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운동
아침에 강뚝 나가면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활기찬 하루 생활을 아 침운동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다. 달리기 하는 사람 태권도 하는 사람 자전거타는 사람 사람마다 운동 종목은 서로 다르지만 다 같이 활력으로 차 넘친다. 아침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생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음으로 하여 연길의 아침은 더욱 매력적이다.
동쪽 하늘에 태양이 불끈솟아 오른다. 대지는 태양의 에네르기를 한껏 받는다. 거기에는 동물도 식물도 산도 물도 포함된다. 강바닥 풀 숲에서는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 소리가 반갑게 들려 온다. 따사로운 아침 해살이 대지를 비출때 많은 사람들은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강변이나 공원 광장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춤을 추는 사람들 예술체조를 하는 사람들 운동기구를 리용하는 사람들 팀마다 항목이 구별되나 모두 열심히 운동한다.
오늘 강변을 도보하며 보노라니 별라별 운동이 다 있다. 둥그렇게 모여서 태극권 비슷한 운동을 하는데 정리운동으로 "하하하" 큰 웃음을 터 뜨린다. 그것도 다같이 여러번 한다. 정말로 통쾌한 웃음이다. 웃음으로 시작하는 하루는 역시 유쾌할것이다.
제기차기 운동은 어느 정도의 기교가 필요 하다. 청수공원 운동장에서는 일년사 계절 제기 차기하는 사람들을 만날수가 있다. 비교적 고정된 팀인데 나이를 봐서는 40대 후반이다. 허나 제기를 받고 진공하는 날랜 동작을 보고는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다. 진짜로 대단한 운동객들이다.
강변을 자주 걷다 보면 거의 매번 만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호상 어디서 살고 뭘하며 호명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저 지나치는것 만으로도 인상이 있다. 혼자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부끼리 걷는 사람도 있고 팀을 무어 걷는 사람도 있다.
운동는 사람들의 신체를 든든하게 하여 줄 뿐만 아니라 정신을 맑게 해주고 기분을 돋구어 준다. 운동의 좋은 점은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관건은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하루 이틀이 아니고 꾸준히 견지하기란 쉽지 않다. 사람들은 운동이 자기 몸에 가져 다주는 변화를 감지 할때에야만 운동욕구가 더 생기고 견지 할수 있는 동력으로 된다.
아침에 강변에 나가보면 운동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장년이 아니면 노인들이다. 젊은 축들은 대부분 늦잠 자거나 아니면 학교가는 애들을 위해 아침 준비를 하는 모양이다. 나이든 사람들은 아침 운동하고 젊은이들은 퇴근하고 탁구장에서 배드민톤장에서 헬쓰장에서 땀동이를 뺀다. 하지만 생활에 대한 애착은 너나없이 똑같다.
생활을 사랑하고 사업을 열심히 하는 사람 일수록 건강관리에 신경을 쓴다. 요지음 물질생활의 향상과 더불어 사람들은 운동에 대한 욕심이 더 많아지고 튼튼한 신체에 대한 갈망이 더욱 커진다. 질량있게 살려면 건강이 첫째다. 재부가 아무리 많아도 건강이 따라가지 못하면 결국은 남의 것이다.
건강하여야 몸이 가볍고 정신이 유쾌하고 일할수 있는 밑천이 생긴다. 밑천도 없이 어찌 사업을 펼쳐 나가고 고난을 이겨 나가겠는가. 힘은 자기로 키우는 것이지 그 누구한테서 받는 것이 아니다. 무슨 포도당을 맞듯 외부에서 주입하여 줄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돈을 잃으면 적게 잃은 것이고 친구를 잃으면 크게 잃은것이고 신체를 잃으면 다 잃은것이다.
우선 자기몸부터 튼튼해야 한다. 그래야 일할수 있고 자식들을 도울수 있고 가정의 부담을 덜수 있다. 한마디로 튼튼한 신체는 자기를 위하여서도 필수다.
지금 같이 좋은 세상에서 삶의 보람을 느끼려면 움직이여야 한다. 우리 다같이 운동이 가져다 주는 쾌락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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