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http://www.zoglo.net/blog/jinzhehu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내가 즐기는 연변의 시

[시]예감의 새.3(김학송)
2009년 10월 29일 15시 27분  조회:1215  추천:17  작성자: 김철호
예감의 새.3

김학송


하늘이 추위에 사로잡힌 날
해님도 하얀 무서움에 몸을 움츠린다
자유를 비상하던 새들도 두려움에 몸을 떤다
젖은 날개에 하루를 싣고
세월강가의 흔들리는 바위우
천년 고목에 깃들이여
젖은 꿈을 말린다
달님도 앓고있다
앓는 달의 손이 꿈을 만지니
꿈들이 살아나
또 다른 새가
어둠을 찢으며 총알처럼 날아간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9 [시]솥전(송미자) 2009-11-27 36 1972
58 [시]탑(송미자) 2009-11-27 30 2021
57 [시]봄언덕(송미자) 2009-11-27 27 2007
56 [시]무덤에 누운자(허련화) 2009-11-19 37 1724
55 [시]강너머 마을(허련화) 2009-11-19 36 1850
54 [시]일기책(허옥진) 2009-11-19 29 1812
53 [시]감자(허옥진) 2009-11-19 29 1872
52 [시]메아리(허옥진) 2009-11-19 29 1933
51 [시]종합포도술.1(최기자) 2009-11-19 22 1788
50 [시]손금(리성비) 2009-11-18 26 1804
49 [시]이슬 꿰는 빛(리성비) 2009-11-18 33 1672
48 [시]투우(리성비) 2009-11-18 44 1991
47 [시]탐구(한춘) 2009-11-16 31 1789
46 [시]풍경(한춘) 2009-11-16 32 2008
45 [시]혜성(한춘) 2009-11-16 46 1798
44 [시]바람(김인덕) 2009-11-16 32 2082
43 [시]자연의 합작(정호원) 2009-11-16 28 1696
42 [시]외로움(석화) 2009-11-13 34 1913
41 [시]그 모습 다 벗고 포도들은 포도주가 된다(석화) 2009-11-13 32 1774
40 [시]나의 장례식(석화) 2009-11-13 32 2061
‹처음  이전 1 2 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