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철
http://www.zoglo.net/blog/hanyongzhe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한영철

조글로 그리고 나
2018년 12월 11일 11시 53분  조회:1367  추천:0  작성자: 한영철

 
조 글로 그리고 나
 
       처음으로 조글로를 대하기는 몇해전 우리반 김서기의 시를 보면서 부터였다.서기는 시창작을 즐기는데 조글로를 곳잘 리용하는 것이였다.그리고 조글로 사장님하고는 아는사이인것 같았다.그정도로 알고있다가 금년 국경절전날 화룡고중창립75주년 행사에 참가하고 돌아와서 무언가 할이야기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그래서 기념문장을 써서 조글로에 올리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화룡고중졸업생으로써 기념행사에 참석했으면 뭔가 떠오르는 기억속의 이야기를 학우들과 그리고 친구들과 나누는것도 재미있겠다는 출발점에서였다.

      일단 작업에 착수하기로 하였다.30년전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였고 또 나름대로의 수정도 거치였다.그리고 편집잘하는 동창에게 부탁하여 조글로에 올리였다.헌데 얼마안지나 김서기한테서 전화가왔다.조글로 사장에게서 련락이 왔는데 아무개가 당신 동창이냐고 문의하더라고.참 자상한 사장님이였다.조글로의 편폭이 얼마나 큰데 그속에서 나의 글을 발견하고 련락했을가

      나는 네트웨크에 대해 아는것이 별로없다.사실상 단위에서 사무처리 정도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을뿐이다.맨날 하는일이 기획을 내고 총화하고 일을 밀고나가고 이런것이다보니 생각지 않게 문장쓰는 일이 많다.아마 전형적인 기관스타일이다.헌데 조글로를 접하면서부터 나는 우리 조선족사회의 정보에 큰관심이 생기였다.과거에는 조선말연변일보를 잘 보았는데 그것도부수(份数)가 귀하여 나에게 차려질 때가 적었다.올세 지능핸드폰이 보편화된 시대에 인테넷에 올라 보고싶은 문장 관심하고 있는 사항을 열독하기가 얼마나 편한가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시로 수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수필로 자기생각 자기주장을 력설하고 있다.장사하는 사람들은 정보교류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활동안내로 많고많은 사람들이 조글로를 도구삼아 생활를 재미있게 꾸리여가고 있다.물론 자기 생각을 고취한다고하여 법을 어기는 사설은 금기하여야 할것이고 조글로 측에서도 관련규칙을 철저히 준수하리라 믿는다.

        과거나 현재나 우리말 잡지나 신문은 발행부수가 적은것으로 알고있다.조선족의 인구제한으로 조선문구독자가 적은것이 가장큰 원인이다.게다가 많은 조선말책자들은 재정상의 곤난으로 부대끼고있어 좋은책을 출판하기도 힘든 상황이다.도서(图书) 출판은 많은 비용이 필요하고있지만 인터넷문장은 기본상에서 공짜다.도서는 시간제한 공간제한 구독제한등 많은 애로사항이 존재하지만 인테넷글들은 빠른 시간내에 정확하게 구독자와 대면할수있다.최대한 글의 가치를 발휘할수있는 요소를 구비하고있다.

     이전에는 문학애호가들끼리 동호회를 뭇고 같이 토론회의도 가지고 작품을 감상하기도 하였다.1985년 나의 친구가 연변대학을 다니였는데 그친구가 화룡남평인가 하는곳의 문학도들과 쌀롱을 갖는다고 화룡을 찿아온일도 있었다.열성이 대단하였다.아마 그세월에는 많은 사람들이 작가를 숭배하고 시인을 흠모했을 것이다.어섯눈을 방금뗀 시기라 경제보다 랑만과 애정이 넘쳐나던 시기라함이 더 적절할것같다.헌데 당시 경제사황으로서는 문학팬들이 잡지를 낸다는것은 어림도없는 일이다.하여 어떤팬들은 자비로 종이를 사서 프린트하여 소위 자기들만의 잡지를 만들었다.나도 그런책자를 여러권 만나보았다.문학을 얼마나 하고싶었으면 그랬을가.

      지금은 많이 변했다.경제중심의 사회 리기주의( 利己主义)범람 자사자리(自私自利 )침투 사람들의 의식이 다양화를 나타내고있다.하기에 글쓰기애호가들은 줄어들고 있는추세다.웬만하면 시를 쓰는 사람이 시를 읽는 사람보다 많다고하겠는가.실리(实利)주의가 범람하여 돈이 안되는 일은 하지 않으려하고있다.글쓰는 사람도 먹고 살아야하니 별수없이 필을 놓고 상전(商战) 에 뛰여드는 사례도 있다.조선문으로된 작품집이 대부분 사비(私费)로 출판되는것 또한 현실이다.이런 와중에 조글로가 문학애호가들에게 글쓰기 무대를 마련해준것이다. 글쓰기 욕구를 만족시킬수 있는 큰 마당을 제공하여 주었다.얼마나 고마운 처사인가.자유자재로 시간과 공간의 제한없이  글을 올릴수있다는 자체가 고마운것이다.여기서 많은 좋은 문장을 읽을수 있고 또 작가와독자사이 토론할수도있어  공간개념을 넓히고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칠수있다.

     나는 우리민족사이트 가운데 조글로와같은 종합적사아트가있는것이 자랑스럽다.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5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65 미니 텃밭 2019-06-27 0 939
64 부모자식 2019-06-03 0 1330
63 애 호 2019-06-03 0 1060
62 6. 1국제 아동절 2019-06-03 0 1102
61 결혼 2019-05-27 0 1362
60 모내기 2019-05-21 0 1363
59 바비큐 2019-05-20 0 1036
58 고사리 꺽기 2019-05-20 0 949
57 세무학교 2019-05-15 0 1133
56 어머니 날 2019-05-13 0 1079
55 련휴일 나들이 2019-05-08 0 1314
54 돈화북산공원 2019-04-25 0 1155
53 화룡과의 인연 2019-04-24 0 1308
52 봄바람 2019-04-19 0 1047
51 절주(节奏) 2019-04-16 0 953
50 뢰봉정신은 영원히 빛난다 2019-04-15 0 859
49 식중독과 혈육의정 2019-04-15 0 1010
48 369시장 2019-04-14 0 1063
47 봄 그리고 꽃 2019-04-13 0 930
46 녀성은 꽃이라네 2019-03-03 0 126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