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반도 땅에서도 공룡이 살았다?!...
2017년 05월 31일 02시 05분  조회:17581  추천:0  작성자: 죽림

공룡

공룡은 중생대(약 2억 5천만 년 전에서 6천 5백만 년 전까지의 시대)에 크게 퍼져 살다가 지구 위에서 자취를 감춘 커다란 파충류의 한 무리이다. 몸길이는 20~30m이고, 몸집보다 머리가 매우 작다. 종류로는 테프로다 · 사우루포다 · 브론토사우루스 · 디플로디쿠스 따위가 있다. 공룡의 화석은 미국 · 영국 · 독일 · 중국 · 인도 · 오스트레일리아 · 아프리카 등지에서 발견된다. 대한민국에서도 중생대의 지층인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에서 발견된다.
공룡이 살았던 중생대는 지금으로부터 약 2억 5,000만 년 전에 시작되어 약 6,500만 년 전까지 계속되었다. 중생대에는 기온이 높고 기후 변화가 크지 않아 나무와 풀이 우거졌다. 따라서 기후와 환경이 몸집이 큰 파충류가 살기에 알맞아 많은 종류의 공룡이 살았다. 그래서 중생대를 공룡 시대라고도 한다. 이때에는 물고기 모양의 어룡, 뱀처럼 긴 공룡, 새처럼 하늘을 날아다니는 익룡 따위의 공룡이 거북이나 암모나이트 등과 함께 살았다.

여러 가지 공룡이 살던 시대
여러 가지 공룡이 살던 시대
공룡 분포도
공룡 분포도
익룡. 새처럼 하늘을 날았다.
익룡. 새처럼 하늘을 날았다.
다른 공룡들의 싸움을 엿보는 공룡
다른 공룡들의 싸움을 엿보는 공룡

공룡의 특징

뱀이나 거북과 같은 파충류에 속하는 공룡은 주위 기온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 동물이다. 몸길이는 20m가 넘는 것도 많다. 공룡은 머리가 작고, 앞다리보다 뒷다리가 훨씬 발달하였다. 대개 두 개의 뒷다리로 걸었으나, 네 다리로 걷는 공룡도 있다. 앞발가락은 네 개인 것이 많고, 뒷발가락은 세 개이다. 육식하는 공룡은 이가 길고 날카로우며 초식을 하는 공룡은 이가 촘촘하다.

피부는 갑옷 모양으로 두껍고 단단하다. 공룡은 두껍고 단단한 알을 낳아 새끼를 까는 난생 동물이다. 알 속에서는 아가미로 숨을 쉬었고, 배설물 주머니가 따로 있어 영양분과 배설물이 섞이지 않았다. 공룡의 알은 그 크기가 다른 어떤 난생 동물보다 크다. 뿔공룡인 프로토세라톱스의 알은 지름이 20~30cm 정도나 된다고 한다. 처음에는 다른 동물이나 공룡끼리 서로 잡아먹고 살았으나, 차차 나뭇잎이나 풀잎 따위를 먹고 사는 초식 공룡이 더 많아졌다.

공룡의 이
공룡의 이
공룡 중에서 가장 큰 브론토사우루스
공룡 중에서 가장 큰 브론토사우루스
용추아노사우루스 뼈대
용추아노사우루스 뼈대
토지앙고사우루스 뼈대
토지앙고사우루스 뼈대

공룡의 종류

공룡은 엉덩이뼈의 생김새에 따라 사우리스키아와 오르니티스키아로 크게 나뉜다. 사우리스키아에는 고기를 먹으며 두 다리로 걷는 테로포다와 풀을 먹으며 네 다리로 걷는 사우루포다가 있다. 오르니티스키아에는 새 모양의 긴 뒷다리로 걷는 것, 등에 도끼날 같은 것이 나 있는 것, 거북처럼 등에 갑옷 같은 껍데기가 있는 것 따위가 있다.

공룡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브라키오사우루스이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몸길이는 27m 쯤이고, 몸무게는 약 80~100톤이나 된다.

 
 
공룡의 종류
공룡의 종류

공룡 화석

공룡의 화석은 미국의 북부 지역 · 영국 · 독일 · 인도 · 중국 · 일본 · 오스트레일리아 · 아프리카의 동부 지방 등 세계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다. 우리는 공룡의 화석을 살펴보고 그 공룡의 살았던 때와 생김새, 먹이와 생활 습성 따위를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의 경상도 지방에서도 공룡 화석이 발견되었다.

여러 가지 공룡 화석
여러 가지 공룡 화석

공룡의 멸종

중생대의 오랫동안 크게 번성하였던 공룡은 지금으로부터 약 6,500만~6,400만 년 전의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에 바다의 파충류와 익룡, 암모나이트 등과 함께 지구에서 사라졌다.

공룡의 멸종 원인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운석설이나 포유류 번식설 등으로 추측해 볼 뿐이다. 운석설은 커다란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여 지구의 기온이 빠르게 변화하자, 이에 적응하지 못한 공룡이 멸종했을 것이라는 학설이다. 포유류 번식설은 알을 먹는 포유류가 크게 퍼져서 공룡 알을 마구 훔쳐 먹어 공룡이 멸종하였을 것이라는 학설이다. 그 밖에도 기후 변화설과 새로 땅 위에 나타난 식물이 공룡에게 해로운 독을 지니고 있어 그것을 먹은 초식 공룡이 죽어가자 초식 공룡을 먹고 살던 육식 공룡도 자연히 사라졌을 것이라는 학설이 있다.

