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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 한글문학의 현황과 과제
2015년 12월 05일 00시 57분  조회:4655  추천:0  작성자: 죽림

중국 조선족 한글문학의 현황과 과제



1. 조선족 문학의 성격과 시기 구분 및 일반 정황 
2. 개혁,개방 후 조선족 한글문학의 현황 
3. 80년대 말~90년대 후 
4. 조선족 한글문학의 금후 과제 

1. 조선족 문학의 성격과 시기 구분 및 일반 정황


1) 조선족문학의 성격


중국 조선족문학은 순후한 인간성과 인정미, 인도정신을 지닌 자율적인 동포문학의 한 갈래다. 이 문학은 정신 오염이 적은, 기백 넘치고 진지하며 불멸의 넋을 지닌 민족문학이다. 국가적으로는 중국 문학의 일부분에 속하며, 민족적으로는 조선민족 문학권에 속하는 특색있는 동포문학이다.


지금 이 지구에는 세 개의 우리 민족 문학 산맥이 있는데, 한국문학, 조선문학, 중국 조선족문학이 바로 그것이다. 기타 러시아나 일본, 미국의 동포문학 등은 여러 가지 여건으로 해 완전한 체계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문학으로 필자는 알고 있다. 중국 조선족문학 군체는 문학사가 평론가, 소설가, 시인, 수필가, 극작가로 구성되어 일정한 체계를 이룬, 2백만 인구에 5백50여명을 헤아리는 작가에 60여명의 중국작가협회 회원을 가진 온고한 문학 군체인 것이다.


2)문학 시기 구분


중국 조선족문학의 발전과정은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1930년까지는 삼천리 반도와 문화 혈맥을 같이한 이민문학의 단계로 되며, 1930년부터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될 때까지는 과도가 문학이다. 이 시기에 시인 윤동주 리욱 김조규 송철리 심련수, 소설가 강경애 김창걸 등 문인들이 출현하여 일제 통치가 가장 엄혹하던 때 민족의 넋을 지니고 작품창작으로 민족 문학사의 연연한 맥락을 이은 것이다.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된 후 본격적인 중국 조선족문학이 형성되었다. 특히 1976년 10월 <문화대혁명>이 결속된 후 조선족문학은 전례없는 대 번영기를 맞이했다.


3) 중국 조선족 문학 군체


<연변문학>-연길, <장백산>-장춘, <도라지>-길림, <아리랑>-연길, <송화강>-할빈, <별나라>-연길(아동문학) 등을 망라한 문학지와 <문학과 예술>(연변사회과학원 문학예술연구소 주관), <예술세계>(연변 문학예술계련합회 기관지>와 같은 문학예술 이론지를 가지고 있으며, 그리고 작가, 시린들은 우리글 신문들인 <연변일보>(연길), <길림신문>(장춘), <흑룡강신문>(할빈), <료녕신문>(심양) 등 신문 문예부간에도 작품들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있다.


중국 조선족 문단에서 이미 일정한 성과를 올렸거나 한창 활약하고 있는 작가들로는

소설에 김창걸, 김학철, 리원길, 림원춘, 류연산, 우광훈, 리근전, 최홍일, 정세봉, 박선석, 고신일, 류원무, 김근총, 윤림호, 김훈, 림승환, 김길련, 리혜선, 허련순, 김혁, 리선희, 방룡주, 윤일산, 권선자, 남주길, 박은, 리만호, 김순기, 김엽, 최현숙, 김동구, 김동규, 강효근, 김송죽, 김운룡, 한원국, 허봉남, 김영자, 조성희 등이 있고;

 

에 리욱, 심련수, 김성휘, 리상각, 채택룡, 김철, 임효원, 김태갑, 조룡남, 박화, 남영전, 주선우, 서헌, 리삼월, 문창남, 설인, 송정환, 한춘, 김례삼, 김문회, 최형동, 황장석, 김응룡, 김정호, 최룡관, 최문섭, 정몽호, 김학천, 리성비, 리임원, 정철, 김학송, 한석윤, 강효삼, 김득만, 한창선, 한창희, 김동진, 김성우, 김욱, 김파, 리선호, 박설매, 석화, 김응준, 김동호, 리명재, 김충, 림금산, 최기자 등이 있고;

 

산문과 수필에 리성권, 김영금, 홍만호, 김양금, 리화숙, 김홍란, 양은희, 서영빈, 엄정자, 강정숙, 최순희, 김재국, 김문학 등이 있고;

 

극작가에 최정연, 황봉룡, 한원국, 리광수 등이 있고; 문학사가 정판룡, 허호일, 권철, 박충록, 김병민, 김관웅, 허휘훈, 채미화, 림휘 등이 있고;

 

평론에 조성일, 임범송, 전국권, 최삼룡, 김성호, 김호응, 김동훈, 현동언, 김만석, 김경훈, 장정일, 방룡남, 림연, 김룡운, 김운일, 김기형, 리광일, 조일남, 최용린 등을 들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이론 저서나 작품집을 다수 갖고 있다.

