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김창영 기자] 12월 25일,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심양지역 20여명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정환·리은실 작품토론회’ 및 년말총화모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먼저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전정환 상무부회장이 이번 작품토론회를 진행하게 된 배경과 전정환의 수필작품 <네가 늙은 때까지 나 늙지 않고 기다릴게>와 리은실의 수필작품 <흘러간 청춘에 술 한잔 건네며>를 선택한 리유와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토론과정에서 작품의 좋은 점을 충분히 긍정하는 것도 좋지만 주위의 시선에 구애되지 말고 과감히 부족점들을 꼬집어내기를 특별히 주문했다.
행사에서는 김례호, 윤정삼, 김광명 등 11명이 사전에 준비한 작품평을 현장토론에 내놓았으며 흑룡강성 할빈의 한영남 평론가를 비롯하여 일본의 최정실, 환인의 봉창욱, 대련의 리해란 등 코로나 여건으로 현장 토론에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들이 위챗으로 작품평을 보내오며 토론의 장을 넓혔다.
두 수필작품에 대한 평들은 아래와 같이 간추려본다. 전정환의 수필 <네가 늙은 때까지 나 늙지 않고 기라릴게>는 “아픈 이야기처럼 시작되여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듯 하면서도 여운을 남겨준다. 서정적인 흐름에 실려 경쾌하게 구독되며 독자들이 저자가 인도하는데로 작품 속에 함몰되는 중독성이 강하다. 서정성이 강한 반면 사회 공성의 론리성이 결여된 느낌이 있다”, 리은실의 수필 <흘러간 청춘에 술 한잔 건네며>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청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톡톡 튀는 사고방식에 힘입어 그녀만의 독특한 필법으로 생동한 청춘스케치를 그려보이고 있다”, “두 수필은 각각 다른 년령대의 두 작가가 나름대로의 사랑과 청춘에 대해 자신만의 경력으로 술회하고 있지만 특수성과 보편성을 두루 겸비하고 있어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 두 작가의 필력이 례사롭지 않아 붓 가는대로 쓴 듯 하면서도 조리정연하고 론리성이 강하며 서두에서 카테고리를 견인해내고 말미에서 작자의 주장을 다져주는 기승전결의 엄밀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데서 수필 본연의 의미에 충실하고 있다”...
이번 현장 토론을 위해 주최측은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위챗방에서 한주일 가량 작품읽기, 두 작가의 창작의도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바 결과적으로 예상을 넘어서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이 전체 회원들의 한결 같은 목소리다.
행사에서는 윤정삼 사장이 후원한 만찬과 함께 료녕성조선족문학회 권춘철 회장의 년말총화가 있었다. 그에 따르면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지난 한해 “무순신한민속촌에서의 식수활동, 문학회 회장단의 리창인, 김광명 원로작가 위문, 연변작가협회 제10차 대표대회 참석, 료녕성조선족문학회 단동여름철필회 진행, 박경남 수필작품 온라인토론회 진행, 제7차 단풍기행 진행, 권춘철 회장 중국작가협회 가입” 등 행사와 성과가 있었다.
12월 25일,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심양지역 20여명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정환·리은실 작품토론회’ 및 년말총화모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먼저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전정환 상무부회장이 이번 작품토론회를 진행하게 된 배경과 전정환의 수필작품 <네가 늙은 때까지 나 늙지 않고 기다릴게>와 리은실의 수필작품 <흘러간 청춘에 술 한잔 건네며>를 선택한 리유와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토론과정에서 작품의 좋은 점을 충분히 긍정하는 것도 좋지만 주위의 시선에 구애되지 말고 과감히 부족점들을 꼬집어내기를 특별히 주문했다.
행사에서는 김례호, 윤정삼, 김광명 등 11명이 사전에 준비한 작품평을 현장토론에 내놓았으며 흑룡강성 할빈의 한영남 평론가를 비롯하여 일본의 최정실, 환인의 봉창욱, 대련의 리해란 등 코로나 여건으로 현장 토론에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들이 위챗으로 작품평을 보내오며 토론의 장을 넓혔다.
두 수필작품에 대한 평들은 아래와 같이 간추려본다. 전정환의 수필 <네가 늙은 때까지 나 늙지 않고 기라릴게>는 “아픈 이야기처럼 시작되여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듯 하면서도 여운을 남겨준다. 서정적인 흐름에 실려 경쾌하게 구독되며 독자들이 저자가 인도하는데로 작품 속에 함몰되는 중독성이 강하다. 서정성이 강한 반면 사회 공성의 론리성이 결여된 느낌이 있다”, 리은실의 수필 <흘러간 청춘에 술 한잔 건네며>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청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톡톡 튀는 사고방식에 힘입어 그녀만의 독특한 필법으로 생동한 청춘스케치를 그려보이고 있다”, “두 수필은 각각 다른 년령대의 두 작가가 나름대로의 사랑과 청춘에 대해 자신만의 경력으로 술회하고 있지만 특수성과 보편성을 두루 겸비하고 있어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 두 작가의 필력이 례사롭지 않아 붓 가는대로 쓴 듯 하면서도 조리정연하고 론리성이 강하며 서두에서 카테고리를 견인해내고 말미에서 작자의 주장을 다져주는 기승전결의 엄밀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데서 수필 본연의 의미에 충실하고 있다”...
이번 현장 토론을 위해 주최측은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위챗방에서 한주일 가량 작품읽기, 두 작가의 창작의도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바 결과적으로 예상을 넘어서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이 전체 회원들의 한결 같은 목소리다.
행사에서는 윤정삼 사장이 후원한 만찬과 함께 료녕성조선족문학회 권춘철 회장의 년말총화가 있었다. 그에 따르면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지난 한해 “무순신한민속촌에서의 식수활동, 문학회 회장단의 리창인, 김광명 원로작가 위문, 연변작가협회 제10차 대표대회 참석, 료녕성조선족문학회 단동여름철필회 진행, 박경남 수필작품 온라인토론회 진행, 제7차 단풍기행 진행, 권춘철 회장 중국작가협회 가입” 등 행사와 성과가 있었다.
료녕신문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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