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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등산가족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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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작봉등산 댓글:  조회:1220  추천:61  2008-04-05
4월5일오늘은 봄볕이 따스하고 부드럽다. 올해에 들어와서 가장 따스하고 청쾌한 날씨인듯 하다. 신이 하사한 이런 날에 집안에 처박혀있는다는것은 신에게 미안한 일이다. 8시30분우리등산가족일행 8명이 서시장려객운수소에서 모여 팔도로가는 차에 올랐다. 차에 오르자부터 마치 오랜만에 만난듯 주고맏는 우스개와 유머가 마냥 그러하듯 차안을 봄날로 넘치게 한다.9시10분목적지에 도착했다. 오늘 코스는 자작봉이다. 자고로 自,아들 子이다. 자작봉은 해발이 960여메터이다.  해발이 비록 높지 않으나 가파롭기에  슬개골 아니 무름관절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작봉에 오르기 전에 먼저 두개의 봉우리를 올랐다. 모두 600메터남짓하다. 11시10분자작봉에 올랐다. 자작봉에 오르니 동복쪽으로 이란진 용성마을(석인골)이 보이고 서북쪽으로는 팔도진 부암촌이 한눈에 안겨왔다. 남으로는 팔도진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금광산이 들어왔다. 자작봉에는 <<국가표지>>라는 말뚝히 박혀있었다. 자작봉에서 릉선을 타고내려 팔도진으로 행했다. 약 1시간 30분만에 팔도진 대승식당에 도착, 맥주 쭉-. 밥 후루룩-. 꼬리말일주일내내  머리를 지긋이 누르던 억업감 한번도 느끼지 않아 쾌나 즐거웠다.
3    시대별 등산인 댓글:  조회:1159  추천:53  2008-03-27
1.      돌을 주무르던 시대(석기시대)에는 사람들이 산위에서 살았다. 그래서 그들은 저마다 산의 달인이였다. 2.      돌도 아니고 철도 아닌 그렇다고 완전한 구리도 아니고 동도 아닌 동을 다루던 시대(청동기시대)에는 사람들이 산위도 아니고 들판도 아닌 산자락과 비탈에서 살았다. 그래서 그들은 멧돼지나 노루를 쫓으며 산과 산사이를 누비며 뛰여다녔기에 저마다 산타기능수였다. 3.      철이 금방 발견되여 철로 생산도구를 만들때에는 사람들이 모두 들판과 골자기에 내려와 살았다. 그들은 농사를 위주로 사냥을 결부시켜 생존을 했다. 그러나 부락과 부락, 민족과 민족간의 싸움이 그치지 않았던 시기이므로 싸움이 일어나면 무조건 산으로 내뛰다보니 그들도 등산에 이골이 난 산사람들이라고 말할수 있다. 4.      엔진이 발명되면서 사람들은  산을 포기하고 물가에 마을을 앉히였다. 산은 채벌군과 약재군들 그리고 사냥군들이 다니는 곳으로만 알고 있었다. 이때에는 등산운동을 미친 놈들이나 하는 짓일줄 알았다. 5.      디지털시대가 열리면서 사람들은 비대하여졌다. 그래서 비대한 몸을 까고 건강을 찾는 차원에서 사람들은 무리를 지어 등산을 시작했다. 등산이라는 이 스포츠도 널리 보급되여 가고 있다. 6.      생명공학이 발달한 시대에는 사람들이 물가를 버리고 도로 산으로 들어가 산다. 왜냐하면 물의 고갈 + 물의 오염 + 공기오염 = 산으로 간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산악인이 된다. 7.       200년후에는 사람들이 뛰여난 <<등산대원>>이 된다. 왜냐하면 물로 인한 크고작은 싸움이 일어난다. 먼저 산과 개울을 차지하려고 산과 개울에서 서로 밀치락 거린다. 오늘의 싸움이 석유자원을 빼앗으려는 싸움이지만 래일의 싸움은 물줄기를 빼앗으려는 싸움이다. 8.      천년후에는 탈수로 인해 사람들이 키가 줄고 배가 등에 붙어 자연히 앞발을 사용한다. 자연등산인이 된다.    
2    마반산 행 댓글:  조회:1233  추천:76  2008-03-24
3월22일 등산목적지 : 마반산(왕청현 신흥촌 북쪽에 있음)해    발: 7백여메터로    선: 7.25분 연길에서 기차를 타고 8.20분에 도문에 도착. 약 9시에 뻐스를 타고 9.35분에 북풍리에 도착. 북풍리에서 마반산주봉까지는 약 1시간 30분내지 1시간 50분이 걸린다.날   씨: 흐리였지만 춥지는 않았다.등산체험:    일행 9명에게는 참으로 즐거운 하루였다. 손영호대상이 가장 먼저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어서 나와 허성운이 1시간 30분만에 도착하고 박기병이 곧 이어 들어왔다. 그러니 손대장이 시발점에서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1시간 15분, 9번째로 가장 늦게 도착한 대원과의 시간차이는 약 1간남짓하다. 나의 속벌은 땀으로 후줄근히 젖었다. 누구보다도 땀을 많이 흘리기에 여벌로 속벌을 챙기였다...  주봉에 도착한 손영호, 허성운 박기병 그리고 나는 인생의 갈피에 곱게 끼워넣을 영원한 추억, 액션을 연출했다.  (사진)    지천명에 이른 나이지만 우리의 놀음은 완벽한 10대의 거동이였다. 저마다 추호의 부끄러움도 없이 표현하는 서투른 액션과 유머가 넘치는 자세는 끊임없는 웃음을 쏟아내여  구름도 주춤하고 흐름을 멈추었다.   이윽고 진달래산악회의 대부대가 도착했다. 그들은 연길에서 차를 세내여 마반촌에 도착한후 직접 마반산에 올랐다. 우리의 팀은 9명인데 반하여 진달해팀은 24명으로 구성되였다. 연변의 등산문화가 뿌리를 깊게 내리고 줄기를 무성하게 뻗어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지난 2천년부터 육속 나타난 산악팀이 올해에 들어와서 그 수가 100여여개로 늘어났다. 등산코스가 폭넓게 개척되고 등산장비가 보다 과학적이 되였다. 산행을 주제로하는 문화이벤트와 산행을 료리하여 만든 주옥같은 글발들이 문단을 찬란하게 한다. 오늘의 등산은 건강을 찾고자 이루어지는  단순한 자아중심적인 산행이 아니다. 또 뉴대를 이루려는 상호작용과 후광효과를 기반으로 하여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 등산은 사상, 도덕, 정보, 지식을 어우르며 자체의 독특한 문화형태를 갖추면서 사회의 한 구성부분으로 자리를 잡아간다.   진달래산악팀이 합동사진을 남기고 떠날녘에야 비로서 우리의 대원들이 모두 주봉에 이르렀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맛나는 새참이 따르고 다음엔 합동사진과 한담, 쇄담, 만담이 이어진다. 그리고는 유쾌한 웃음소리속에서 산을 내린다.    숙명의 삶에서 해탈하여 존재의 가치를 실현하며  생의 꽃을 최대한 아름답게 피우려는 우리의 산행은 래일도 이어진다.     오후 2시즈음하여 왕청진의 동방교자관에서 오붓한 점심상이 이루어졌다.주: 손대장께서 사진을 넣어 줍소.
1    등산길에서 읊조린다 댓글:  조회:1202  추천:73  2008-03-05
청산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접어놓고 미움도 벗어두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라옹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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