라이(阿來)가 낭독하고, 아라이의 소설 ‘날아예는 꿀벌들’은 김주영이 읽는다. 황동규의 시 ‘하루살이’는 중국 시인 수팅(舒정)이 읊조리고, 수팅의 시 ‘신녀봉’을 황동규가 낭송한다. 제8차...
  • 2014-06-09
  • 《길림신문》 제1회 《두만강》문학상 수상자들(왼쪽으로부터 리순옥, 김관웅, 김영애, 최국철, 홍예화, 김혁)   《두만강》문학상 대상: 최국철 수필 《조모의 〈달〉이》   《두만강》문학상 소설본상: 김혁 《련꽃밥》   《두만강》문학상 시본상: 리순옥 《부모 되여》(외 1수)   《두만강》문학상...
  • 2014-05-30
  • 우리 나라 작가 염련과(56세)가 체코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카프카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1958년생인 염련과는 하남 숭현사람으로 “황당현실주의대사”로 불리우고 있으며 문학계에서는 그를 막언에 이어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수상가능자로 점찍고 있다. 현재 중국...
  • 2014-05-30
  • 책소개 작가이자 사학자인 송우혜가 되살려낸 윤동주의 순결한 초상 의지와 신명의 인물로서 그네타기까지 즐겼던 증조부, 소박한 농부이자 관후한 장자였던 조부, 시적 기질을 지닌 창백한 지식인이었던 부친, 따뜻하고 너그러운 인품의 어머니. 동경제대 출신 노스승 명희조의 날카로운 역사 인식. 고종사촌 송몽규의 파란...
  • 2014-05-29
  •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중국 조선족문학상 공모' 본상은 중국 길림성에 거주하는 남영전씨(68)가 차지했다.시인상은 리성비 시인(61·길림성민간문예가협회 부주석)에게 돌아갔다. 한국 경북일보에 따르면 흑구문학상제정운영위원회(회장 서상은)는 26일 '제 6회 흑구문학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
  • 2014-05-27
  • “중한 문학인 만남” 2014년 여섯번째 시낭송회가 5월24일 오후,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沈陽)시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성남문화원과 선양시조선족문학회가주최하고 주선양한국 총영사관과 동북3성한인총련합회등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 한국 성남문화원, 주선양한국 총영사관과 한인단체 관계자등 40여...
  • 2014-05-26
  • 9일 길림시에서 있은 《남영전토템문화제》에서 신봉철  몇년전 나는 《시인, 친구, 형님》을 주제로 남영전에 대해 얘기했었다. 이번 토템문화축제를 빌어 다시 한번 남영전에 대해 얘기하려고 한다.   남영전토템시의 가치 남영전토템시는 민족문화브랜드이다 남영전선생은 토템의 원형을 소재로 시를 만...
  • 2014-05-23
  • 노벨 문학상 르 클레지오의 추천 "서둘러 이 한국 소설 읽으시오" -'르 피가로'서 2쪽에 걸쳐 서평 2000년대 한국 단편 선집 '택시 운전기사의 야상곡' 극찬 "역동성 넘치는 젊은 한국 소설… 佛 작가에 좋은 자극제일 것"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
  • 2014-05-19
  • 연변생식건강연구소 소장이며 연길시방생문진부 원장인 방산옥의 하이퍼시집 《련꽃에 달의 집을 짓다》가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최근 출간됐다. 2012년부터 시 쓰기에 전념한 방산옥은 최룡관선생으로부터 동시, 현대시, 하이퍼시를 배웠다.  《련꽃에 달의 집을 짓다》는 동시집《바람도 빼똘빼똘》에 이어 두번째...
  • 2014-05-15
  • 토템문화제 개막식 현장(길림성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 남영전토템시는 민족문화브랜드이다 신봉철(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 남영전토템시는 중국당대 문단에서 남영전현상을 불러일으킨 민족문화브랜드이며 전통과 현대창작수법을 융합시킨 중국현대시 창신으로 민족문학정품이기도 하다...
  • 2014-05-12
  • 5월 9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남영전토템시를 둘러싸고 민족복장 전시, 시랑송, 노래, 무용, 학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토템문화제에 참가한 북경, 연변, 길림시 등 몇몇 관람자들은《문학과 예술을 결합시킨 아이디어가 참 좋은 행사이다》,《남영전토템시 매력에 푹 빠졌다》,《민족문화를 지키고...
  • 2014-05-12
  • - 토템문화제 9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서 펼쳐져 길림시조선족들이 남영전시인을 환영하고있다/사진 신승우 찍음 남영전토템시를 둘러싸고 펼쳐진 신선한 토템문화제가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조선족사회문화발전의 화제로 되고있다. 9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남영전토템시를 둘러싸고 민족복장 전시, 시랑송, 노...
  • 2014-05-11
  •   제2회 랑시문학상 수상자들.   10일 할빈시 학부로에 자리잡은 흑룡강성경제관리간부학원 양성센터에서 흑룡강신문 제2회 랑시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중앙민족대학교 중국소수민족문학연구소 오상순소장과 북경제2외국어대학 김영옥교수,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리홍규회장, 흑룡강신문사...
  • 2014-05-10
  • 연변주 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회장 김만석은 교직종사 55주년을 맞이하여 2013년 11월 동시집 "제비는 스켓트선수" (한국 "시와 사람사")를 출판한 뒤를 이어 2014년 5월 연변인민출판사를 통하여 김만석아동문학작품집 "족제비를 잡은 아이"를 출판하였다. 김만석은 아동문학작가 리론가로서 이번에는 아동문학작품만을 따...
  • 2014-05-09
‹처음  이전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