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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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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5월에는 마음의 꽃도 활짝
2014년 05월 01일 09시 04분  조회:6453  추천:13  작성자: 넉두리

꽃피는 5월에는 마음의 꽃도 활짝

 
김희수



 
 
5월에는 명절이 많다. 5월이 시작되는 첫날은 5.1국제로동절(근로자의 날)이고 4일은 5.4청년절, 5일은 무산계급의 정신령수 맑스(마르크스)탄신일, 30일은 5.30참안일이다. 그래서 팔에 붉은 완장을 끼고 손에 붉은 어록책을 들고 다니던 시절에는 5월을 “붉은 5월”이라고 불렀다. 지금은 “붉은 5월”이라 부르지 않지만 예전보다 명절이 더 많아졌다.
 
5월의 두번째 일요일인 11일은 어머니날(母亲节), 12일은 국제간호사의 날(또 2008문천대지진6주기), 15일은 국제가정의 날, 18일은 국제박물관의 날, 마지막날인 31일은 세계금연의 날이다. 이외 한국에는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입양의 날(11일), 스승의날(15일), 성년의 날(19일), 부부의 날(21일) 등이 있다.
 
이렇게 5월에는 명절의 꽃이 아롱다롱 피여있다. 게다가 자연의 꽃도 활짝 피여있어 5월을 꽃피는 5월이라 부른다. 5월에는 또 련인들끼리 사랑의 표현으로 장미꽃을 주고받는 날인 로즈데이(14일)도 있어 꽃피는 5월의 랑만을 더해준다.
 
꽃피는 5월에는 5.1절휴가도 있어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피여나는 산천경개를 구경하기도 제격이다. 5월의 향긋한 꽃향기에 취해 수려한 대자연의 절경을 감상하노라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질것이다.
 




 

자연의 꽃이 아름답게 피는 이 5월에 마음에도 사랑의 꾳, 리해의 꽃, 행복의 꾳, 희망의 꽃을 아롱다롱 피운다면 우리들의 마음도 자연의 꽃처럼 아름다워지고 우리 사는 세상도 한결 아름다워질수 있지 않을가 싶다.
 
또한 우리들의 마음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장철 시들지 않는 향기가 가득한 꽃을 활짝 피운다면 그 어떤 참사나 비극도 피면할수 있을것이고 참사나 비극이 발생해도 모두가 자신이 맡은 직책을 다해 신속히, 정확히, 효과적으로 구조에만 최선을 다할것이 아닐가 싶다.
 
누구에게 슬픈 일이 생기면 다 같이 아파하고 누구에게 기쁜 일이 생기면 다 같이 웃어주고 서로 옴니암니 따지지도 않고 티격태격 싸우지도 않고 미워하지도 않고 분노하지도 않고 질책하지도 않고 질투하지도 않고 욕심내지도 않고 탓하지도 않고 서로서로 리해하고 도와주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런 세상을 바란다면 유토피아를 꿈꾸는 철부지아이라고 코웃음을 칠지도 모른다. 혹자는…
 
철부지아이가 꿈꾸는 유토피아라고 해도 좋다. 지성이면 감천, 정성이 지극하면 돌우에도 꽃이 핀다는 말처럼 오직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들의 마음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피우고 또 피운다면 우리가 꿈꾸는 유토피아, 결코 망상이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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