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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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룡만
2015년 04월 15일 18시 03분  조회:1767  추천:0  작성자: 최상운
 
 
       남해의 진주 아룡만
 
        며칠전에 나는 해남도 관광을 하였다. 해남도를 유람하면서 제일 인상이 깊었던 곳은 삼아시에 있는 아룡만이였다. 사람들은 해남도를 보배섬이라하고 삼아시(三亞)를 진주라고 말한다. 그 진주속에 초생달같은 아룡만(亞龍灣)이 있다.

       아룡만이 아름답다는 소문을 듣고 우리는 아룡만으로 향하였다. 삼아시에서 동쪽으로 20km가면 망령산 아래에 아룡만이 있었다. 도심을 벗어난 차는 30분달리여 아룡만을 환히 볼수있는 마령산 정류소에 도착하였다. 마령산에서 내려다보니 해만이 연연히 몇리를 뻗어나가 마치 초생달이 바다가에 내려 앉은것 같아 보이였다.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이 고장 사람들은 이곳이 지형이 초생달같아보이고 룡이 꿈틀거리는 형상과 같다하여 아룡만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했다. 하여 세인들로부터 “천하 제일만”으로 불리우고 있었다. 아룡만이 더욱 사람들의 인기를 끄는 것은 연연히 8킻로메터나 뻗은 모래톱 앞에 5섯개의 녹색 섬이 그사이를 장식하고 있고 바다물이 오염이 없으며 공기가 특별히 깨끗하고, 푸른산, 푸른물, 흰모래, 괴석, 아늑한 산굴이 있어 현대관강의 5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한다. 아룡만은 전국의 중점 관광지 하나이며  이름난 휴가구이기도 하다.

       우리는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서 5섯개 섬을 돌아 보았다.  바다물은 어찌나 맑은지 물속의 작은 조개들도 환히 볼수 있었다. 물은 맑을수록 새파란 색을 띤다. 나는 맑디맑은 바다물에 발을 잠그어 보기도 하고 하얀 백사장위로 걸어보기도 했다. 야자수나무 아래에서 사진도 찍고보니 날듯이 기분이 좋았다.우리는 다섯개 섬을 다 돌아본후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선착장에 도착하자 가이드가 팀원들을 보고 아룡만에는 볼거리가 많은데 각자의 흥치에 따라 구경하라고 했다. 오후 한시전으로 이곳에 모이라고 하였다.

        나는 선참 해수욕장으로 갔다. 해수욕장 입구매표처에서 여러종류의 표를 팔고 있었다. 나는 해수욕장입장표와 잠수함을 타는 표를 삿다. 해수욕장입장권은 50원이고 잠수함을 타는 표값은 200원이였다. 해수욕장 안에는 해수욕을 하는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어린시절에 자주 강에서 혜염을 치며 놀았다. 여러가지 혜염을 칠줄 앓았다. 나이를 먹으면서 물놀이를 하지않았다. 수십년 물놀이를 못하였으니 수영재간도 잊었으리라 여기였는데 정작 바다물에 뛰여 들고보니 생각밖으로 수영 재간을 있지않고 있었다. 여러가지 동작으로  혜염을 치고 보니 마치 동년시절로 되아가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맘껏 해수욕을 하고 나서 나는 해양동물 양식장구경을 갔다. 나는 먼저 해양동물 양식장으로 갔다. 이 양식장에는 여러가지의 색갈과 무니를 가진 크고작은 수천종의 조개들이 있었다. 조개를 키우는 양식장 옆에는 바다고기를 키우는 양식장이 있었다. 벼라별 색갈과 모양을 가진 크고작은 바다고기들이 선을 보이고 있었다.

        해양동물 양식장 너머에는 해양동물 훈련장이 있었다. 이 해양동물 훈련장에서 돌고래와 물범의 표현하는것이 인기를 끌었다. 돌고래들은 조련사의 말과 행동에 따라 높이 솟았다가 날렵하게 먹이를 낙아채기도 하며 둥근 테구멍을 날아넘기도 했다. 밖에서 걸을때 뚱기적 거리던 물범은 물가에 들어서면 어찌도 령리한지 교련사의 지휘를 잘 받아 여러가지 고난도 동작을 하여 관람객들 의 절찬을 받았다. 둔충하게 생긴 악어도 교련사이 지휘에 따라 곧잘 표현을 잘 했다.
 
       해수욕과 해양동물 양식장을 구경하고나서 점심을 자시고 나니 집합시간이 되였다. 우리는 가이드의 뒤를 따라 아룡만삼림공원으로갔다. 아룡만삼림공원은 선착장에서 멀리 않은 마령산에 있었다. 공원안에는 열대, 아열대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다. 밋밋하게 자란 종류나무, 코코아야자나무, 바나나나무, 망과나무와 파인애풀, 여지, 파파이아, 재크푸르츠 등 나무들에는 탐스런 과일들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그나무와 어울려 키가큰 꽃나무에는  꽃들이 만개하였다. 그윽한 꽃향기를 나는 취하였다.

        저녁에는 배를 타고 아룡만의 야경을 구경하였다

        오늘 맘껏 아룡만을 구경하고 나니 선간세상이라도 갔다온 기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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