반도 땅에서 약 1억 년 전 중생대에 많은 공룡이 번성하였다. 경상 남 · 북도에는 공룡이 살던 중생대 지층이 넓게 분포하였다. 1973년 경상북도 의성에 있는 공룡 골짜기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공룡 화석이 발견되었다. 그 후 공룡 갈비뼈와 넓적다리뼈 화석이 잇달아 발견되었다. 1983년에는 경상남도 하동과 고성에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되었다.

의성에서 발견된 공룡 알과 알 껍데기 화석
의성에서 발견된 공룡 알과 알 껍데기 화석
고성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고성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837 [쉼터] - 재미로 보는 축구 뒷이야기... 2016-12-20 0 4592
836 [쉼터] - 축구스타, 전쟁, 그리고 축구꿈나무... 2016-12-20 0 4609
835 [쉼터] - 한국 축구 유니폼 변천사 2016-12-20 0 3987
834 [쉼터] - 축구와 비사 2016-12-20 0 3827
833 [쉼터] - 축구 유니폼속에 깃들어 있는 이야기들 2016-12-20 0 6033
832 "비닐봉지 메시" = "매직펜 김동찬" 2016-12-20 0 4459
831 [쉼터] - 우리 고향 연변 도심거리에서도 좋은 "글귀현판" 볼수 있었으면!... 2016-12-18 0 5571
830 3000 : 1 2016-12-16 0 4361
829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 순수한 우리 말 자랑하기 2016-12-16 0 4345
828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ㅡ 틀리기 쉬운 우리 말 102 2016-12-16 0 3974
827 [쉼터] - 스포츠, 게임, 그리고 음양세계... 2016-12-16 0 4111
826 [쉼터] - 신기한 계산, 재미있는(?) 수학, "믿거나 말거나..."(3) 2016-12-16 0 4627
825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ㅡ "한국 한글 발음법, 표기법"과 "중국 조선어 발음법, 표기법" 비교해보기 2016-12-16 0 4278
824 [쉼터] - "비닐봉지 메시"와 "진짜 메시" 그리고 축구나무의 꿈 2016-12-15 0 5627
823 [쉼터] - "신인선수 녀장분장괴롭히기" 제동!... 2016-12-15 0 6303
822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 한글은 인류사의 위대한 발명품 2016-12-15 0 4315
821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ㅡ 미쳐버린 "수입산" 2016-12-15 0 4079
820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 마구잡이로 쓰는 "~에 대하여" 2016-12-15 0 4222
819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ㅡ "경우"를 옳바르게 쓰기 2016-12-15 0 4276
818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 마구잡이로 쓰는 존칭토" ~시" 2016-12-15 0 4636
817 [쉼터] - 흑인, 백인, 그리고 인류를 지배하는 인공지능세계... 2016-12-15 0 4212
816 [자료] - 노벨문학상 수상연설, 밑바닥인생, 그리고 문학세계... 2016-12-15 0 5418
815 [쉼터] - 노벨문학상, 수상양보(?),그리고 "목매기세계" 2016-12-15 0 4992
814 [쉼터] - 노벨문학상 수상 오보, 진짜와 가짜, 요지경세상... 2016-12-15 0 5515
813 [쉼터] - 노벨문학상 시상식 불참, 달에 서있을 확률, 저항세계 2016-12-15 0 6558
812 [자료] - 연변축구, 고 최은택감독 그리고 정신력세계... 2016-12-15 0 4183
811 [자료] - 술, 눈, 입, 귀 그리고 인간세계 2016-12-15 0 3747
810 [자료] - 범, 사람, 그리고 록색자연평화세계... 2016-12-15 0 4721
809 [자료] - 작가, 량심, 그리고 저 태평세상... 2016-12-15 0 4323
808 [쉼터] - 동전으로 탑을 쌓을수 없다?... 있다!... 2016-12-15 0 4501
807 [쉼터] - 물고기 사람보다 작다?... 크다!... 2016-12-15 0 4066
806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ㅡ 외국인 인명 우리말 표기 2016-12-14 0 5883
805 [쉼터] - 과거, 오늘, 미래 그리고 "믿거나 말거나"...(2) 2016-12-14 0 7341
804 [쉼터] - 중국 연변 "간판영탄조" 2016-12-14 0 6137
803 시인의 딸과 세계 최초 컴퓨터 프로그램 2016-12-14 0 6001
802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ㅡ "플라톤 명언" 한다발... 2016-12-14 0 5904
801 "공부는 사람을 고생시키지 않는다..." 2016-12-13 0 5627
800 우리 고향 연변에서도 <<詩集>>이 늘<<시집>>잘 갔으면?!... 2016-12-13 0 4259
799 중국 모략가 한비자 10 2016-12-13 0 5120
798 [쉼터] - 과거, 오늘, 미래 그리고 "믿거나 말거나"... 2016-12-12 0 4404
‹처음  이전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