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에서 흑룡강성조선족작가창작위원회 주최, 할빈그린라이프의료기계유한회사의 후원으로 되는 ‘새중국 성립 70주년 기념 흑룡강조선족문단 공로패 수여식 및 리삼월, 한춘, 윤림호 문학작품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흑룡강성 각지에서 온 조선족 작가들을 비롯해, 할빈시 여러 조선족 사업단위와 민간단체 책임자들, 그리고 연변에서 온 최삼룡 평론가와 김룡운 평론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새중국 성립 70주년 기념 흑룡강조선족문단 공로패 수증인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새중국 성립 70주년 기념 흑룡강조선족문단 공로패 수여식’은 새중국 탄생이래 흑룡강조선족문단 내지 전반 중국조선족문단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인, 작가들의 공적을 기리고 그들의 업적을 되새기므로써 문단의 발전을 추동하고 조선족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데 그 취지가 있다.
흑룡강성조선족작가창작위원회는 새중국 탄생 70년래, 특히는 새시기이래 문단의 활성화와 작가 양성, 지방문학단체 활약을 위해 중요한 공헌을 한 10명 시인, 작가를 선정했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송화강’잡지 전임 주필 고 리삼월 시인, 흑룡강성조선족작가창작위원회 전임 회장 고 한춘 시인, 흑룡강신문사 전임 총편집조리 고 김순호 작가, 흑룡강성조선족작가창작위원회 초대 회장 홍만호 소설가,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송화강’잡지 전임 편집부 주임 김종운 소설가, 흑룡강성조선족작가창작위원회 전임 부회장 강효삼 시인,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은하수’잡지 전임 편집부 주임 김성우 시인, 흑룡강조선어방송국 ‘라디오문예-북두성’ 전임 담당편집 남병화선생, 흑룡강성조선족작가창작위원회 전임 회장 박일 소설가,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송화강’잡지 전임 주필 구용기 소설가 등 10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흑룡강성조선족작가창작위원회 초대 회장 홍만호 소설가는 “공로패를 받고나니 감개가 무량하다, 여생을 조선족문단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공로패를 받은 소감을 발표했다.
공로패 수여식에 이어 ‘새중국 성립 70주년 기념—리삼월, 한춘, 윤림호 작품세미나’가 있었다. 리홍규 흑룡강성조선족작가창작위원회 회장이 ‘력사적 맥락에서 살펴본 흑룡강조선족문단’을 발표, 김룡운 평론가가 ‘도시—그 거창한 숲에서 울리는 시의 메아리’라는 제목으로 리삼월 시인의 도시시를 중심으로 평론을 발표, 최삼룡 평론가가 ‘소설가 윤림호의 작품세계’ 평론을 발표했다.
흑룡강성조선족작가창작위원회의 전신은 1980년대초 흑룡강성작가협회 소속으로 설립된 흑룡강성조선족문학창작소조이며 1995년 12월 28일 흑룡강성조선족작가창작위회가 사단법인으로 정식 설립되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