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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이 슬피 울고 있었습니다.
왜 우냐 , 물어 봤습니다.
사랑, 남자의 사랑이 그리워 운답디다.
나이 오십 넘어 무슨 남자가 그다지나 그립다고,
참말로 환장할 노릇이 아니고 뭡니까?
그래서 한 마디 했습니다.
"지랄하고 자빠졌네. 사랑 팔아 술 사 먹은 지 언젠데..."
그랬더니 여인은 노발대발 저를 죽이겠다고
꿈 속에까지 몽둥이 들고 쫓아오지 뭡니까...
사랑은 지고지순하다고들 하는데
개뿔이나 나이 들고 보니 시래기보다 못한 것 또한 사랑입디다.
무식의 극치라고 욕하든 말든 저 나름대로 정의한다면
사랑은 말이지요, 젊어 한 때 남자 여자 찰떡같이 붙어서
꿀맛처럼 달디달게 서로 좋아하는 것이지 뭡니까!
맞지요? 무식의 극치는 무슨, 유식의 극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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