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에 중국을 다녀왔습니다. 광저우요
물론 주관적이고 며칠 도시 겉모습만 본것으로 수박 겉햝기일 수 밖에 없지만
충격을 많이 받았지요
중국에 가보니
테헤란로 같은게 몇개나 붙어 있는데 그옆에 건물은 또 올라가고 있고, 스카이라인도 엄청나더군요
집값, 물가도 생각보다 비싸고, 고급인력의 연봉은 우리나라 이상이고
길에 고급 외제차는 왜그렇게 많은지....
물론 인구가 많으니 자본이 집중되면 부자도 많고 그만한 도시도 나올수 있죠
대신 농촌에는 못사는 사람도 억단위로 있겠지만,
굳이 대도시끼리 비교를 한다면 서울보다 훨씬 낫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순위로 따져도 중국에서 3번째 밖에 안되는 도시인데 말이죠
우리나라가 그랬듯이 서서히 글로벌기업도 나올것이고 기술력이 딸려도 이 인구가 그걸 뒷받침해주니
언젠가는 기술력에서도 능가하겠구나
일단 겉모습에 압도당했지만 엄청난 인구를 기반으로한 가능이 보이더군요
물론 중국에 문제도 많이 있고 그문제들로 인해
성장이 주저앉고 분열되고 이류국가로 전락해 버릴수도 있지만
"조선족", "짝퉁", "중국제" 이미지만 남아 있는 저에게는 현재 발전된 모습만으로도 꽤 충격적이었습니다
단지 며칠 겉모습만 보고 결론이 너무 비약되었지만
제가 전공자도 아니고 평범한 사람으로서 느낌은
중국은 절대 무시할수 없는 나라 라는 생각
일본을 가보니 점점 몰락해가고 있고, 그렇기때문에 발악을 하고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중극은 정반대인것 같아요.
그 자신감이 여기서 나오는구나...이런 느낌
우리나라가 옆에서 기회를 잘 잡아야 할텐데 말이죠
집구석에서 일본애니나 보며 환상을 키우는 오덕들은
꼭 알바라도해서 일본, 중국 가보고 조금이라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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