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리롄제(이연걸)이 배우 김수현에게 자선활동을 하면 사인을 해주겠다고 말해 화제다.
리롄제는 24일 중국 CCTV 오디션 프로그램 '출채중국인'(出彩中國人) 준결승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출채중국인'의 기자간담회도 있던 이날 리롄제 외에 차이밍(채명), 저우리보(주립파), 그리고 사회자인 싸베이닝이 함께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언론 화상바오는 심사위원을 향한 독자의 질문을 미리 받아 리롄제에게 대신 질문했다. 바로 김수현에 관한 질문이었다. 김수현은 23일 상하이 팬미팅 전 기자회견에서 어린 시절부터 리롄제와 청룽(성룡)의 팬이라며 질문을 한 기자에게 사인을 받아다 달라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리롄제는 "(김수현이) 자선활동을 하고 일기금(리롄제의 자선재단)에 동참한다면 꼭 주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대중적인 인물이라면 반드시 공익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더했다.
한편 세계적인 액션 스타 리롄제는 연기와 함께 자신이 설립한 자선단체 '일기금'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007년 일기금을 설립한 리롄제는 쓰촨성 지진 등 중국 각지에 재난이 닥칠 때마다 직접 달려가 물품 기부, 봉사활동 등 적극적으로 구호에 나서 모범적인 자선사업으로 연예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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