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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역획분
2009년 05월 17일 11시 34분  조회:1219  추천:0  작성자: 방룡남

관동지방[關東地方]


한반도의 중동부 지역을 일컫는 지방명.

태백산지 일대의 지역으로 현재 강원도 지방 전체를 포괄한다.

본래는 예맥땅이었으나, 삼국시대 이후에 고구려 영토로 귀속되었다. 통일신라 이후에는 9주5소경(九州五小京)의 편제로 오늘날 영동지방에는 명주(溟州)를, 영서지방에는 삭주(朔州)를 각각 설치하였다. 그뒤 고려 성종 때 전국을 10도로 편성하면서 관내도(關內道:서울·경기도)의 동쪽 지역에 있는 땅이라 하여 관동이라 명명하고 도급행정단위로 쓰기도 했다. 태백산맥을 경계로 동쪽은 영동지방, 서쪽은 영서지방으로 구분하기도 하며, 좁은 의미로는 대관령의 동쪽인 영동지방을 국한하여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명승지인 관동팔경이 모두 영동지방에 편재된 것과도 관련된다.


관서지방[關西地方]


한반도 북서부지역을 일컫는 지방명.

현재의 평양특별시·평안남도·평안북도·자강도 일대를 포함한다.

과거 서울을 지키기 위한 관문의 하나였던 철령관의 서쪽 지방이라는 의미와 고려 성종 때의 행정구역인 관내도 서쪽 지역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한다. 고조선시대에는 기자·위만조선이, 한대(漢代)에는 낙랑과 대방이 있었다. 그뒤 995년에 서경(西京)이 관할하는 서북변경의 땅이라 하여 패서도(浿西道)라 했고, 1102년에는 서북면(西北面)이라 했다가, 조선 태종 때 평안도라 하였다. 현재는 서북지방이라고도 하며, 청천강을 중심으로 청남·청북 지방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영동지방[嶺東地方]


강원도 태백산맥의 동부를 일컫는 지방명.

지금의 강원도 속초시·강릉시·동해시·삼척시와 양양군 일대를 포함한다.영동지방이란 태백산맥의 준령인 대관령의 동쪽 지방을 일컫는 데서 유래했다. 본래는 예맥의 땅이었으며, 그뒤에는 고구려와 신라의 영토에 속했다. 고려시대인 995년(성종 14)에는 10도(道) 중 삭방도(朔方道)에 속했으며, 1178년(명종 8)에는 삭방도를 폐하고, 함경도·강릉 일대를 연해명주도(沿海溟州道)라 했다. 원종 때에는 강릉도라고 칭했으나 그뒤 여러 차례 명칭이 바뀌었다. 1388년(우왕 14)에 강릉도를 교주도와 합쳐 교주강릉도라 하고 1391년(공양왕 3)에 다시 강릉도로 되었다가 조선 태조 때 강원도라 칭했다. 태백산맥이 겨울철의 찬바람을 막아주고, 동해에 면해 있어 태백산맥의 서쪽 지방과는 다른 해양성 기후를 나타낸다.


영서지방[嶺西地方]


강원도 태백산맥의 서부를 일컫는 지방명.

지금의 강원도 춘천시·원주시와 홍천군·횡성군·영월군 등을 포함한다. 영서지방이란 대관령 서쪽에 있는 지방을 일컫는 데서 유래했다. 고려 1178년(명종 8) 춘천·철원 일대를 동주도(東州道)라 했으며, 원종 때에는 교주도로 개칭했다. 1388년(우왕 14) 교주도를 강릉도와 합쳐 교주강릉도라 하고 1391년(공양왕 3) 다시 강릉도로 되었다가 조선 태조 때 강원도라 칭했다. 횡계리를 중심으로 대관령 일대의 고위평탄면은 고랭지농업과 목축에 이용되며, 늦봄에서 초여름까지는 고온건조한 높새바람으로 인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기도 한다.

 

영남지방[嶺南地方]


한반도의 남동부지역을 일컫는 지방명.

지금의 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경상남도·경상북도 지방을 포함한다. 영남지방이란 소백산맥의 준령인 조령의 남쪽 지방을 일컫는 데서 유래했다. 삼한시대에는 진한·마한·변한에 속했으며, 그뒤에는 가야 및 신라의 영토였다. 고려시대인 995년(성종 14)에는 상주·안동·대구 중심의 영남도(嶺南道), 경주 중심의 영동도(嶺東道), 진주 중심의 산남도(山南道)로 나뉘었으며, 이때부터 영남이라는 말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1106년(예종 1)에는 경주와 상주의 이름을 따서 경상주도(慶尙州道)라 했다가 1314년(충숙왕 1)에 경상도라 했다. 조선시대에는 1407년(태종 7)에 낙동강을 중심으로 경상좌도·경상우도로 나뉘었으며, 1896년에는 좌도와 우도를 각각 남도와 북도로 개편했다. 1963년에는 부산시가 경상남도에서 독립하여 부산직할시로 승격했으며, 1981년에는 대구시가 경상북도에서 독립하여 대구직할시로 승격했다.

