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전도연의 술자리 실수담이 전해졌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모르는 게 약 VS 아는 게 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전도연이 부산 국제 영화제서 시상자로 부산을 찾았고, 시상식이 끝난 뒤 부산 여행을 시작했다. 아쉬웠는지 영화 '무뢰한' 제작진에 연락했고, 전도연의 말 한마디에 감독, 배우들이 다 모였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자는 "나도 부산 국제 영화제가 끝난 뒤 기자들과 모임을 가졌다. 그런데 지나가던 전도연이 우릴 발견하곤 합석을 했다. 노메이크업이었는데도 예쁘더라"라며 "그런데 전도연은 미모보다 술자리에서 더 빛났다. 털털하게 얼음을 집어 컵에 넣고, 소주를 들이부었다. 그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 알고 보니 배우 박중훈, 조인성과 함께 연예계 대표 소주파라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현은 "전도연의 주량은 어느 정도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원래 잘 안 취하는데 실수를 했다고 하더라. 기자들과의 술자리서 필름이 끊긴 적이 있다고 한다"라고 답했다.
특히 기자는 "전도연에 '어디까지 기억이 났냐'라고 물었더니 한 기자에 '기사 그렇게 쓰지 마'라고 했다더라. 다음 날 아침에 너무 무서워서 매니저에 기사 확인을 부탁했는데 다행히 기자가 이해해줬다고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