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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리홍철 诗 세계
눈꽃
리홍철 눈꽃 1
꽃이
차거움에 몸을 떠네 고사리 시린 손 빨갛게 익어 하얀 꽃송이 보듬어주네 빠금히 여린 가슴사이로 눈꽃향이 눈 시리게 아련하네 엉성한 나무가지에 지금 봄이 한창이네.
눈 꽃 2
꽃술이 없이
래일을 기약할 수 없겠네
무향의 슬픔은
눈물이 되였네
품을 수 없는 어여쁨은
차겁기만 하네
처진 어깨 도닥여주는
그 여린 손 끝에서
따뜻함에 느껴지네.
2018.1.18.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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