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예능 '런닝맨'의 중국판 두 번째 시즌이 올봄 방송을 앞둔 가운데 현지 연예계가 주목하고 있다.
2일 중국 펑황연예 등 보도에 따르면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2'가 4월 방송을 앞둔 가운데, '달려라 형제'의 제작진들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달려라 형제' 측은 2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시즌2 출연진에 대해 "시즌2, 프로그램에서는 멤버 변화가 없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특집이 있을 수 있으며, 특별 게스트도 아시아 스타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달려라 형제' 총감독 등 제작진 측은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 중국 시청자들이 보는 중국 스타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는 것이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두 번째 시즌에서 톱스타 게스트 섭외를 검토하고 있는 이유다.
보도에 따르면 내달 방송 예정인 '달려라 형제2'에는 차이이린(채의림), 뤄즈샹(나지상), 리이펑(이역봉), 양미(양멱), 탕옌, 중한량(종한량)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국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정식 중국판인 '달려라 형제'는 첫 시즌이 중국 저장위성TV를 통해 방송돼 '기적의 시청률'인 주요 도시 4% 시청률을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브라운관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극장판까지 제작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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