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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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진출목표 선수들 압력 되지 말아야
2012년 04월 22일 09시 41분  조회:2011  추천:0  작성자: 김철균
금일(23일)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원정에서 중경FC팀과 격돌하게 된다. 저녁 7시에 개시될 경기를 두고 지금 많은 축구계의 인사들과 매스컴 및 축구팬들이 크게 주목하고있다. 왜냐하면 이번 경기의 승패여부에 따라 팀순위가 중위권에 진입하느냐 아니면 재차 벼랑끝으로 밀려나느냐가 달려있기때문이다. 가령 금일 저녁의 경기에서 연변이 이기게 되면 다음 제7륜은 지금까지 2무 3패로 갑급 15위에 머물러있는 훅호트동진과 붙게 된다. 그러면 원정이지만 이길 승산이 아주 크며 다음 제8륜부터는 연변팀의 첫 홈장으로 되므로 숨통이 트이게 될수 있다.
이는 물론 필자를 비롯한 모든 연변팬들이 바라고있는 결과이다. 반면에 우리는 반드시 최악의 경우도 념두에 두어야 한다. 만약 금일 저녁의 경기가 지고 제7륜 훅호트동진과의 경기에서도 지거나 빅을 경우 연변팀의 사기가 재차 저락되여 제8륜에 들어 홈장경기를 치러도 패전의 징크스에서 헤여나오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는것이다. 그러면 우리 모두한테 주는 실망은 클수밖에 없다.
지난 한시기 연변팀이 제2륜부터 제4륜까지 패전을 거듭하자 연변의 매스컴과 팬들 사이에는 김빠진 소리가 적지 않게 터져나왔다. 매스컴에서는 “이길수 있는 경기였는데 왜 졌나”고 물음표를 달았고 팬들도 “슈퍼리그진출목표를 내건 팀이 왜 이꼴이냐?!”며 질의를 내쏟았다. 여기서 언급하고싶은것은 가령 연변팀이 올해 슈퍼리그진출목표를 내걸지 않았다면 이런 볼부은 소리가 나오지 않거나 적게 나왔을수도 있다는것이다. 최근 몇년래 연변팀이 원정승을 일구기는 아주 가물에 콩나듯 했다. 원정경기란 많은 환경요소가 작용하는바 여러가지로 힘들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는 시즌초반 원정경기가 7게임이나 된다. 이러한 요소를 감안할 때 연변팀의 성적에 대해 지나치게 실망하거나 질타할것이 못된다고 생각는다. 기실 제5륜까지 1승 1무 3패의 기록은 리상적은 못되나 그래도 어느 정도 예견했던 결과이기도 하다.
현재 연변팀의 감독진과 선수들이 받는 압력은 클수밖에 없다. 압력이 동력으로 된다는 말도 있지만 지나친 압력은 오히려 그 동력에 손상가게 할수도 있다. 특히 축구에서 감독의 기전술이 장내에서 관철이 잘 되지 않고 선수들의 기량발휘가 최저점에 달하는 경우가 허다한바 이런 표현은 모두 선수들이 받는 심리압력이 크기에 나타나는 페단이다.
금일 저녁 진행되는 경기에서 연변팀이 지거나 빅을수도 있고 다음의 제7륜에서도 생각밖에 결과가 초래될수도 있다. 그러면 감독진과 선수들이 또 연변팬들의 원성을 들을수도 있다. 하지만 그 원성이 제발 동력으로 돼야지 압력으로 되지 말아야 할것이며 매스컴과 팬들 또한 전반 구단이 힘을 낼수 있도록 목소리의 옥타브를 조정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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