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심열소조 《아리랑주간》을 말하다
2012년 11월 01일 10시 11분 글쓴이:설준호 조회:15 추천:0
길림성 조선문 신문잡지 심열소조 《아리랑주간》을 말하다
10월 30일 오후 연변주신문출판국 신문처의 주최하에 《아리랑주간》에 대한 길림성 조선문 신문잡지 심열소조 맨투맨 심열회의가 아리랑주간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본지는 그 요지를 싣는다. 심열원들의 심열 전문은 zoglo.net/blog/allzk에서 볼수 있다.
-편집자
림혜영 연변주신문출판국 국장
《아리랑주간》은 짧은 시간내에 창의적으로 노력하여 괄목할만한 변화를 가져왔다.시선을 사로잡는 기사들이 많아서 좋다. 《아리랑주간》개혁주제사상과 관련 규정에 맞게 주선률을 에워싸고 근본취지를 잊지말며 독자층의 수요에 맞게 꾸려 보귀한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이면에서 우리국은 적극적으로 봉사할것이다. 맨투맨심열은 편집자와 심열자가 마주앉아 문제점들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함께 연구할수 있는 매우 바람직한 심열형식이다.이를 통하여 앞으로의 발전에 결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채영춘 전 연변주당위선전부 부부장,
길림성 조선문 신문잡지 심열소조 조장
본 의견은 올해 6월 4일부터 8월 12일사이에 간행된《아리랑주간》지의 선제내용을 심열대상으로 하여 작성한것이다.
업종신문으로서의《아리랑주간》지는 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조선족문화전반에 얼굴을 돌리여 중국조선족 나아가 재한조선족사회의 이슈로 되고있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면서 주간지의 특색을 살리고저 최선을 다하였다.첫째, 사회적 책무감으로 조선족사회의 중대사를 폭넓게 다뤄 주간지의 품위를 높이였다.《훈춘국제합작시범구 가동》등 연변의 대외개방과 선도구전망계획요강실시와 관련된 보도는 연변대외개방의 밝은 미래를 제시해주었고 《중앙급 매체 기자들 연변서 열띤 취재경쟁》,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경축노래에 첫삽 떴다》, 《‘중국광채’사업연변행 성과괄목》, 《어와둥둥 우리춤사위에 어깨춤이 들썽》등 자치주 60돐맞이 초읽기와 관련된 보도들은 1면 사진화면과 곁들여 륙속 다루어 주간지 독자들에게 경축분위기를 선물하기 위해 애썼으며《‘동풍공정’조선족 빠져 중앙 보충노력 약속》, 《조선어 수험생고갈은 련쇄반응결과》등 민족문화교육 문제점 및 대안과 관련된 보도들은 교육 중대사항,민족교육이 안고있는 문제점을 분석하고《한국화성공장 폭발,조선족 1명 실종 추정》등 재한 조선족의 생존실태와 관련된 보도들을 다루어 재한조선족의 생존상황에 대한 깊은 관심과 주간지의 사회적책임감을 구현시켰다. 둘째, 인성화 보도를 애써 부각시키면서 아리랑뉴스의 “인간본위”리념을 잘 구현하였다. 시정보도를 짧고 구체화하면서 독자들의 알권리에 맥락을 두는 노력이 돋보인다. 인물보도에 력점을 두어 연변 제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있는 조선족리더들을 기사화하였다.《뉴스포커스》의 《CEO》페지는 주간지 인물보도의 테라스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주간지는 10호에 나누어 《CEO》전문란을 통해 조철우,전승철,임금화,전규상,김명순,임선희,허덕환,안승룡,리향란,조미화 등 10명의 조선족주역들의 업적을 열정껏 보도하였다.