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슬 빛 / 사진 김성길
2007년 우리등산가족산악회는 주내의 산들을 답사하면서 서로다른 산세와 장애물 앞에서 대원마다 나름대로 유머에 가까운 동작을 창출했다. 어떤 것은 의식적인 동작이였고 어떤 것은 무의식간에 행동한 것이였다. 많이는 무의식적이였다. 그래서 더 진실하고 의의가 있다. 그 순간을 포착하여 촬영한 "유머사진"을 공개하는 바이다.
원래 키가 한메터 팔십인데 두 손을 벌리니 그 길이도 키 길이와 같아 보인다.
꽁꽁...
나무막대기를 들었다. 무엇을 치려고...(해보는 동작)
사람이 어찌 천년바위를 움직이랴!(해보는 동작)
겨우 빠져 나왔다.
가랑잎이 깊기도 하구나
에크, 스키는 나하고 맞지 않아...
먹어야 돼!
이자식, 허리를 더 낮추어라...
빨랑빨랑 나오지 않고 앉아서 뭘해?
야, 허리를 펴고 싶다.
옛날엔 이까짓 것 스라스라였는데...
아래서 빨리 이걸 받아주오. 내가 함께 떨어지오? 빨리...
이 놈아, 죄를 졌나? 별랗게 기여 나오면서...
가까운 거리...
머리 모양 브랜드다.
가시철망 밑으로...(혜자가 이겼다!)
팔이 짜르구나? 제밀할...
뽈은 이렇게 차야 해...
뽈은 이렇게 막아야 하는데...놓쳤어...제밀할?
이렇게 해봐!
골몰
걸렸어, 날 도와 줘!
한 줄로...
깊다...
날아보자
영화도 이렇게 촬영할거야?...
뛰여서 두 나무에 발바닥을 붙히고...
산봉에서 사람은 올리뛰고 촬영은 밑에서 우로 하면 과연 이런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