 


2. 개혁 개방 후 조선족 한글문학의 현황


1) 사실주의문학 조류의 우세

새로운 역사시기(1976.10~)후 조선족 문학에는 시종 구김살없이 사실주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것은 현실 생활을 변화 발전 속에서 본래 면모대로 그리고 있다. 
1976년 10월 6일 <4인 무리>가 거꾸러지고 ,1978년 12월에 북경에서 거행된 중공 제11차 3중 전원 회의는 정치영역에서 청명한 시대를 열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전반 문학예술영영에서도 획 시대적인 변혁을 일으켰다. 중국 조선족 문학도 역시 전례 없던 대 번영기를 맞이했다.


2) <상처문학>의 암흑면에 대한 폭로와 비판

20세기 80년대 초 중반 시기는 <상처문학>시기인데, <4인 무리>가 빚어낸 죄악과 역사교훈을 문학화한 것이었다. 대표적인 것으로 단편소설 <한 공산당원의 자살>(리원길), <볼쉐비크의 이미지>(정세봉), 시로는 <거리의 울음소리>(김동진), <떡갈나무 아래에서>(김성휘)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작품들에서는 악당들의 암흑면을 폭로하는데 치중했다.


3) <반성문학>의 역사에 대한 이성적인 반성

앞에 든 <상처문학>은 사회의 암흑면을 폭로하는데 기울어졌다면, <반성문학>은 역사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통해 이지적으로 교훈을 총화를 하는 데로 기울어졌다. 즉 한때 광명에 대한 송가와 현행 정치에 대한 <만세>를 부르며 염가의 열광, 낭만에서 역사와 생활, 인간에 대한 이지적 사고가 심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대표적인 작품으로 소설 <하고싶던 말>(정세봉), 시집 <그 언덕에 묻고 온 이름>(조룡남) 등을 들 수 있다.


4) 개인 숭배사상에 대한 역사적 성찰을 통한 인간의 존엄과 인권의 확인

과거 한때 사회적으로 어느 한 정치가 개인을 우상화하고 신격화하여 의식, 무의식간에 민중 속에 무지몽매한 후과를 조성한 방 있다. 그러나 개혁 개방의 청명정치 시기의 도래는 국문이 열려 세계 문화 조류와 활성화한 대화를 촉구함으로써 조선족 작가들의 사상에 대 해방을 가져왔다. 이리하여 사회적인 의식의 변화와 각성을 문학화한 시 <그때 우리는 어찌하여>(한춘), 소설 <주말의 광란>(최홍일) 등 작품이 나왔다.


5) 사상해방에 바탕을 둔 다양한 현실생활의 반영 
1978년 여름부터 중국 대륙에서 광범위하게 <실천은 진리를 검증하는 유일한 표준>이란 대 변론이 벌어진 이후 80년대 중반까지 조선족의 사상의식에는 역사적인 변혁이 일어났다. 그리하여 시인들으니 시에서 목양녀가 아침 이슬을 밟으며 해가 솟는 동녘의 풀밭에서 총각을 향해 달려오는 정경을 감히 <아, 아름다운 나의 태양이여!>하고 노래할 수 있었다. 지난날에는 <태양>이란 말은 수령 한 사람에게만 붙이는 특수한 말이었다. 이러한 너그러운 사회 정치분위기 속에서 조선족작가들은 자유를 다시 찾고 문학예술과 학술에 대한 국가의 <밸화만발 백가쟁명>의 정책실시로 보호를 받으며 생활을 다양하게, 진실하게 반영하면서 자기 창작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소설 <몽당치마>(림원춘)는 조선족의 미풍양속 생활 풍속화를 그리면서 근면한 우리 민족 여성의 형상을 창조해 보여 <전국 우수 단편소설 상>을 받았으며, 서정시 <시골의 서정>(김성휘)에서는 시인 나름대로의 일상 진취적인 생활정서를 시화함으로써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무산계급 문화대혁명은 좋다/좋다 좋다 정말 좋다>식이나 정책 구호 따위를 시행으롤 반복하던 시기를 결속 짓고 시가 예술본체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말하자면 시에서 <나>를 통해 자아표현을 다양하게 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같은 시기의 시 <가다가 못 잊어 다시 또 한번>(리상각)도 탐사대원의 감정세계를 생활미 짙게 시화해 한때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다.


