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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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한국의 시

[시]별의 이름으로(강영은)
2008년 09월 26일 14시 03분  조회:1497  추천:16  작성자: 김철호
별은
별빛만으로
눈망울에 고여듭니다

맑고 투명한
빛 하나로
가슴 속을 채웁니다

그토록 작으면서
충만한,
그토록 멀면서
조곤조곤한,

그 이름 하나로

누군가
캄캄한 밤을 지나갑니다
저마다
어두운 길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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