재한조선족에 대한 배려가 큰 비중으로 다뤄지고있어 재한조선족들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과시하였다.주간지의 멋,맛,가정,건강,로인,쉼터,생활백과 등 다양한 코너는 시민생활의 질적향상을 위한 가이드역할을 잘 하고있다.셋째, 언론의 강도를 높혀 조선족사회진맥과 여론안내에서 높은 문화자각을 보여주고있다. 《여론》전문판면으로 조선족사회여론 고지구축에서 일익을 담당하고있다.“조선족사회현상투시”코너를 설치하여 조선족사회 쟁점으로 되고있는 현상들에 대해 “수술칼”을 들이댔다.주간지는 《조글로》인터넷포탈과의 접목으로 언론의 부가가치 창출을 이끌어내고 있다. 주간지는 《조글로포럼》이라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전파기제의 도입으로 언론사와 독자,네티즌들의 끈끈한 배합과 참여분위기를 형성하여 시민사회 여론감독루트의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금주추천칼럼》으로 조글로사이트 클릭률을 유도하고 조글로포럼에 실린 네티즌들의 글로 독자들의 자유분방한 토론의 한마당을 펼치여 주간에 활력을 주입하고있으며 전통언론지와 현대매체의 접목가능성,창의성을 보여주고있는 실천의 장으로 되고있다.넷째, 매호마다 《연예판》, 《프로안내》, 《책》, 《글마당》페지와 “문학닷컴”코너 및《문화스페셜》등을 통해 우리 민족 TV영화인, 성우, 소설가, 시인, 연극인, 화술인, 서예인, 대학원장, 프로축구감독들을 큰 편폭으로 기사화하는 등 조선족문화의 고양과 전승을 주간지의 제1책무로 내세워 문화사절의 기능수행에 진력하였다.다섯째, 다양한 형식과 아이디어로 독자들의 주의력을 이끌어내고 문화정보의 전파를 활성화하였다.다섯째, 미니코너 “경제문화인 리더스”,“사회문화인리더스”는 인물의 근간 행보와 결부시켜 짧은 편폭에 많은 메시지를 담기 위한 시도가 돋보이며 “100자뉴스”,“행사소식”,“단신”등은 초미형소식들로 제한된 주간지 공간을 최대한 독자들의 기억에 남게 활용하려는 창의적자세가 느껴진다.한마디로 다양한 형식과 아이디어로 독자들의 주의력을 이끌어내고 문화정보의 전파를 활성화하였다.
문제점과 건의:첫째, 연변중심의 독자들을 구독대상으로 했을 때 연변조선족중심의 본토화,영상문화위주의 문화전문지를 신문의 좌표로 내세워야 한다.여기에 비춰보면 연변에 대한 보도가 적고 허약하고 창백하다.조선족산재지역을 골고루 념두에 두는것은 리해되지만 연변이라는 골격이 서지 못하면 본토화라는 핵이 빠져나간 전문지로 될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둘째, 연예스포츠면에서의 주역은 마땅히 연변위주의 중국조선족연예인,스포츠인으로 되여야 한다.주간지는 국내외연예스포츠인 비률을 잘 통제하며 외국인을 우리 나라(연변)사람을 다루듯 하는것은 언론사의 립지와 관계되는 원칙문제임을 명심해야 한다. 셋째, 문화스페셜 등 전문코너에 소개하는 인물은 “조선족문화정상”에 맞추는 등 보도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다.넷째, 경제인에 보도력점을 편중하면 독자들의 오해를 살 소지가 많다.문화주간지라기보다 경제정보통쪽이 가깝다는 느낌이 든다.(기타 세부평론은 략함.무편집 심열원고 전문 보기 )
김영림 전 길림일보연변주재소 소장
길림성 조선문 신문잡지 심열소조 《아리랑주간》심열원