 

호남지방[湖南地方]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를 일컫는 지방명.

호남지방이라는 별칭은 김제 벽골제의 남쪽에 있는 지방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고려시대 995년(성종 14)에 전라북도는 강남도(江南道), 전라남도는 해양도(海陽道)라 불렀으며, 1018년(현종 9)에 강남도와 해양도를 통합해 전라주도라 칭했다. 조선시대부터 전라도를 호남이라고 불렀으며, 그뒤 1896년(고종 32)에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로 분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북쪽으로는 금강을 경계로 호서지방과 동쪽은 소백산맥을 경계로 영남지방과, 서쪽과 남쪽은 각각 서해와 남해에 접해 있다.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어 서해와 남해로 몰입하면서 동고서저의 지형을 형성하고, 섬이 많고 해안선이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을 이루어 놓았다. 기후는 남해안기후구에 속해 온난다습하나 동쪽의 산간내륙지방으로 갈수록 고랭지기후가 나타난다. 남쪽의 섬진강 유역은 한국의 최대다우지로 연평균강수량이 1,500㎜에 이른다. 호남지방은 한국 제일의 곡창지대로서 만경강·동진강·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김제평야·만경평야·나주평야 등이 펼쳐져 있다.

소백산맥의 팔량치와 육십령은 예로부터 영남지방을 연결해주는 주요교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라북도의 전주시·군산시·익산시와 전라남도의 목포시·여수시·순천시 등은 호남지방의 중심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호서지방[湖西地方]


충청남북도를 부르는 지방명.

호서지방이라는 별칭은 충청북도 제천시의 관개용 저수지인 의림호의 서쪽에 있는 지방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고려시대인 995년(성종 14)에는 충청북도를 중원도(中原道), 충청남도를 하남도(河南道)라 했고, 1106년(예종 1)에 중원도와 하청도를 통합하여 양광충청주도(楊廣忠淸洲道)라고 했다. 1314년(충숙왕 1)에 다시 양광도에 통합했다가 1356년(공민왕 5)에 비로소 충청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후 1896년(고종 34)에 충청도가 남북으로 분리되었다. 북서쪽에 차령산맥, 동쪽 경계에 소백산맥이 뻗어내려 전체가 분지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그 중앙을 금강이 흘러 서해로 유입한다. 기후는 서해안 쪽으로 갈수록 남부서안형 기후구에 속하여 온난다습하고, 동쪽으로 갈수록 남부내륙형 기후구에 속하여 대륙성기후를 나타낸다. 기호지방, 호남지방, 태백산지의 점이지대에 해당하여 예로부터 내륙교통의 요지였으며, 오늘날에도 경북선·충북선·중앙선·태백선 등의 철도교통과 경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 등의 도로교통이 발달되어 있다. 또한 차령산맥·소백산맥이 지형적 장벽을 이루어 기호지방과 영남지방은 지질구조·기후·언어·가옥구조 등이 다르게 나타난다. 금강 유역은 내포평야·예당평야 등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주요곡창지대이다.

 

기호지방[畿湖地方]

 

한반도의 중심지역을 일컫는 지방명.

현재의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충청남도·충청북도 일대를 포함한다. 한반도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서 예로부터 세력의 각축장이 되어 왔다.

기호지방은 흔히 경기도와 충청도를 합하여 불렀는데, 경기도의 '기'자와 충청도에 있는 의림호의 '호'자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삼한시대에는 마한, 통일신라시대에는 한산주(漢山州)·한주(漢州)·한양(漢陽) 등으로 부르기도 했다. 고려시대에는 양주(楊州)라 하다가 성종의 10도 편성으로 경기 일대를 관내도(關內道), 공주 중심의 충청남·북도 일대를 하남도(河南道)라 하였으며, 1058년(문종 12)에 '경기'라는 행정구역이 창설되었다. 특히 조선시대의 도읍지가 한양으로 옮겨지면서 오늘날까지 우리나라 거의 모든 분야의 중심권을 이루는 수도권으로서 성장하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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