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시인 - 고 리삼월
2015년 03월 05일 21시 58분  조회:4281  추천:0  작성자: 죽림
 
북방문단의 큰 이 지다
원로시인 리삼월 타계
 

 
북방문단의 대표작가인 리삼월시인이12월 2일 심장병으로 타계했다.
 
리삼월시인은 본명이 리경희, 1933년 길림성 장춘시에서 출생했다. 1951년 흑룡강오상중학 재학중 조선전쟁에 참전했다. 1956년부터 소학교 교사, 농업기술간부, 문화관 관원 등 직무를 담당했다.
1954년에 《연변문예》에 처녀시작을 발표하면서 시창작에 혼신을 쏟아 천여수의 시를 발표했으며 '황금가을', '두사람의 풍경', '봄날의 증명', '야생화의 향기' 등 시집을 출간했다. 연변작가협회 문학상, 한국문인협회 해외문학상, 흑룡강성정부 문학상 등 상을 수상했으며 시 '접목'이 조선어문 교재에 수록되기도 했다. 또 한연변작가협회 리사,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 상무리사 등 사회직무를 력임하기도 했다.
 
1959년부터 1993년까지 할빈에서 《송화강》문학지 편집원, 주필로 사업. 잡지가 나오면 등짐으로 지고 흑룡강성의 마을마다 다니면서 배포를 했고 초학자들의 작품을 단 한편이라도 빛을 보이기 위해 산간오지에까지 찾아다니는 등 “송화강지”와 북방문단의 작가대오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필생의 기여를 했다.
 
 “문학의 사회적인 위치가 많이 떨어졌고 돈에 밀려 뒤전으로 도외시되고 있지만 나는 초지일관 조선족문학을 평생의 과업으로 선택한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어느 회억록에서 토파했던 시인은 작고하기 5일전까지 육필로 시를 남겼다고한다.
 
한편 12월 4일 전국각지에서 비보를 듣고 달려온 200여명의 문우들이 할빈에서 리삼월시인의 영결식을 치렀다.할빈시의 조선문 매체들과 연변작가협회와 연변문학잡지, 도라지잡지사, 장백산잡지사에서 영결식에 참가했다.
 
김혁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683 詩의 세계속에는 지상과 천상이 한 울타리에 있다... 2016-10-20 0 4041
1682 詩란 삶이 이승사자를 찾아가는 과정속의 울음이다... 2016-10-20 0 3801
1681 "말똥가리" 스웨덴 시인 -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2016-10-20 0 4585
1680 폴란드 녀류시인 - 비수아바 심보르스카 2016-10-20 0 4648
1679 고대 그리스 녀류시인 ㅡ 사포 2016-10-20 0 4748
1678 고대 그리스 맹인 음유시인 - 호메로스 2016-10-20 0 5423
1677 神들은 문학과 취미의 부문에 속하다... 2016-10-20 0 4814
1676 최초로 음악가가 "노벨문학상"을 걸머쥐다... 2016-10-19 0 5196
1675 <밥> 시모음 2016-10-19 0 3725
1674 詩를 쓸 때 꼭 지켜야 할것들아... 2016-10-19 0 4010
1673 詩란 백지위에서 나를 찾아가는 려행이다... 2016-10-18 0 4035
1672 락서도 문학적 가치를 획득할 때... 2016-10-17 0 4476
1671 詩란 낡아가는 돌문을 천만년 들부쉬는 작업이다... 2016-10-17 0 4277
1670 모든 문학예술은 련속성안에 있다... 2016-10-17 0 4143
1669 죽음은 려행이며 려행은 곧 죽음인것이다... 2016-10-17 0 4025
1668 시인으로서 살것인가 아니면 살인자로서 살것인가... 2016-10-16 0 4551
1667 한춘시인이여!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소서... 2016-10-16 0 3981
1666 마지막 단어라는것은 없다... 2016-10-16 0 3794
1665 무질서는 세계를 만들어낸다... 2016-10-16 0 3790
1664 동시 창작론 / 유경환 2016-10-16 0 3995
1663 동시 창작론 / 신현득 2016-10-16 0 4232
1662 미국 최후의 음유시인 - 월트 휘트먼 2016-10-16 0 5670
1661 모더니즘 대표적 영국 시인 - T.S.엘리엇 2016-10-16 0 6938
1660 詩란 언어비틀기가 오로지 아니다... 2016-10-16 0 4727
1659 詩는 태초부터 노래말, "활자감옥"속에 갇힌 문학 도망치기 2016-10-16 0 3819
1658 솔솔 동시향기 흩날리는 동시인 ㅡ 강려 2016-10-14 0 3442
1657 중국조선족 제2세대 대표적 시인 - 리상각 2016-10-14 0 4169
1656 詩에게 말을 걸어보다... 2016-10-14 0 3884
1655 음유시인 전통의 뛰여난 후계자 ㅡ 노벨문학상 주인 되다... 2016-10-14 0 4890
1654 詩란 막다른 골목에서의 정신과의 싸움이다... 2016-10-14 0 3750
1653 詩란 꽃씨앗을 도둑질하는것이다... 2016-10-14 0 3674
1652 난해한 말장난의 詩가 "최고의 현대시"인가?!... 2016-10-14 0 3762
1651 숟가락 시모음 2016-10-12 0 4060
1650 시인들이 이야기하는 詩모음 2016-10-12 0 4250
1649 명태 시모음 2016-10-12 0 6166
1648 어머니 시모음 2016-10-12 1 5312
1647 명태여, 이 시만 남았다... 2016-10-12 0 4151
1646 영남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들은 많아도 詩를 쓰는 놈은 딱 하나 영남 뿐! 2016-10-12 0 3584
1645 중국 조선족 시단의 기화이석 - 한춘시론 2016-10-12 0 3576
1644 詩의 독해(讀解)는 천파장 만파장이다... 2016-10-12 0 3665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