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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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레드클래식: <<전쟁과 사람>>
2015년 03월 21일 15시 03분  조회:2829  추천:2  작성자: 김송죽
                              일본 레드클래식: <<전쟁과 사람>>

                                          (日本红色经典)

 

 

   야마모토 萨夫(1910년 7월ㅡ 1983년 8월)는 일본의 가고시마시에서 태여났다. 그가 맨처음으로 감독을 맡고 찍은 영화는 1937년에 나온 <<아가씨>>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후에 좌익사상을 가진 영화들을 적잖게 찍었는데 거개가 상업적인 가치도 있는 것들이였다..

   주요한 작품으로는 <<전쟁과 사람>>외에도

   <<태양이 없는 거리>>,

   <<부동잡초일기>>,

   <<병원>>,

   <<화려한 가족>>,

   <<돈환상일식>>,

   <<아 야매령>> 등이다. 

   야마모토 萨夫의 영화가 더러 중국에 들어와서도 상영되였는네 관중들의 인기를 끌었다. 오늘 내가 본 그의 력작으로 치고있는 <<전쟁과 사람>> 2부만을 참고로 우선 내용을 소개하련다.

 

   (1)

   1928년, 신흥재벌 5대가족의 두령 고다이아츠코는 거실에서 가족의 추천을 받아 미국에 가게 된 맏아들 에이스케를 위한 송별연회를 차린다. 그는 자기가 계획적으로 차리는 그 가족연회석에서 아래사람들이 만주의 형세를 놓고 서도 담론하게끔 유도한다.

   그의 맏아들 에이스케와 다른 한 사람 가지샤오지에는 만주에서는 장작림의 군대가 일본사람의 생명과 재산에 대해서 강경한 수단을 취하고있으니까 만주에 건너와 살고있는 일본사람들은 위협에 직면한 것이라면서 일본은 반드시 그에 대한 상응한 조치를 취해야지 그러지를 않았다가는 앞으로 더 살아가기가 어려울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관동군이 출병하여 장작림군대의 무장을 없애치우게 하는것 밖에 다른 출로는 없다고 한다. 가지샤오지에는 만주에 온 후 5대를 내려오면서 운송회사(运输公司)를 꾸리고있는데 편리를 리용해서 암암리에 독품거래를 하거니와 옛날 무사도의 정신으로 서슴없이 공포적인 수단으로 돈벌이를 하기도 하는 사람이였다.

   5대가족의 한사람인 가지샤오지에는 관동군은 어물거리고 천황은 출병명령도 내리지 않고있으니 불안하다고 곱씹는다. 그는 언녕 장작림(张作霖)을 암살해버릴 궁리를 하고있었던  것이다.

   1931년 9월 18일, 관동군은 심양교외에 있는 류조거우(柳条沟)에서 위력이 대단히 높은 폭발물을 터쳐 장작림이 타고가는 렬차를 전복시키고는 한심하게도 그것은 국민당군대가 전쟁을 도발하기 위해서 트집잡는짓이였다고  여론을 퍼뜨린다.

   이 사건이 있은 후 그들 5대가족은 기회가 왔다고 군대측과 벌이를 벌려 횡재를 한다.

   미국에 갓던 에이스케가 돌아온다. 그는 아츠코를 동북에서 철 산업을 하게끔 만들어놓는다. 한편 “상해사변”직후  아츠코의 장녀 유키코의 남자친구인 쓰게는 싸움판으로 출정하게된다. 하여 유키코는 복잡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세월을 보내게 된다.

   

    (2)

    일본의 침화전쟁은 날일갈수록 심해진다.  이에 따라서 일본사람의 그 5대가족에도 기쁨과 슬픔이 엉켜붙는 생로에 접어든다. 제5대인 아츠코의 둘째아들 슌스게는 제가 살아갈길을 제절로 찾는다면서 집을 떠나갔거니와 남편이 있는 유부녀 아츠코에 반하여 그를 사랑하게된디. 그 둘은 죽을둥살둥 모르고 영원히 붙어살려했지만 아츠코남편의 고압적인 조치에 어쩌지 못하고 고통만 겪는다.

   한편 유부녀 아츠코의 둘째딸 쥰코는 좌익학생 코헤이와 가까워져서 그와 사랑관계를맺게되는데 반전운동을 해오던 코헤이는 어느날 그만 경찰에 체포되고만다. 쥰코는 그를 빼내오느라 갖은 애를 다 쓴다. 그럼으로 하여 코헤이는 마침내 감옥을 나오게 된다. 그러나 그들 둘은 붙어 살수 없게된다. 감옥을 나온 코헤이에게 군대에 나가라는 지령이 내렸던 것이다. 쥰코는 코헤이보고 제발죽지 말고 살아서 돌아와 다시만나자고 당부한다.

   다른한쪽 아츠코의 큰딸 유키코의 남자친구 쓰게는 어느덧 중위로 승급한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끝내 도쿄로 돌아온다. 그런데 그는 군무국장 나가타를 암살하는 안건에 말려들고만다. 그럼으로하여 그때로부터 그만 유키코와의 련계는 끊어지고만다.

   다른한편 항일유격대원 서재림(徐在林)과 여유격대원 전명복(全明福)사이에는 사랑관계가 이뤄진다. 서재림은 “만주성위”에서 파견한 대표와 부대를 철퇴시키는 문제를 놓고 다투다가 끝내 도망치고만다. 전명복은 그만 총에 맞아 죽는다.

   부유한 집의 미스로 태여나 “항일운동”에 참가한 조서방(赵瑞芳)은 일본의사 핫토리와 사랑을 맺는다. 커버 핫토리 때문에 그녀는 군사경찰의 체포를 피해 상해(上海)를 탈출한다.

 

   (3)

   1937년,일본은 침화전쟁을 전면적으로 발동한다. 아츠코의 큰딸 유키코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사랑하는 쓰게로 하여금 군무국장 나가타를 암살하는 안건에 말려들게했다가 그만 모든 련계를 잃고만다. 그와의 사랑이 담박해진 그녀는 자신을 헌신하려던 생각을 접어버리고는 한 금융거인의 아들한테 시집을 가려고 한다....  

   유게세의 딸 쥰코는 자기가 애모하던 좌익학생 코헤이가 입대하게 되니 그와의 련계는 끊어지고만다. 코헤이의 반전사상의 영향을 받은 그녀는 끝내 가정을 떠나 평화운동에 뛰여든다. 그랬다가 쥰코는 우연히 코헤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지금 중국의 항일운동을 원조하고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한편 아츠코의 둘째아들 슌스케는 일본의 중국침략을 반대했다가 체포되여 감옥에 같히며 감옥을 나와서는 다른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군대모집에 빨려들고만다. 대포밥이 되어야 하는 슌스케는 전쟁마당에서 제눈으로 직접 쓰게중위가 죽는것을 본다.  

   쏘련홍군의 훼멸성적인 타격을 받게 된 일본군은 하이라얼로 창황히 도망쳐 더 이상 싸움을 지속 할 수 없게된다. 목숨이 붙어있지만 실혼락담한 슌스케는 도망치는 난민들의 무리에 슬그머니 숨어들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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