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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교배 벼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안룽핑(袁隆平, 좌2)이 허베이(河北) 농촌과학원 초특급 교배 벼종 시범농지에서 벼를 살펴보고 있다. [촬영: 인민일보 스쯔창(史自強) 기자] |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2일]
10월 15일, 중국 초특급 교배 벼 품종 ‘샹량유(湘兩優) 900’이 허베이(河北)성 한단(邯鄲)시 농촌과학원 초특급 벼 교배 시범기지에서 생산 측정 및 검수를 통과했다. 이 벼종의 평균 묘(畝) 생산량은 1149.02킬로그램으로 세계 벼 단위 생산량 최고를 기록했다.
일반 벼와 비교해 ‘샹량유 900’은 벼 이삭이 많고 크다. 교배 벼 품종에 유기 비료를 사용해 결실율이 90%에 달한다. 유기 비료는 벼 뿌리를 무성하게 하고 줄기를 튼튼하게 하는데다 병충해 저항력에도 도움이 주기 때문에 높은 생산량과 수확량을 보장한다.
‘샹량유 900’은 중국 ‘교배 벼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안룽핑(袁隆平) 연구진에서 육성했다. ‘교배 벼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 것’이 위안룽핑의 오랜 꿈이다. 그는 현재 전 세계에 1.5억 헥타르 벼 농지가 있지만 교배 벼 농지는 10%에도 못 미친다며, 만약 절반이 교배 벼종을 심는다면 식량의 증산으로 4억~5억 명은 더 먹여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벼 파종 면적 세계 2위, 생산량 세계 1위 국가다. (번역: 조미경)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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