6) 개혁을 반영한 실화문학의 대두 
중국 대륙에서 시장 경제 열풍이 일어난 후 조선족 사회에는 활약하는 기업인들이 많이 출현했는데, 작가들은 영갓상 처음으로 한글로 정치가 아닌 자기 민족기업인들의 업적, 개혁과 창업정신, 인간적인 품성을 작품화하여 광번한 독자에게서 환영을 받았다. 그 대표적인 작품으로 <색 바랜 무지개>(리성권), <얼의 몸부림>(황장석), <삶의 선택>(김응룡)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조선족의 보통 기업인들을 구가한 실화문학 창작은 지난날의 정치 행정 명령식 창작사상-<3돌출론>(작품에서 긍정인물을 돌출시키고 긍정인물 중에서 영웅인물을 돌출 시키며, 영웅인물 중에서 주요 영웅인물을 돌출 시킨다는 것)과 <3결합식>창작방식(영도자가 사상을 제기하고, 군중이 생활소재를 제공하고, 작가가 기술, 기교를 내놓는다)의 파멸을 선고하고 작가의 주체성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


7) <성격조합>소설의 등장 
<성격조합>이란 80년대 중기 중국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소장이며 문학이론가인 유재복이 내놓은 창작이론인데, 문학은 다양하고 풍부한 성격의 인물형상을 창조해야 한다는 것인데, 조선족문학계에 영향이 대단히 컸다. 그리하여 작가들은 인간 본면 그대로 복잡한 인물성격을 묘사할 수 있게 되었다. 사례로 사제지간의 애정도 소설에서 그릴 수 있는 것이다. 이는 한국문학에서는 문제로도 안 되는 것이지만 중국 사정은 거기와 다른 것이기에 제기했다.


8) 제1차 개인 작품집 출판 고조 
청명한 정치분위기와 사상해방, 창작격정의 폭발, 국가의 출판비용 제공 등으로 해 무릇 일정한 수준 급의 작가들은 70년대 중반에서 80년대 중반까지 기간에 수많은 개인 작품집을 펴냈다. 
장편소설<격정시대>(김학철), <고난의 연대>(리근전), <설야>(리원길), <먼동이 튼다>(김길련), <간도전설>(최국철); 단편소설집으로 <메리의 죽음>(우광훈), <눈꽃서정>(리동렬), <털없는 개>(박선석), <성녀>(고신일), <봄물>(류원무), <김창걸 단편소설집>(김창걸); 전기에 <항전별곡>(김학철), 장편서사시 <장백산아, 이야기하라>(김성휘),; 서정시집으로 <리욱시선집>(리욱), <금잔디>(김성휘), <봇나무>(박화), <나그네 길>(박화), <샘물은 흐른다>(리상각), <구름기차>(최문섭), <꽃의 의미>(석화) 등을 들 수 있다.


이밖에 특별히 지적해 둬야 할 것은 <중국 조선족문학사>(1989년, 조성일 권철 등)와 12명의 평론가가 펴낸 종합 평론집 <문학평론집>(1982)의 출판이다. 이 두 저서의 출판은 조선족문학평론계의 획기적인 형성과 성숙을 의미한다.


이 시기에 서방의 조이스, 카프카를 비롯한 작가들의 의식흐름소설과 추리소설의 영향을 받아 희미하지만 창작에서 의식흐름수법이 일부 시도되기도 하고, 무주제론이나 중간 인물론도 나왔다. 시에서는 김정호의 서정시 <추억>이 의식흐름수법을 일찍이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시기엔 <몽롱시>란 것이 출현했는데 그 실직은 시에서 상징과 은유 기법에 대한 착각으로 인해 일부 시인들이 사유가 난삽한 알고도 모를 난해 시를 썼으나 독자의 배격을 받고 그만두었다.

 


3. 80년대 말-90년대 후 새 경향


1) 회고록, 산문, 수필의 흥성과 개인 작품집 다량 출판 
이 시기는 그 전 시기 문학사상의 대 해방과 창작의 번영을 거치고 전 단계 창작에 대한 반성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작가들이 고민시기, 동면시기에 들어선 것이고, 김학철의 <나의 길>, 정판룡의 <내가 살아온 중화인민공화국> 등 적잖은 회고록이 출판되였다. 그러면서 이 시기는 더욱 질적으로 제고된 작품창작을 지향한 시기인 것이다.


2) 제2차 개인 작품집의 대량 출판 
20세기 80년대 초 중반 이후 제2차로 되는 개인 작춤집의 출판 붐이 일었다. 작가들은 개방시대가 열린 뒤 과거 억압당하던 심리상태에서 해방되어 10여년 창작실천을 거쳐 기량을 닦고 경험을 쌓은 다음 더욱 제고된 문학차원에서 앞장 다투어 개인 작품집 출판에 떨쳐나섰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류연산의 장편 기행문 <혈연의 강들>, 김학천 시집 <세기의 영을 홀로 넘어>(중문), <꿈 많은 봇나무숲>, <봇나무숲의 정결>, 번역시집 <은장도여, 은장도>(중문), <민들레>(중문) 등 출판을 들 수 있다. 김학천은 한글 작품창작은 물론 또한 번역분야에서 독특한 기여를 하고 있다. 남영전 시인 역시 한글 작품창작과 중문 시 창작, 번역 등 영역에서 독특한 기여를 하고 있다. 

