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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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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류산(流産) 꼭 해야 했는가요?-콘딜로마 병력분석
2011년 06월 23일 09시 06분  조회:8826  추천:5  작성자: 방산옥 성칼럼

xx, 30, 연변.

콘딜로마로 하여 두번이나 인공류산을 받았습니다. 콘딜로마의 발견부위는 첫번은 외음부, 두번째는 우측소음순내측이였습니다. 콘딜로마 바이러스는 태아를 기형으로 만든다는 리유에서 의사는 류산을 권고하였던것입니다. 많이도 낳지 않을 애 기형이면 안되지요.라고 생각한 리xx는 두차나 선뜻 류산을 허락하고 즉시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미 28개월이 지났는데 다시 임신이 되지 않았습니다.

불임증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검사에서는 자궁은 하복부좌측에 위치하였고 이미 증후가 된 좌측부건과 유착이 있었을뿐만아니라 직장전벽 골반좌후벽에까지 유착되여 좌궁은 이동성을 잃었고 촉통(触痛), 거통(举痛)이 있었으며 유착, 증후는 이미 종괴를 형성하였고 주위계선도 똑똑하지 못하였으며 우측부건도 압통이 명확하나 증후는 만져지지 않았습니다. 자궁안마를 했더니 대량의 농성분비물들이 자궁경으로부터 흘러나왔습니다. 음도구 6시방향과 홍문지간의 외음부에는 단일 콘딜로마도 두곳에서 또 발견되였습니다.

 


 

초음파검사보고: 자궁의 크기는 58×57×42. 궁경에는 여러개의 낭종이 있었으며 큰것의 직경은 7×6mm였습니다. 란소는 정상이고 부건은 량측이 모두 증후가 있었습니다.

진찰에서는 인공류산전에도 월경전이면 좌측하복부 통증이 있었으며 농성분비물도 많았습니다. 심한 변비로 매일 보건품을 먹어서야 대변을 보는수밖에 없었습니다. 두번째 류산후 증상은 가중하여져 이상의 증상외에도 허리, 엉거리 아픔이 있었고 좌측엉뎅이도 불편을 느겼고 심할 때에는 좌측 좌골신경통 같은 증상까지 있었으며 복부는 쩍하면 팽배해짐을 느겼고 전신은 차고 갱년기와 같은 식물신경문란증상도 있었으며 월경전이면 모든 증상들이 가심화되였습니다.

성상대로서의 남편에 대한 검사에서는 콘딜로마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전에도 발견된적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불임의 원인도 없이 비교적 건강한 편이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환자의 곤지로마는 무엇때문이였을가요? 곤지로마는 콘딜로마바이러스감염으로 일어나는 성병범주에 속하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건조하고 깨끗한 부위에서 감염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기에 함께 감염받았어도 이런 경우에는 생장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녀성내부, 외부생식기들에 이미 만성염증이 있어 농성분비물이 계속 외음부에 흘러내려 외음부가 조습하고 어지럽다면 간접적이거나 직접적접촉이거나를 막론하고 콘딜로마바이러스는 쉽게 그 부위에서 감염을 일으켜 곤지로마가 발생하게 됩니다. 직접적인 성적접촉이 아니라도 간접적접촉으로 오는 감염률은 50%에 달합니다.

xx는 비록 임신은 하였어도 그의 좌측부건염은 (병력추리로부터 본다면) 이미 임신전부터 있었고 임신으로 인한 생리성백대의 증가와 병리성백대는 혼합되여 매우 많은 분비물이 흘렀고 이런 분비물은 콘딜로마뿐만아니라 다른 바이러스, 세균병원체들도 쉽게 침입할수 있는 기회, 장소를 마련하여주었습니다. 곤지로마가 바로 그중의 한가지 감염일뿐입니다. 당시 그의 음도, 궁경에는 콘딜로마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현상은 곤지로마바이러스는 아직 음도에도 궁경에도 감염을 일으키지 못하였다는것을 간접적으로 제시하여주었으며 자궁에는 더욱 침입할 가능성이 없으며 태아를 기형으로 만들수도 없으며 더욱 조급하게 류산까지 서두를 필요는 없었습니다. 만약 음도, 궁경에서 발견되였더라도 제때에 치료를 하면서 관찰이 수요되였으며 해산시 제왕절개를 한다면 태아가 (음질도)분만과정에 감염되는것도 예방할수 있습니다.

콘딜로마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우선 내부생식기질병치료를 잘함으로써 외음부가 깨끗하고 간조하여야 합니다.

합당하지 못한 곤지로마의 치료는 새 생명을 요절시켰고 임신부의 건강에도 큰 해를 끼쳤습니다.

모든 진단도 마찬가지이지만 임신부의 진단은 더우기 심중하여야 합니다. 정체적인 분석, 치료로 두 생명의 건강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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