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싫어하는 남자
2017년4월11일 11시09분 조회:1840 추천:0 작성자: jerry
고양이를 싫어하는 남자
고양이를 지독히 싫어하는 남자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아내가 키우는 고양이를 몰래 차에 태우고 2㎞ 떨어진 곳에 버리고 왔다.
그런데 그가 주차장에 차를 댈 무렵 고양이가 잽싸게 현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
다음 날 그는 차를 타고 4㎞ 떨어진 곳에 고양이를 버리고 왔다.
그러나 집에 돌아왔을 때 어느덧 고양이는 거실에 들어와 있었다.
다음 날.
화가 난 남자는 이번엔 아주 먼 곳, 누구도 찾아오지 못할 장소에 고양이를 버릴 작정으로 집을 나섰다. 그가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다 고양이를 버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 고양이 집에 있어?”
아내가 대답했다.
“고양이요? 제 옆에 있어요. 그런데 무슨 일이죠?”
그러자 남자가 말했다.
“고양이 좀 바꿔 봐. 내가 길을 잃어버렸어.”
세태
주말, TV토론을 시청하던 달봉 씨 가족.
여야의 열띤 공방으로 후끈 달아올라 일명 선진국이라 불리는 외국의 예를 조목조목 들어가며 입에 거품을 물고 열변을 토하는데….
여당 인사 : 미국은 어쩌고저쩌고….
야당 인사 : 영국은 어쩌고저쩌고….
여당 인사 : 독일은 어쩌고저쩌고….
야당 인사 : 일본은 어쩌고저쩌고….
계속되는 외국 이야기에 열이 오른 달봉 씨의 한마디,
“저것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사들 맞아?”
이때 옆에 앉아 있던 달봉 씨 아버지,
“얼굴은 분명 한국 사람인데…. 아하! 저것들도 죄다 손자 놈처럼 원정 출산한 놈들인게구먼! 헐.”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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