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hmc 블로그홈 | 로그인
허명칠

카테고리

※ 댓글

  •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허명칠

그믐밤의 환상
2015년 05월 14일 17시 53분  조회:1428  추천:1  작성자: 허명칠
그믐밤의 환상/ 노해화 저
                                 허명칠 각색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그믐밤 
혼자인 내 육체는 자꾸만 흔들리고 
가슴은 한없이 뜨거워진다.
 
밝은 불빛들이 나의 기분을 
어지럽게 괴롭히는 느낌이 싫어
등불을 모조리 꺼버린다. 
 
이제 방안에는 고요한 어둠만이 
흥분의 혈관을 타고 
욕구를 데우기 시작한다.
 
눈을 살며시 감고 
그를 떠올려 상상해 본다 
마치 곁에 함께 있는 듯이. 
 
내가 입술을 더듬으며 
그의 브래지어를 벗기는 시늉을 하니 
견딜 수 없을 만큼 그가 그립다. 
 
혀를 내밀어 유두를 토닥여 본다 
짜릿한 자극이 온몸을 타고 흘러 
발가락 끝까지 떨게 한다. 
 
황홀하다
아랫도리가 절로 움직이는 
야릇한 흥분을 느낄 수 있다. 
 
아 ~ 자극이 새롭게 다가오며
근이 충혈되는 미묘한 느낌이 
신음을 터트리게 한다. 
 
마치 그를 얻은 것처럼 깊게 한번 
그리고 잘근잘근 깨무는 듯이 
근을 만지고, 또 만진다. 
 
아랫배가 단단해지도록 
근에 힘주곤 멈추어 본다, 
벌 ~ 벌 떨면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7 길목에서 2017-07-30 0 1553
26 한 사나이의 정감 변천 2017-07-05 0 2636
25 모질 고개에서 2017-03-15 0 1634
24 해탈 2016-06-24 0 1976
23 무료 간식 2016-06-20 0 1357
22 고희 고개 2016-05-23 0 1349
21 면접 2016-02-04 0 1402
20 친정 2015-12-24 0 1434
19 연분 2015-12-03 0 1573
18 좌표 2015-11-23 0 1323
17 친구 2015-11-02 0 1557
16 편지 2015-08-09 1 1570
15 의족 노인 2015-08-06 0 1527
14 그믐밤의 환상 2015-05-14 1 1428
13 휴대전화 목걸이 2015-04-06 0 1362
12 욕망의 엘리베이터 2015-03-30 0 1662
11 너처럼 2015-03-29 0 1499
10 열쇠 목걸이 1 2015-03-14 0 1457
9 열쇠 목걸이 2015-03-14 0 1500
8 기상탑 2015-03-02 1 1578
‹처음  이전 1 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