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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등산가족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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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봉등산
2008년 04월 05일 19시 28분  조회:1221  추천:61  작성자: 우리등산가족
4월5일
오늘은 봄볕이 따스하고 부드럽다. 올해에 들어와서 가장 따스하고 청쾌한 날씨인듯 하다. 신이 하사한 이런 날에 집안에 처박혀있는다는것은 신에게 미안한 일이다.
8시30분
우리등산가족일행 8명이 서시장려객운수소에서 모여 팔도로가는 차에 올랐다. 차에 오르자부터 마치 오랜만에 만난듯 주고맏는 우스개와 유머가 마냥 그러하듯 차안을 봄날로 넘치게 한다.
9시10분
목적지에 도착했다. 오늘 코스는 자작봉이다. 자고로 自,아들 子이다. 자작봉은 해발이 960여메터이다.  해발이 비록 높지 않으나 가파롭기에  슬개골 아니 무름관절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작봉에 오르기 전에 먼저 두개의 봉우리를 올랐다. 모두 600메터남짓하다.
11시10분
자작봉에 올랐다. 자작봉에 오르니 동복쪽으로 이란진 용성마을(석인골)이 보이고 서북쪽으로는 팔도진 부암촌이 한눈에 안겨왔다. 남으로는 팔도진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금광산이 들어왔다. 자작봉에는 <<국가표지>>라는 말뚝히 박혀있었다. 자작봉에서 릉선을 타고내려 팔도진으로 행했다. 약 1시간 30분만에 팔도진 대승식당에 도착, 맥주 쭉-. 밥 후루룩-. 
꼬리말
일주일내내  머리를 지긋이 누르던 억업감 한번도 느끼지 않아 쾌나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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