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hmc
블로그홈
|
로그인
허명칠
아이디
비밀번호
카테고리
전체보기
허명칠
※ 작성글
길목에서
한 사나이의 정감 변천
모질 고개에서
해탈
※ 댓글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
11월 2024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방문자
ab1688
01-13 08:40
luozhou
04-05 18:50
luozhou
04-05 18:49
renes71
12-04 19:55
renes71
11-03 14:06
xql
08-10 00:54
kimch7647
08-09 19:22
somu00
08-07 10:07
jsleearirang
07-11 17:28
lcg_116
05-28 22:07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허명칠
휴대전화 목걸이
2015년 04월 06일 07시 58분 조회:1348 추천:0 작성자:
허명칠
휴대전화 목걸이
가슴이 갑갑하기에 입원했었다
밤잠이 안 와서 노친한테 졸랐다
커다란 곰 인형을 안고 자고 싶으니
한 마리 사 달라고 했는데
웃기만 하고 안 사준다
병문안 온 아들 내외한테
노친을 고소했는데
그들도 마찬가지 태도이다
함께 따라온 손녀가 엄마 옷자락을
집어 당기면서 병실 밖으로 나간다
이윽고 손녀가 커다란 곰 인형을 안고
엄마와 함께 병실에 나타났다
기쁜 김에 침대에서 마구 내려와
곰 인형과 손녀를 함께 껴안았다
노친의 눈시울에 이슬이 맺힌다
퇴원한 지 보름 만에 산책하고
집을 찾지 못하여 갈팡질팡하다가
이웃의 도움으로 집에 돌아왔다.
주머니에 끈을 달아 목에 걸고
휴대전화를 넣어주며 명심하란다
십 년 너머 자리를 같이 안 한 암범
내 거실에 들어와 동침하면서
곰을 버리고 저를 안고 자란다
느닷없이 깃든 봄, 골짜기엔
을씨년스러운 진눈깨비 내린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7
길목에서
2017-07-30
0
1535
26
한 사나이의 정감 변천
2017-07-05
0
2603
25
모질 고개에서
2017-03-15
0
1620
24
해탈
2016-06-24
0
1960
23
무료 간식
2016-06-20
0
1345
22
고희 고개
2016-05-23
0
1342
21
면접
2016-02-04
0
1392
20
친정
2015-12-24
0
1425
19
연분
2015-12-03
0
1565
18
좌표
2015-11-23
0
1307
17
친구
2015-11-02
0
1549
16
편지
2015-08-09
1
1558
15
의족 노인
2015-08-06
0
1516
14
그믐밤의 환상
2015-05-14
1
1421
13
휴대전화 목걸이
2015-04-06
0
1348
12
욕망의 엘리베이터
2015-03-30
0
1620
11
너처럼
2015-03-29
0
1461
10
열쇠 목걸이 1
2015-03-14
0
1443
9
열쇠 목걸이
2015-03-14
0
1494
8
기상탑
2015-03-02
1
1566
‹처음 이전
1
2
다음
맨뒤›
제목
내용
제목+내용
글쓴이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
粤ICP备2023080415号
]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