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ㅡ"임대"냐? "임차"냐?...
2016년 12월 30일 20시 21분  조회:2488  추천:0  작성자: 죽림
...의혹과 관련해 많은 사람이 ‘임대’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
 “...x빌딩 아십니까? 이 x빌딩을 임대해 사무실로 사용한 적이 없습니까?”라고 묻는다. x의 소유의 건물을 임대했느냐는 이 질문에는 모순이 있다.

DA 300

 

x빌딩의 소유자가 x씨라면 x씨는 임대인, y씨는 임차인이 된다.

‘임대(賃貸)’는 돈을 받고 자기의 물건을 남에게 빌려주는 것이고
‘임차(賃借)’는 돈을 내고 남의 물건을 빌려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x의 빌딩을 임차해 사무실로 사용한 적이 없습니까?”라고 물어봐야 y가 그 사무실을 빌려 쓰지 않았느냐는 의미가 된다.


‘임대’와 ‘임차’의 뜻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건물이나 가게를 세놓거나 세내는 경우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임대’란 단어를 쓰기도 한다. “...은 b빌딩 3개 층을 임대했다고 밝혔다”와 같이 사용해서는 안 된다. 건물을 빌렸다는 이야기이므로 ‘임차했다’로 고쳐야 한다. “c은 지난해 1억원이 넘는 임대 소득을 올렸지만 사실상 세금을 한 푼도 안 냈다”의 경우 건물을 빌려주고 거둔 소득을 말하므로 ‘임대’란 용어가 적절하다.

헷갈릴 때는 세놓다.세내다, 빌려주다·빌려 쓰다로 바꾸면 문제가 없다.


이은희 기자 

[출처: 중앙일보] [우리말 바루기] 에서 발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570 사투리는 향토인의 살과 피이자 호흡이다... 2022-06-08 0 2061
1569 나는 어떻게 조선족이 되었나 / 남영전 2021-12-20 0 1713
1568 [문단소식]- 훈춘 김동진시인 "풍경소리" 울리다... 2021-09-07 0 1732
1567 [시공부사전] - 담시(譚詩)? 2021-05-29 0 2055
1566 하이퍼시 명언 21 / 최흔 2021-05-25 0 1961
1565 하이퍼시 명언 20 / 최흔 2021-05-25 0 1959
1564 하이퍼시 명언 19 / 최흔 2021-05-25 0 1857
1563 하이퍼시 명언 18 / 최흔 2021-05-25 0 1900
1562 하이퍼시 명언 17 / 최흔 2021-05-25 0 1820
1561 하이퍼시 명언 16 / 최흔 2021-05-25 0 1887
1560 하이퍼시 명언 15 / 최흔 2021-05-25 0 1924
1559 하이퍼시 명언 14 / 최흔 2021-05-25 0 1764
1558 하이퍼시 명언 13 / 최흔 2021-05-25 0 1959
1557 하이퍼시 명언 12 / 최흔 2021-05-25 0 1953
1556 하이퍼시 명언 11 / 최흔 2021-05-25 0 1913
1555 하이퍼시 명언 10 / 최흔 2021-05-25 0 1922
1554 하이퍼시 명언 9 / 최흔 2021-05-25 0 2031
1553 하이퍼시 명언 8 / 최흔 2021-05-25 0 1851
1552 하이퍼시 명언 7 / 최흔 2021-05-25 0 1738
1551 하이퍼시 명언 6 / 최흔 2021-05-25 0 1941
1550 하이퍼시 명언 5 / 최흔 2021-05-25 0 1872
1549 하이퍼시 명언 4 / 최흔 2021-05-25 0 1884
1548 하이퍼시 명언 3 / 최흔 2021-05-25 0 1937
1547 하이퍼시 명언 2 / 최흔 2021-05-25 0 1982
1546 하이퍼시 명언 1 / 최흔 2021-05-25 0 1904
1545 토템시에 대한 탐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 김룡운 2021-05-24 0 1823
1544 토템과 민족문화 / 현춘산 2021-05-24 0 1726
1543 남영전 토템시의 상징이미지/ 현춘산 2021-05-24 0 2081
154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시인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0 0 2162
1541 시인 최기자/ 소설가 허련순 2021-05-03 0 1937
1540 조선족 시단과 시인들...6 2021-03-02 0 1990
1539 조선족 시단과 시인들...5 2021-03-02 0 2124
1538 조선족 시단과 시인들...4 2021-03-02 0 1878
1537 조선족 시단과 시인들...3 2021-03-02 0 2259
1536 조선족 시단과 시인들...2 2021-03-02 0 2175
1535 조선족 시단과 시인들...1 2021-02-19 0 2268
1534 [시공부] - 투르게네프 산문시 2021-01-18 0 2444
1533 [시공부] - 김기림 시인 2021-01-18 0 2781
1532 [타산지석] - 늘 "이기리"... 꼭 "이기리"... 2020-12-28 0 2643
1531 토템시/ 범= 남영전, 해설= 현춘산(8) 2020-10-10 0 2532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