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생각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현관 앞의
흔들의자에 앉아 있었는 데, 할머니가 말했다.
"당신, 예전에 제 손을 지극히 잡아주던 것 기억 나나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다가가더니 할머니 손을 잡았다.
할머니는 다시 "여보, 당신 예전에 나한테
몸을 굽혀서 제 뺨에 키스해
주던 것 기억나나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몸을 구부리더니
할머니의 뺨에 키스를 해주었다.
할머니가 다시 말했다. "그리고 예전에 당신이 제 귀를 이빨로
애무해 주던 건 기억이 나요?"
할아버지는 일어서더니 집안으로 들어 가기 시작했다.
할머니가 물었다. "당신 어디 가는 거예요?"
할아버지가 대답했다.
"응, 잠시만 내 틀니좀 좀 가져 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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