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은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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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혹시나가 역시나라구? 댓글:  조회:1637  추천:0  2014-05-03
사람이 결국은 하루에 밥 세끼 먹자고 사는 것인데 왜 이다지 힘든고 모르겠네. 너무 착하기보다 조금은 악랄해야 밥이라도 벌어 먹고 살 것 같아 아주 조금 악랄도 해 보았지만 힘든 건 매한가지지 뭐야! 제기랄, 팔자 도망은 못 간다더니 옛말 틀린 데 하나 없네... 에라...몰라...  그냥 웃으면서 살아야지. 웃으면  아무래도 덜 힘들 거 아니야? 실없이 실실 웃기만 한다고 웃지들 마시라. 혹시 아나? 어느 예쁜 여자랑 마주 보고 웃다가 정이라도 들면은 팔자에도 없는 복인 거지!.. 혹시나가 역시나라구? 아니지, 웃는 얼굴에 돈이 따른다더라... ㅎ  
8    돈이 남자보다 더 좋다구요 댓글:  조회:1588  추천:1  2014-03-07
정이 찰찰 넘치고 인물 멋지다고 제가 좋아할 줄 아나요? 두꺼비처럼 못 생겨도 돈 많은 사람이 더 좋아요. 옛사람이 보고 싶냐구요? 보고 싶긴 뭐가 보고 싶어요? 돈이 보고 싶어요. 왜요? 사랑에 우는 님만 서럽게 생겼다구요? 어머, 별꼴이야. 웃겨 정말... 돈에 환장한 여자라고 욕하지 마세요. 뭐 돈만 있으면야 마음씨 착하고 잘 생기고 돈 많은 남자 지천으로 널렸거든요. 돈 많이 벌어서 그런 남자 열두 명 데리고 살아야지...ㅋㅋ 그러니까 자꾸 "돈돈 하다 늙지 말고 시집이나 가라" 이러지들 좀 마세요. 내 눈엔 돈밖에 안보인다구요. 저 하늘의 별도 달도 딸 수 있는 절대권력의 돈, 돈이 좋찮 아요?! 돈, 돈이 좋아요! 돈이 남자보다 더 좋다구요!!  됐나요? .
7    給我一天, 還千年 댓글:  조회:1655  추천:0  2014-03-06
"給我一天, 還千年"(급아일천 환천년) 즉 "나에게 하루를 주면 너에게 천 년을 돌려 주리라" 라는 참으로 의미 있는 글귀같습니다. 읽는 사람마다 이해가 다르고 다른 해석이겠지만 저는 이렇게 보고 싶습니다. 아무리 작은 관심이거나 그냥 마음 뿐일지라도 받은 은혜는 눈물로 보답한다는 報恩(보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만큼 남에 대한 배려 즉 사랑은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어렵지만 저는, 눈물로 보답하는 사람이 되거나 눈물로 보답 받는 사람이 된다면 죽어도 원이 없겠습니다. "나에게 하루를 주면 너에게 천 년을 돌려 주리라"  알지도 못하면서 재삼 또 재삼 읽고 읽어 봅니다...   .
6    술이 좋아 꽃이 좋아 돈이 좋아 댓글:  조회:1821  추천:1  2014-01-10
              술이 좋다지만 과음하면      제 정신이 아니더라     꽃이 좋다지만 내 꽃 아니면         꺾다가 졸경친다더라     돈이 좋다지만 없고 보면                 좋으나 마나 하다더라          
5    여러 분! 댓글:  조회:2037  추천:0  2013-12-21
여러 분! 세상살이는 말이지요, 그냥 대충대충 사는 겁니다. 님과 함께 둘이 찰떡같이 달라 붙어 꿀보다 더 달게 돌다리 썩는 날까지 천년을 하루같이 사는 겁니다. 기실 사람 사는데 큰돈 필요없습니다. 괜히 돈돈 하다가 가난이 엄연한 죄인 걸 알게 되면 한뉘평생 서러우니까요...    
