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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성별
      2013년10월28일 03시39분    조회:2704    추천:0    작성자: 별나미
      그녀의 성별

      어느 대학에 예쁜 여학생이 있었는데, 그녀는 남자들과 데이트를 꺼려 했다.

      그러자 그 여학생에 대해 이런저런 나쁜 소문들이 나돌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최악은 그녀가 남자일 것이라는 소문이었다.

      그런 와중에도 수많은 남자들이 그녀에게 치근거렸다.

      그녀는 결국 어느 남학생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였다.

      여러 남학생들이 데이트를 앞둔 그 남학생에게 특명을 내렸다.

      어떻게든 그녀의 진짜 성별을 알아내라는,

      드디어 디데이.

      남학생은 멋진 데이트를 위해 차를 몰고 외곽순환도로를 달렸다.

      그런데 도중에 여학생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며 차를 세워 달라는 것이었다.

      차를 세우긴 했지만, 근처에는 화장실도 없었고 날도 어둑어둑했으므로 여학생은 숲 속으로 들어가 대충 일을 보기로 했다.

      남학생은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있을까 싶어 몰래 그녀의 뒤를 밟았다.

      이윽고 여학생이 쭈그리고 앉아 볼일을 보는데, 뒤쪽에 숨어 있던 남학생이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덜렁거리며 매달려 있는 뭔가를 목격했다.

      ‘이때다!’ 하고 남학생이 뛰쳐나가 손으로 그 물건을 잡으며 소리쳤다.

      “이제야 잡았다! 너. 게이 맞지?”

      그러자 여학생은 깜짝 놀라며 이렇게 말했다.

      “게이고 뭐고, 내 똥은 어디에 쓰려고…?”


      멀구 엄마

      멀구 엄마가 임신했을 때 마침 집에서 기르던 개가 새끼를 낳았다.

      멀구 엄마는 아기가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는지 가르쳐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멀구를 개집으로 데리고 가 강아지들이 태어나는 것을 보여줬다.

      몇 달 후 엄마가 해산을 하자 멀구는 갓 태어난 동생을 보러 아빠를 따라 병원에 갔다.

      신생아실을 들여다보던 멀구가 옆에 있던 아빠에게 물었다.

      “우와! 아빠, 전부 내 동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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