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http://www.zoglo.net/blog/jinzhehu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나의 시

[시]서러운 산(김철호)
2010년 09월 09일 10시 45분  조회:1511  추천:16  작성자: 김철호

서러운 산

김철호


수많은 사연들이 부딪치고 감뛰며
내 몸속에서 흘러나가는 사이에
가슴속에 서러운 산 하나 생겼다

그 산에는 산에처럼 꽃이 피여있다
그 산에는 산에처럼 토끼도 뛰놀고있다
그리고 그 산에는 산에처럼 뱀도 도사리고있었다

산에서 한숨쉬는 바람이여
너는 왜 들에 바람같지 않느냐?
언제나 목쉰 울음소리
페장에서 맴을 돌다가 터져나오는
거칠은 울음소리!

강줄기 말라도 울음은 아니 마르리
서러운 산 하나 허물어지지 않는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1 [시] 흑백사진(외 8수)-김철호 2019-07-12 0 1325
70 [시]노을 증후군(症候群)(외7수)/김철호 2019-06-12 1 1547
69 [시]어미 닭(외5수)/김철호 2019-04-19 0 974
68 [시]바자(외7수)/김철호 2019-03-16 0 891
67 [시]흑백사진(외8수) 2018-08-30 0 1113
66 [시]하늘에 박힌 가시(외8수) 2018-08-30 0 941
65 2016년 장백산 제1기에 발표된 시와 시평 2016-01-20 1 2232
64 [시]산(김철호) 2015-12-20 1 1891
63 [시]봇나무(김철호) 2015-12-20 0 1528
62 [시]초불(김철호) 2015-12-20 1 1402
61 흑룡강신문에 발표된 시 3수와 심숙의 촌평 2015-12-15 0 1640
60 2015년 <도라지> 제4기에 발표된 시8수 2015-09-18 2 1704
59 [시]무舞를 위한 고요/김철호 2015-08-25 1 1993
58 [시]도벌盜伐(김철호) 2015-08-25 1 1727
57 [시]11월(김철호) 2015-08-25 2 1663
56 [시]무霧(김철호) 2015-08-25 2 1458
55 [시]茶(김철호) 2015-08-25 2 1466
54 [시]꽃잎 뜯기(김철호) 2015-08-25 2 1780
53 [시]두만강 진달래.3(김철호) 2014-10-16 1 1861
52 [시]두만강 진달래.2(김철호) 2014-10-16 1 1521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