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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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주(节奏)
2019년 04월 16일 10시 29분  조회:956  추천:0  작성자: 한영철
 절주(节奏)
 
    우리는 일상생활 가운데서 "절주가 빠르다 . 절주가 느리다. "라는 말을 자주하게 된다. 절주란 자연 사회와 사람들의 활동중에서 일종의 운률(韵律)과 같이 하던 규률의 돌변을 가르킨다.  
 
     대체적으로 농촌생활보다 도시생활의 절주가 빠르다. 농사일은 철기를 놓히지 않는 상황에서 자기 임의로 로동시간 안배가 가능하다. 허나 도시에서는 출근시간이 고정되여 있고 무슨 일이나 시간의 촉박을 받게 된다. 호상 협력하여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자기로 시간안배하기가 쉽지 않다.  


 
      사장님과 직원의 구별이 많겠지만 가장 큰 구별은 시간 배치다. 작은 사장님이라도 자기 임의로 시간설정이 가능한 반면 아무리 고급직원이라도 월급쟁이는 시간을 자유로 안배할수 없다. 우로 눈치보랴 아래사람 관리하랴 눈코뜰새없이 돌아치는것이 실정이다. 소위 말하는 고급신봉쟁이들은 회사의 절주에 맞추어야 하지만 작은 사장님은 자기절주에 맞추면OK다.
 
      우리는 기본상 고정된 절주속에서 일하게 된다. 사업절주가 빠르게 변하면 거기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모든것이 뒤죽박죽이 되고 뭐가 선(先)뭐가 후(后)인지 갈팡질팡하게 된다. 사람들은 늦은 절주를 즐긴다. 하지만 현대사회의 발전은 느린 절주를 용납하지 않는다. 사회변화는 너무나도 빠르다. 지금 사람들이 가장 흔이 쓰고 있는 핸드폰의 변화를 보면 시대가 얼마나 빠르게 변화되는가를 알수있다.  새로운 형호(型号)가  방금방금 나온다. 그러니 느릿느릿하다는 사회의 발전을 따를수 없어 도태되고 말것이다.


 
      절주가 변했다. 환경이 변했다. 그러면 거기에 따라야 하는 것이 도리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적응하여야지 자기로서 절주를 개변시킨다던지 환경을 개변시킨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작은 도시에서 생활하던 젊은이들이 대도시에 진출하면 부딛치는 문제가 바로 절주 문제다.  집에 눌러 있던 본새로 느릿느릿하다가는 도태되기 쉽상이다. 과거 우리는 환경을 개변시키는 거사들을 많이 해왔다. 결과적으로 후배들이 선배들이 자연에 진 빚을 고스란히 넘겨 받게 되였다. 례를 들면 자원을 너무 많이 채취했다던가 높은 리윤을 목적으로 환경을 오염시킨 사례들이다.
 



      내가  근무하던 단위는 기구개혁의 요구에 따라 다른단위와 합병하게 되였다. 매개 단위 마다 다 자기의 공작절주가 있고 고정된 틀(架构)이있다. 오래 동안 한 단위에 몸을 담구고 있다보면 자기로는 그률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른 단위와 합병하고 보면 금방 그 차이점이 보인다.  
 
      새로운 공작임무가 시시각각 하달 된다. 상급단위의 각부서에서는 새로운 요구를 끊임없이 하달한다. 심지어 오전에 포치하고 오후에 결과를 내 놓아야 한다. 다음으로 요구가 높다. 뭐던지 표준이 있고 격식이 있다. 대충 얼버무려 놓으려다가는 큰코 치기 쉽상이다. 한가지 일을 안배한뒤에는 반드시 독찰감독이라는 것이 따른다.


 
      절주에 적응 못하면 밀린다. 밀리면  밀릴수록 힘들다. 그러나 절주를 잘 맞추어 놓으면 일하기도 쉽고 효률도 높아 진다. 그리고 여유도 생긴다. 왜냐하면 빠른 절주를 알고 있기에 뭐던지 먼저 연구하고 먼저 움직이게 된다. 한국 사람들은 일 절주가 빠르다. 뭐던지 빨리빨리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야 어찌 남을 초과할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빠른 절주가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빠를것은 빠르고 늦게해야 할것은 늦추어야 한다. 시공속도를 너무 빨리하여 부실공사를 낸다던지 너무 빠른 경제성장을 촉구하여 경제질이 떨어진다던지 하는것은 취할바가 아니다.


 
       우리는 주위에서 재직에 있을때 날아다니던 사람들이 퇴직하고나서 방금 건강상태가 나빠진 사례들을 볼수 있다. 왕왕 퇴직절주에 적응 못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니 자기에게 맞는 절주를 선택해야 건강도 지킬수 있다.
 
       누군가 나에게  앞으로 퇴직하면 뭘하겠냐고 물었다. 나는 생각해볼 여를도 없이 농사짓고 려행하고  글 쓰겠다고 대답 했다. 그때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있다.  라지오는 주파수를 맞추어 놓을 때야만 방송이 잘 나온다. 미리미리 주파수를 잘 마추어 놓는 것도 총명한 처사다.


 
나에게는 하나의 꿈이있다
천정에 창문이 달린 집에 살고 싶다

나에게는 하나의 꿈이 있다
천정에 창문이 달린집에 누워
밤 하늘의 별을 세고 싶다

나에게는 하나의 꿈이 있다
눈 내리는 새벽
천정에 창문이 달린집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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