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http://www.zoglo.net/blog/jinzhehu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한국의 시

[시]바다와 나비(김기림)
2008년 09월 26일 14시 39분  조회:1339  추천:12  작성자: 김철호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靑)무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公主)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三月)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19 [시]바위(유치환) 2011-08-19 0 2431
118 [시]기빨旗(유치환) 2011-08-19 0 2141
117 [시]너에게(유치환) 2011-08-19 0 2288
116 [시]마라의 결혼식(김경후) 2011-08-09 0 2293
115 [시]그날 말이 나오지 않는다(김경후) 2011-08-09 0 2161
114 [시]죽은 아기의 집(김경후) 2011-08-09 1 2547
113 [시]침대(김경후) 2011-08-09 0 2310
112 [시]흡(吸)(김경후) 2011-08-09 0 2364
111 [시]칼(김경후) 2011-08-09 1 2192
110 [시]가재미.3(문태준) 2009-12-10 21 2613
109 [시]가재미.2(문태준) 2009-12-10 22 2586
108 [시]가재미.1(문태준) 2009-12-10 16 2130
107 [시]소나기(김안) 2009-09-23 43 2525
106 [시]비닐봉지가 난다(이원) 2009-09-23 19 2354
105 [시]거짓말(위선환) 2009-09-23 20 2591
104 [시]조개를 굽다(심언주) 2009-09-23 24 3232
103 [시]문명의 식욕(배한봉) 2009-09-16 13 2334
102 [시]사막에서는 그림자도 장엄하다(이원) 2009-09-16 20 2484
101 [시]아득한 성자(조오현) 2009-09-16 22 2019
100 [시]모네의 저녁 산책(조연호) 2009-09-16 37 228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