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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명" = "수염 난 모나리자" 시집 잘 가다...
2017년 10월 22일 19시 56분  조회:2276  추천:0  작성자: 죽림

뒤샹 '수염 난 모나리자', 佛경매서 8억대 낙찰

 

 
프랑스 화가 마르셀 뒤샹의 '수염 난 모나라지' 1930년작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프랑스 화가 마르셀 뒤샹의 '수염 난 모나리자'가 경매에서 8억원대에 낙찰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소더비 경매에선 뒤샹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그림이 담긴 엽서에 수염을 그려넣은 '수염 난 모나리자' 작품 중 하나가 출품돼 63만2500유로(약 8억4500만원)에 팔렸다.

뒤샹은 1919년 구입한 '모나리자' 엽서를 이용해 처음 '수염 난 모나리자'를 만들었고, 이날 경매에서 낙찰된 '수염 난 모나리자'는 1964년에 만든 것이라고 한다.

뒤샹은 '수염 난 모나리자' 그림 하단에 프랑스어로 '그녀의 엉덩이는 뜨겁다(elle a chaud au cul)'는 성적 의미로 읽힐 수 있는 'L.H.O.O.Q'를 알파벳 대문자로 적어 놨다

 

 
 
 
Marcel Duchamp, L.H.O.O.Q. (Mona Lisa with Moustache)

20세기 초에 일어난 제1차 세계대전은 인류가 처음으로 겪게 된 기계화된 현대적인 전쟁으로, 엄청난 파괴와 인명손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대적인 전쟁에 대한 반작용으로 발생한, 일종의 카타르시스적인 반응으로 서구에서는 다다이즘이 유행하였습니다

다다이즘은 사회적으로 신성시되는 대상에 대한 노골적인 우상 파괴적 경향을 보였는데, 마르셀 뒤샹의 'L.H.O.O.Q. 복제'도  이러한 경향을 대표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다다이즘을 대표하는 예술가 중 한 사람인 마르셀 뒤샹이 1919년에 제작한 작품으로, 뒤샹은 모나리자의 싸구려 복제화에 수염을 그려넣고, L.H.O.O.Q.라는 의미없는 글씨를 써넣었습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이 글씨를 소리내어 읽으면, 불어로 '그녀는 끝내주는 엉덩이를 가지고 있다(elle a chaud au cul)'란 뜻이 됩니다. 즉, 뒤샹은 모나리자의 성적인 모호함에 집중하여 모나리자를 마음껏 조롱하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L.H.O.O.Q. 복제'는 다빈치의 '모나리자'에 대한 뒤샹의 도착된 경외심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하튼 당시 모든 사람들에 의해 신성시되다시피한 그림인 '모나리자'를 이렇게 조롱할 수 있는 뒤샹의 용기와 발칙한 발상은 지금 생각해 보아도 참으로 획기적입니다.

'모나리자'도 이렇게 조롱한 다다이즘은 제1차 세계대전 후 취리히에서 시작하여 베를린과 파리 및 뉴욕 등지로 번져 나간 운동입니다. 다다이즘의 창시자들은 위선적인 유럽의 휴머니즘이 자신의 이기적인 동기를 숨기고 명예와 정의를 가장하여 마침내는 제1차 세계대전과 같은 엄청난 참사를 일으켰다고 생각하여, 과거의 모든 예술형식과 가치를 부정하고 비합리성과 반도덕 그리고 비심미적(非審美的)인 것을 추구하였습니다. 

===============================
 

 

 

 


 

20세기 초에 한 남자가 모나리자가
인쇄된 엽서 한장을 구입한후 얼굴에 수염을
그려놓고 "L.H.O.O.Q" 라는 제목을 붙이고

전시를 하는 바람에 큰 논란을 일으킵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20세기 전위예술의 
거장인 마르셀 뒤샹으로서 "L.H.O.O.Q"라는
말은 프랑스식으로 읽으면 "엘.아쉬.오.오.퀴"로
발음이 되는데 "그녀의 엉덩이는 뜨겁다" 라는
뜻이 된다고 하네요. 특별한 뜻이 있어서
이런 제목을 지은것도 아니고 별 생각없이
제목을 붙여 발표했을 뿐이랍니다.

