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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허명칠
앙상한 가지엔 백합이 조롱조롱
오솔길엔 흘린 겨울꽃 띄엄띄엄
훈풍이 끌어오는 따사로움으로
겨울이 눈을 감고 봄님 눈뜬다
하얀 구름 능선 너머로 미끄러지고
한 一자 사람 人자 뒤를 따른다
물 건너는 개 턱처럼 고개 쳐들고
하늘 냄새 즐기던 것들도 고개 숙인다
황홀한 가을도 여름의 땀을 참작해
머리에 알맹이 찬 것들은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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