올해들어 원《연변라지오TV신문》이 《아리랑주간》으로 새롭게 꾸려지면서 독자들에게 여러모로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첫째, 신문운영취지에 맞게 사상성, 시대성, 지식성, 취미성, 가독성을 높임으로써 신문의 전파력,흡인력과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있다.둘째 창발적으로 신문을 3개 섹센으로 나누고 판면명칭도 다종다양하고 내용과 형식을 유기적으로 결부하여 신문지면에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하고있다.셋째, 번역문,전재문들을 다루는 한편 본지기자가 쓴 인물통신 등 기사와 조선족필자들이 쓴 론평,수필,소설,시들도 실어 단순한 발췌신문이 아니라 자체특색을 갖춘 일정한 종합성신문으로 탈바꿈하고있다.넷째, 인쇄질이 눈에 띄게 일신되여 보기가 훨씬 깨끗하고 산뜻해졌다.문자질,교정질도 제고되였다.다섯째, 신문의 판면설계가 청신하고 파격적이며 판면편성도 비교적 합리적이고 주차관계처리,경중관계처리도 보다 잘되고있다.특히 제1면은 큰 사진보도형식을 대담하게 도입하여 문자보도로서는 도저히 대체할수 없는 강렬한 시각적충격력을 안겨주고있다.제1면의 안내식제목들도 당일신문의 볼만한 뉴스들을 일목료연하게 알수 있도록 해주며 선제,활자선택도 아주 잘 처리되였다고 본다.여섯째, 국내외 초점,열점화제들을 제때에 실어 신문의 시효성을 높이고 독자들의 열독수요를 충족시켜주고있다.이를테면 《로임인상의 꿈은 이루어진다》, 《유급휴가 우리와 얼마나 먼가?》, 《퇴직년령연장,누구의 손을 들어줄것인가?》, 《의료서비스시대 펼쳐지나?》, 《성급 신임당위위원들 ‘50후’가 주력》등과 《‘강성대국’원년…김정은 첫 외교성과》, 《김정은 첫 연설…세계가 시끌벅적》, 《파격적인 조선 모란봉악단공연에 세계경악》, 《조선특구개발 어디까지 왔나?》, 《조선농업개혁 조용히 걸음마타기》등은 독자들의 눈길이 먼저 돌려지게 한 보도들이였다.이로써 신문의 인기는 더 높아지고 독자들을 더 끌게 한다.일곱째, 신문은 중국경내 조선족들의 현주소,그들의 경제,사회,문화,가정,혼인 등 여러면에서 직면하고있는 실제문제들을 실사구시적으로 다루고있다.이를테면 《개고기라면 함정취재 연변경제 충격》, 《이것만이 살길》, 《조선족가정의 잠재적위기 현상 진맥해본다》, 《중국내 조선족 183만명…20년새 4.6%감소》, 《재한조선족 살인,왜? 그 해결책은?》, 《조선족인구자연변화 인젠 위험수위》, 《조선족농촌의 밭 지킴의 원칙과 대책》등 보도들은 모두 잘 포착,보도되였다.여덟째, 격조가 낮고 내용이 저속하고 렵기적인것들을 피하고 긍정보도를 두드러지게 하고 선재에서 신중성을 기하여 다루고있는 내용들이 비교적 깨끗해졌다.
문제점과 건의: 첫째, 본지기자가 직접 쓴 보도기사가 상대적으로 적다. 일반적인 행사보도들보다 대중의 관심사,사회의 열점화제,중대한 주제와 관련된 뉴스를 발굴해야 한다.무게있는 글을 잘 쓰는 기자 몇몇이 우리 신문지상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면 우리 신문의 이미지는 눈에 띄게 달라지게 될것이다.둘째, 국내외 초점보도전재는 원문그대로 길게 다루어도 무방하겠지만 행사보도나 인물통신은 “장편대론”을 될수록 줄이고 가급적 짧게 썼으면 좋겠으며 기사를 한면에 5~8개씩 실어 판면함량을 높이는것이 좋겠다.셋째, 주간신문의 특점에 비추어 연변의 경제발전,개발개방,도시건설,문화발전,사회진보 등을 둘러싸고 계획적인 보도를 특집이나 전문란을 통하여 내보내야 지방지로서의 위치를 찾을수 있다.(전문면,특집,섹센에 관한 세부평론은 략함.)
아리랑주간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