 


4. 조선족 한글 문학의 금후 과제


조선족이 이 땅에 정착한 지도 백 50여 년이 된다. 한글 문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앞에 놓인 금후 과제를 잘 알아야 한다.


1) 백여 년이래 조선족 한글문학의 회고와 정리 총화 사업 
지난날에 대한 총화가 있어 그 성과와 부족 점을 제대로 파악함으로써만이 우리 문학은 더욱 높은 차원에서 21세기의 새로운 문학으로 도약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수집 정리하여 펴내는 <20세기 중국 조선족문학사료전집>(해방 전후 포함)과 연변대학 언어문학연구소에서 출판하는 <중국 조선족문학대계>(해방 전)는 조선족 한글문학에 대한 총화의 중요한 절차 가운데 하나가 된다.


2) 중국문단으로 본격 진출 
조선족 한글문학은 국가적으로는 중국 56개 민족으로 구성된 중국문학의 유기적인 한 부분이기에 우리 문학은 이 땅에 튼튼히 발을 붙여야 한다. 우리 문학을 중국 13억 국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게 해야 한다. 그러자면 우리 우수한 한글문학작품들을 중국어로 번역하여 한족과 타민족 독자들이 읽도록 힘써야 한다. 
연변작가협회가 출판하는 5권6책 <중국 조선족문학작품정수> 등이 그 구체 절차가 된다. 작품집 출판은 물론 또한 우리는 정상적으로 우수 작품들을 제때에 중국어로 번역하여 대륙의 각 문학지에 발표하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우리 문학세계의 공간을 넓혀야 한다. 
중국문단으로 본격 진출하기 위해 1997년 4월 연변작가협회 김학천 주석이 협회를 대표하여 제기한 정품창작을 주체로 하고 평론과 번역을 두 날개로 하는 중국의 조선족문학을 번영 발전시키는 <수리개전략>을 힘있게 펼쳐 나가야 한다. 이 전략은 조선족 한글문학역사에 대한 심각한 총화이며 새로운 단계를 떠밀어나가는 심원한 발전 전략이다.


3) 국제적 민족문학 교류 
동일한 민족이지만 아직도 우리는 서로 각국간에 상대방의 문학을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나라의 작가와 학자, 출판인간의 교류와 대화, 정보교류가 정상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서로 알아야 문학의 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다.


4) 민족 통일 문학사 편찬 
문학사가들은 민족문학 권 시각에서 우리 민족의 문학발전과정을 인위적이 아닌, 본래 면모 그대로 다시 투시하면서 통합적인 완정한 우리 민족문학사를 편찬해 내야 한다.


5) 민족문학 창작대오 건설 
조선족 한글문단에서는 40~60세 작가가 중견이고, 40세 이하는 작가가 극히 적어 작가대오에 연령 단층현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 문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금부터 재능 있는 젊은 세대 작가를 의식적으로 발전 양성해야 한다.


6) 조선족 한글문학 창작에 대한 이론연구 
<수리개 전략>에서 평론(이론연구)을 한 날개로 제기했다. 창작과 이론연구가 동보, 협동, 보완 관계를 이룰 때만이 우리 문학은 정상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 평론과 이론이 선도하지 않는 문학은 발전이 더디다. 지금은 작품 실제에서 이론을 발전하여 개괄하고, 자유시와 시조, 산문과 수필, 소설과 실화문학의 장르에 따른 본질적인 특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론 탐구가 박절하다.


7) 조선족 대표작가 연구

윤동주, 리욱, 김창걸, 심련수, 김학철, 채택룡, 정판룡 등 중국 조선족 대표작가들에 대한 이론연구를 폭넓고도 심도있게 진행해야 한다. 이는 문학사 편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8) 번역 사업 대폭 강화 
우리 한글작품을 중국 문단에 본격 진출시키기 위해서는 계획 있게 장원한 시각에서 번역가를 조직하여 정상적으로 번역 사업을 힘있게 떠밀고 나가야 할 것이다. 

///전국권
약력: 1940년 중국 화룡시 출생 
연변대학 조문학부 조선언어문학과 졸업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중국작가협회 회원, 전국 고등학교 사회과학학보 연구회 상무 이사 
저서<시 창작과 감상>, <시 창작 리론 연구>, <문학론문집>, <민족시가의 록색 지평선>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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