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홍국
http://www.zoglo.net/blog/fanghongguo 블로그홈 | 로그인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아버지들
2012년 04월 16일 18시 06분  조회:4420  추천:1  작성자: 방홍국
 아버지들
 
서울 길 걷다가
연변 말 들었소
 
나그네 다섯이
연변 말하며
힘차게 걸어 가오
 
노가다판에서 일 마치고 오는 듯
옷과 얼굴과 머리에 먼지가 뽀얗소
 
머뭇 거리다 쫓아 가서 수인사 나누었소
“나도 연변서 왔소”
 
그래,우린 다 같은 아버지일 뿐이요

고달픔도 외로움도 달가운 우리는
그리워서 행복한 아버지들이요

자식이라면 두려울 것 없는 우리는
언제나 당당한 아버지들이요
 
 
2012년 4월 16일 서울에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2 ]

Total : 17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2 엿만 같아라 2018-07-23 0 1914
131 무더위 2018-07-20 0 1966
130 사진 한장 2018-07-17 0 1892
129 唯一的问题唯一的解决 2018-07-16 0 1893
128 빗소리 2018-07-12 0 1921
127 일기 늦보(天气晚报) 2018-07-06 0 1972
126 연변이 어디 메요 2018-07-03 0 1967
125 상반년 총결(草稿) 2018-06-29 0 1759
124 폭우후 연길에 나타난 신기루 2018-06-28 0 2468
123 [동시] 신나는 공부 (방홍국) 2018-06-28 0 2029
122 시샘 2018-06-28 0 2619
121 감사편지와 바지값 11원 2018-06-27 0 2301
120 부부 2018-06-11 0 1770
119 그대가 보이오 2018-06-08 0 1430
118 게 눈 2018-06-05 0 1531
117 [삶의 풍경] 할배와 손주 (방홍국) 2018-05-29 0 1590
116 [삶의 풍경] 고운 엄마 (방홍국) 2018-05-29 0 1811
115 [나의 삶] 퇴근 길 (방홍국) 2018-05-29 0 1611
114 [삶의 풍경] 아이들 (방홍국) 2018-05-22 0 1607
113 [나의 삶] 생일날에 (방홍국) 2018-05-21 1 170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