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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려면 상대방의 마음을 열어라
2009년 05월 16일 11시 58분  조회:1868  추천:0  작성자: 방룡남

흔히 사람들은 어떤 모임이나 일에서 자기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한테 호감을 가지고 같지 않은 견해를 가진 사람을 멀리하거나 지어는 적의까지 품는다. 이럴 때는 적의를 풀어버리는 것이 이길 수 있는 관건이다. 전술적으로 보아도 적을 많이 만들면 포위공격이나 숨은 화살에 맞을 위험이 큰 것이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과는 마음으로 친하고 조금 사이가 비뚤어진 사람이라도 그냥 웃는 낯으로 대할 수 있고 일에서 손을 잡을 수 있다면 자신의 평화로운 생활공간을 넓히고 적수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류백온병법>>에서 자주 언급한 신변의 힘을 모아 먼 것을 치고 적을 분화하거나 사이를 벌어지게 하는 등은 바로 적을 감화시켜 벗을 만드는 전쟁모략의 하나이다.

류백온은 또 일상의 인지관계에서 상대방의 적의나 불만정서를 풀어주는 방법에 대해 말하기를 논쟁을 피하고 정서를 풀어주면 싸움을 방지할 수 있고 하소연을 들어주고 마음을 열어주면 일을 그르치지 않는다고 하였다.

어떤 사람이 10년이 넘도록 낡아빠진 차를 몰고 다니는 것을 보고 많은 자동차판촉사원들이 고기를 본 파리처럼 달려들어 새차로 바꾸라고 구슬렸다. 그런데 그 사람은 한사코 바꾸지 않겠다고 고집일뿐더러 그들을 아주 매정하게 내쫓았다. <<당신의 차는 오랜 것이어서 사고나기 쉬워요>>, 혹은 <<이런 낡은 차는 수리비가 엄청 나겠죠>>하는 말들이 그의 비위를 거스르고 마음을 상하게 하였던 것이다. 어느 날 중년 판촉사원이 그의 집을 방문하였다. 판촉사원은 판매에 관한 이야기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이것저것 한담을 하다가 이런 말을 하였다.<<당신의 차는 아직 반년은 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그냥 바꾸기도 좀은 아쉽군요.>> 마음속으로는 벌써 새차를 바꾸려던 그였던지라 판촉사원의 말은 그의 결심을 굳혀주었다. 다음달이 되자 그는 그 판촉사원으로부터 새차를 구매하였다.

앞선 판촉사원들은 그한테 차를 팔기 위해 한사코 그의 낡은 차를 헐뜯었다. 사실적으로는 별로 틀리지 않았지만 그 차를 애지중지하던 주인으로 보면 그냥 자기를 비평하는 말로 받아들이고 그들한테 거부감을 느낀 것이었다. 후에 나타난 판촉사원은 그가 이런 거부감이 강렬할 때 그의 집을 방문하고 낡은 차에 대해 주인의 입장에서 연민의 정을 보여주므로 그의 마음을 풀어주었던 것이다.

또 한 판촉사원의 이런 일화가 있다.<<인간중년>>이란 영화를 보고 멋진 아이디어가 떠올라 어느 연구소의 화장품 판매를 지원해 나섰다. 그는 중년 지성인들이 모인 장소에서 홍보연설을 했다. <<사람이 사십을 넘으면 흰머리가 하루하루 많아져요. 얼굴의 주름도 갈수록 많아져 눈에 띠이게 늙어가지요. 여러분의 노쇠를 늦추고 누추한 모습을 가리워 드리려고 몇 가지 화장품을...>> 여기까지 말을 하자 중년들은 하나둘 굳어진 얼굴을 하고 자리를 떠버렸다.

남한테 부족한 것을 지적 받기를 싫어하는 것은 인간의 천성이다. 어떤 사람이나 그의 장점을 말해주고 부족한 것은 개변할 수 있다는 신심을 넣어주면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 상업전쟁에서는 <<고객의 환심을 사라>>는 것이 격언이다. 어떤 수단을 쓰던지 고객의 마음을 열어야 한다. 동정하는 말, 칭찬하는 말 한마디가 천 마디 설교보다 낫다. 그만큼 인간은 칭찬에는 익숙하고 비평에는 인색하다.

오뚜기 특성이 영원히 넘어지지 않는 것이라면 대인관계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열어 좋은 인맥관계를 마련하는 것이 불패의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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