4    남자와 여자의 근본적 차이 댓글:  조회:2275  추천:0  2013-12-13
남자는 돈 앞에서 가장 행복합니다. 로또에 당첨되는 꿈만 꾸어도 온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흡족하기 그지 없어 합니다. 그만큼 돈을 무엇보다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고로 큰 일이 있으면 남자는 허둥지둥 지갑부터 찾기에 혈안이 되군 합니다. 맞나요?ㅎㅎㅎ           큰 일이 있으면 여자는 무조건 부랴부랴 거울부터 찾습니다. 누가 예쁘다라고 빈말이라도 하면 그보다 행복할 수 없는 것 또한 여자입니다. 여자는 돈보다 자신의 외모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깁니다. 여자는 거울 앞에서 가장 행복합니다. 맞나요?ㅎㅎㅎ                   돈을 두고 남자와 여자는 이렇듯 선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즉 남자와 여자의 근본적 차이라 할 수 있지요... 맞나요? 맞는지 모르겠네요.ㅎㅎㅎ        
3    참참참... 여자들이란... 댓글:  조회:2270  추천:0  2013-12-12
'여자들은 예쁘다는 말을 가장 좋아 한다.' 인터넷 어디선가 주어 들은 소리에 나는 인터넷상의 여자들 사진이나 글에는 무조건 '대단히 예쁘십니다.' 라고 꼬리글을 달아 주었다. 그 날도 나는 어김 없이 '대단히 예쁘십니다.'라고 쓰고 싶었지만, 술에 잔뜩 취해 눈알이 토끼눈처럼 빨갛게 되고 머리는 까치둥지처럼 헝클어 뜨린 해괴망측한 모양에 차마 예쁘다고는 할 수 없어 생각다 못해 '꽃중의 꽃보다 더 예쁜 출중한 미모이십니다.'라고 뚱딴지 같이 써 버렸다. 그랬더니 대뜸 답글이 뜨는데 '입에 침이나 바르시지...'이다. 실소를 금할 수 없어 혼자 한바탕 웃고나서 '왜 입에 침만 발랐겠어요? 꿀 한 사발를 다 발랐다구요.' 이렇게 대꾸해 주었다. 배 끌어 안고 웃는다고 난리도 아니었다. 좋다는 뜻이었다. 여지 없이 망가 뜨린 자신의 사진을 왜 올렸는지... 도대체 궁금하다. 뭐 그냥 유모 있는 척 한 것 같고 그래도 예쁘다는 소리를 듣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한데, 최종 결론은; 여자들도 가끔은 술에 쩔어 살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은 보다... 참참참... 여자들이란 ...  
2    나의 님은 댓글:  조회:2050  추천:0  2013-12-06
사랑하고 살자는데 나의 님은 사랑 팔아 술 사 먹은 지 천 년이라 하시네. 사랑하고 살자는데 나의 님은 사랑보다 배 고플 땐 밥이 더 좋더라 하시네. 사랑하고 살자는데 나의 님은 시끄럽다면서 지랄하고 자빠졌다 하시네. 무식하고 무정한 나의 님은 가뜩이나 서러운 나잇값을 혼자서만 다 하시네... 사랑 없는 세상에서 열두 평생 혼자 실컷 살다나 갈 나의 님은 불알 두 쪽 찼다고 남자노릇 덜렁덜렁 하시네...     
1    외로워, 외로워 미치겠어 댓글:  조회:2121  추천:0  2013-12-04
너나 나나 사랑하는 님 없어 홀로인 신세가 한인데 서로 꼬물만치라도 더 나을 거 없이 똑같잖아... 돈이라고 돈, 이때까지 돈만 잔뜩 모았지만 사람이 돈 끌어 안고 웃을 수 없어 너나 나나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지 뭐니? 돈은 없어도 사람만 좋은 남자들은 다 어디로 갔나 말이다... 돈 많고 예쁜 여자 찾던 남자들마저 다 어디로 갔나 말이다... 세상에 남자들이 많다해도 마음 맡겨 두고 다녀도 좋을 남자가 없단 말이다... 외로워, 외로워 미치겠어... 풍광 구경하러 가자구? 무슨 심정으로 풍광이랴만 정 갈려거든 짚신짝이라도 찾아신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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