 

이 작품을 통해 뒤샹은 예술이라는 장르를
풍자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모나리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자 예술작품으로
인류의 찬사를 받는 작품입니다. 뒤샹은 그 
"모나리자"에 낙서를 하면서 예술의 영원성을
비판하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즉 예술 작품의
가치는 시대가 변하면서 달라지는데도 과거의 
예술에 거금을 투자하고 신주 모시듯 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있는 것이죠.

 

암튼 지금 이 작품은 진품 "모나리자" 와 함께
꽤나 유명한 "모나리자"로 인류사에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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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 난 모나리자를 보았니?
미술 속 시간여행

 

 

어동이는 신문을 보다 깜짝 놀랐어요. 해골과 같이 생긴 얼굴이 얼굴에 손을 대고 소리를 지르고 있는 그림이 1억1990만 달러(약 1355억 원)에 팔렸다는 뉴스를 보았거든요. 엄마는 이 그림이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사진)’라면서 미술품 경매 사상 가장 비싼 가격을 기록했다고 알려주셨어요. 어동이는 생각했어요. ‘저 그림은 왜 저렇게 유명할까?’ ‘나도 저만큼은 그리겠다!’

 

여러분도 비슷한 생각을 할 때가 있나요? 때로는 무엇을 그린 것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작품을 본 적도 있어요. 물론 누가 봐도 아름답다고 느끼는 작품도 있지만 말이에요. 이 모든 것을 ‘미술’이라고 불러요.

 

각 나라마다 고유한 언어와 역사가 있듯이 미술에도 언어와 역사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미술 작품을 감상할 때는 무슨 목적으로 그렸는지, 무엇을 상징하는지 등 작품 속에 숨은 언어를 알아야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해보도록 해요.

 

미술 속 숨은 역사이야기

 

인류의 역사를 나무에 비유해볼까요? 정치 철학 역사 종교 경제 등이 ‘뿌리’에 해당한다면 미술은 ‘꽃’입니다. 인류의 역사 사회 문화 등을 자양분 삼아 아름답게 피어난 것이 ‘미술작품’이라는 뜻이지요. 그래서 미술을 통해서 인류의 역사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답니다.

 

동굴벽화로 대표되는 최초의 미술부터, 절대권자와 신의 시대였던 고대와 중세의 미술을 지나,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천재미술가들이 등장한 르네상스로 이어집니다. 이후 17세기 절대왕정의 화려한 바로크 미술, 18세기 귀족 중심의 우아하고 감각적인 로코코양식, 19세기 미술에 혁명을 가져온 근대미술, 오늘날의 최첨단 현대미술까지…. 어때요? 미술이 역사를 담고 있다는 것 이해가 되나요?

 

책은 미술의 역사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작품 하나하나에는 어떤 이야기가 깃들어있는지, 미술가는 무슨 목적으로 미술품을 만들었는지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했습니다. 함께 재미있는 서양미술여행을 떠나볼까요?...

 

 

모나리자 vs 수염 난 모나리자 비교해보세요

====================================== 덤으로 더... {쟁명}-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에는 눈썹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를 두고 여러가지 해석이 분분한데요.

 

일단 그동안 알려진 것은...

당시 시대에 부인들이 얼굴에 체모가 들어나는 것이 예의가 아니어서..

 

초상화를 그릴때는 눈썹과 얼굴에 난 털을 깨끗이 제거하고 그림을 그렸다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모나리자 얼굴에는 눈썹을 비롯하여 속눈썹까지 그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과학이 발달한 요즘..
어느 사진작가가.. 초정밀 카메라로 모나리자 그림을 촬영한 결과..

 

눈썹 주위에 붓칠을 한 흔적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즉 눈썹을 그렸는데.. 세월이 지나 우리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과연 다빈치는 모자리자의 눈썹을 그린 것일까요?... 안 그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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