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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CUSICK
콜라주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여러 가지를 붙여 작품을 완성하는 미술 기법인데요.
사진이나 인쇄물 등을 자르거나 찢는 등의 방법으로
붙이는 과정을 통해 계획과 우연이 교차되면서
그만의 화풍으로 독특한 작품이 탄생됩니다.
뉴욕 출신 MATTHEW CUSICK는 지도를 이용 한
콜라주 작업으로 인간, 동물, 자연을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작가의 콜라주 작품은 그 소재와 표현 방법이 아주 독특하고 정교해
수많은 갤러리와 공공기관에 소장 또는 전시되어 있답니다.
작가는 주로 오래된 지도와 백과사전, 교과서, 책에서
지도를 조각하여 자연의 모습과 인물, 사물을 표현하는데요.
작품에 표현되는 형태, 배경, 명암, 컬러까지 꼼꼼하게 오려낸
지도 조각으로 콜라주 작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자연스러운 형태와 명암을 표현하기 위해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생각만 해도 뒷 목이 아픈데요 ^^;
지도를 이용해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확대해서 보면 복잡하게 보이는데요.
지도에 그려진 작은 글자와 혈관처럼 퍼진 선들부터
작품에 맞는 색조와 명암을 표현하기 위해 수 없이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자르고 분해하는 과정을 거쳐
하나의 작품이 탄생한다고 해요.
세밀하게 표현된 지도를 이용한 작가의 콜라주는
인물화나 물과 같이 음영과 형태를 표현하는데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인물화나 사물을 표현한 것도 훌륭하지만
바다 물결과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의 물보라는
정말 예술적으로 표현이 잘 된 것 같아 감탄스러운데요!!!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전 세계의 지도를
손 안에서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종이 지도의
필요성이 날로 줄어들고 있는데요.
작가는 점점 잊혀 가는 종이 지도를 이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고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분해하고 자르고 붙이는 과정을 통해
작품이 재구성되고 만들어지는 콜라주 처럼
작가는 지도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 봄으로써
지금과 같은 독창적인 작품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출처] 지도를 이용해 만든 콜라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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